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예전부터 키위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한국 분들은 빌라를 선호하지 않으니..트래디셔널한 빌라 밀집 지역으로 엄청난 집값으로 유명한 곳들일것 같네요. 위에 분이 언급하신 데븐포트, 헌베이, 파넬, 폰손비등? 아니면 약간 외곽 농장지역쯤 되겠네요..쿠메우나 데어리 플랫 같은.. 좀 더 북쪽으로 가면 오레와, 웍월쓰 등..참고로 외국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주민의 50프로를 차지 하는.. 밀집지역은 알바니 라고 하네요.
단점은.. 한국인과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아 외로울 수도 있겠구요..한국물품 쇼핑이 용이하지 않겠고..
윗분들 말씀처럼 북쪽 알아보다 전 알바니 살다가 마운트 알버트로 왔습니다. 한국분들 거의 없고 학교(프라이머리,인터,칼리지)에 한국인 거의 없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잘 적응하고 살죠. 대신 중국,인도사람은 많습니다. 단점은 중고물품을 사려면 북쪽으로 가야하고 한인마트는 핸더슨이나 시티 이용해야한다는 거죠.
아마 처음 오신 분인 듯 한데 , 한국인이 없는 곳을 찾을 필요는 없고 인생은 자기와의 싸움이라 봅니다. 일장일단이 있는 데 여러 가지로 생활이 편리한 곳을 주거지로 정하면 좋을 것입니다. 과거에 한인을 피하여 살던 많은 사람들이 생활이 불편한지 다시 이사를 한 것을 보면 그것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인들 친절한 것 같으나 문화의 차이인지는 몰라도 역시 벽이 두껍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에 가셔서 'Where to live in Auckland' 라는 책을 한번 빌려보세요. 지역별 인구조성도, 학군, 부동산 정보 등이 꽤 알찹니다. 가시고자 하는 목적에 맞는 지역정보를 대략이나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키위들이 선호하는 지역 바로 알 수 있어요. JM님이 이미 언급하셨지만... ^^
저는 현재 약간 북쪽(Whangaparaoa)에 살고 있는데 어린 아이들 키우기엔 좋아요. 알바니까지 10~15분이면 가니까 쇼핑에도 큰 지장없구요. 초등학교 아시안 비율도 한 학년에 1-4명정도. Yr6엔 유학원을 통한 유학생들이 있습니다만... 덜 복잡하고 렌트비가 노스쇼어보다 저렴한 것도 장점이겠네요. 단점은 솔직히 현재론 별로 못느끼겠어요. 아이가 크면 학교 때문에 고민을 좀 하면 모를까...음.. 공부는 별로 안시키는 것 같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