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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1/2010. 17:52 Crossover (203.♡.29.194)
동쪽에 살고 있는데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증상이 혈전성 외치핵(치질)인것 같은데,, 뉴질랜드 살면서 병원 가본적이 없어서요.. 치질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른 병처럼 GP 찾아가서 진단받아서 수술해야 하나요? 아님 치질전문 병원같은곳이 있는 것인가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정보부탁드립니다.
치질수술 절대 한국에 가서하세요. 제 아는 사람도 치질이 심해져서 한밤중에 응급 환자로 앰블런스 타고 응급실에 실려가서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치질이 절반밖에 제거되지 않아서 계속 고생합니다. GP에게 갔더니 수술대기 명단에 올려놓았다고 6개월 기다리라 했다는데 일년이 넘도록 기다리다 이번 12월에 수술 받으러 결국엔 한국 나갑니다.
치질 증세가 있는데 증세가 많이 다르군요. 저는 1-2개월에 한번 혈변을 보는 편입니다. 그외 다른 증세는 없고요. 그래서 검사를 받기로 했죠. 한국에서는 좌약과 복용약을 권해서 좌약을 조금 사왔는데 증세가 자주 나타나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혹, 좌약을 써보시겠스면 연락 주세요. 시험용으로 2-3개 드릴 수 있습니다. 이메일 nzarch@naver.com 으로
저도 한국에서 했었는데 괜찮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신종석 한의원을 추천합니다. 한의와 양의를 동시에.... 한의사와 일반의사가 동시에 상주하고 있는 병원입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10년보장 해주니까요. 수술도 아주 간단하게 끝내고..... 한번 알아보세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던것 같아요.
의료상담은 전문가에게 해야 된다는 거 ㅊㅊ님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만...한번도 병원 안 가보신 분이라 아마 답답한 마음에 여기 올리신 거고.. 밑에 답글 다신 분들 모두 이미 치질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마음에서 드리는 조언같은데요...저를 포함해서요.. ^^; 일단 수술을 어디서 하시든 간에 심하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신 후 결정하시는게 가장 나을 듯 싶네요. 그럼 저는 조용히 알 낳으러 갑니다..꽥꽥..
네.. 도움주신데로 지금 아침 저녁으로 좌욕은 아니지만 사워하면서 약간 뜨거운 물로 항문부분을 맛사지 하고 있습니다. 따끔 거리던 것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콩알 만한 것이 튀어나와있는지라 불편하네요.. ㅎㅎ 제가 직업상 주로 컴퓨터 앞에 앉아하는 업무이고 또 집에와서도 거의 컴퓨터 앞에 많이 않아있는데,, 이것도 치질이 악화는 원인인가요?? 이런적이 없다가(초기 증상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지난 주말 낚시 다녀온 후로 뭔가 따끔거려서 봤더니 튀어나와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