그러므로 이렇게 여러분들이 저마다 각기 다른 견해로 의견을 피력하는 것도 자연스런 일이겠지요.
그 중에 Badtomato2님의 말씀처럼, 유교가 탄생된 배경은 차치하더라도,
"인의를 근본으로한 정치도덕의 실천을 주창한 공자가 실은, 노예제도 신분제도를 옹호했을 뿐만아니라 그의 유교는 착취계급 지배계급에 기득권 확립의 사상적 토대를 제공했으며, 반면 피착취계급에게는 투쟁의지, 현실개혁의지를 말살하는데 악용되었다"는 평가도 있는 게 또한 엄연한 사실입니다.
"공자의 도덕학설도 알고 보면 피압박계급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위선과 기만에 차있는 허위"라는 것이지요.
민주주의 도입으로 유교가 소멸되어 가고 있지만 약육강식의 시장경제, 신자유주의에 의한 빈부격차 심화, 이로 인해 안타깝게도 새로운 형태의 신분사회 계급질서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종교란 어떤 이에게는 소중한 일부이고 어떤 이에게는 삶의 전부이고...또다른 많은 이들에게는 소중한
역사이고 문화일터이니 누군가 '종교타령'을 하더라도 이를 관용하는 마음이야말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기본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과열되지 않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 선에서 토론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