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밀턴에서 유학 사업을 하는 패트릭입니다. 먼저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귀 자녀가 만 18살이 안되어 이곳에서 공부할 때는 법적인 가디언이 아니더래도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영주권자 이상 어느 누구든 지정할 수 있으며 법적 가디언이라기보다는 그냥 보호자 대리인으로 보면 됩니다. 사실 돈을 떠나 귀 자녀가 이곳에서 성공적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려면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한국인 가정에 있다고 가정하여 말씀드리면, 통상 주당 400불 에서 500불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인 에이젼트의 책임하에 키위 가정에 있으면 주 당 300에서 400불 생각하셔야 하구요,,,
마지막은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홀로 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상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더 필요한 사항은 한국에서 직접 저에게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070-8262-9202
학교에 신청해서 하는 키위홈스테이 비용이 보통 220~250 이더군요. 그리고 제가 조카들을 현지 키위집에 직접 연결해서 페이하는 액수는 학교보다 좀 비싼데 더블룸에 형제가 같이 지내면서 1인당 300불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디언은 한국인이시구요. 그렇지만 비용면에서 불만없습니다. 워낙 만족하고 있어서요. 저희 아이가 처음 학교에서 소개해준 키위홈스테이가서 너무 고생하고 힘들었더랬습니다. 물론 잘 지내는 학생들도 있구요. 학생들사이에서는 홈스테이는 복불복이라는 말도 있고, 좋다고 소문난 집은 서로 들어가려고 대기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질문하시는 분께서 만약 비용적인 부분에서 페이하시는 거 만큼 자녀분이 불이익이나 캐어를 못받고 있다 생각하시면 당연히 바꿔주셔야 하구요. 혹시 아이가 가디언이나 홈스테이하는 집에 대해서 불만을 많이 제기한다면 자녀분이야기만 듣지 마시고 정확한 실상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가디언의 간섭이나 통제를 벗어나려고 온갖 구실을 붙여서 통제를 받지 않으려 하는 경우도 있구요. 아주 사소한 문화적차이나 한마디 말로 인해서 불만을 가지고 홈스테이를 옮기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잠시 친구아이들을 2달 간 맡고있다가 아주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요즘 교민들도 서로 어렵다 보니 서로 홈스테이하시겠다고 가디언까지 같이 해준다고 저렴한 비용을 제시하는 분들이 계신 거 같은데요. 가디언은 상당히 전문적이고 책임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일부분에서는 가디언비용만 받으시고 제대로 캐어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분명히 영역이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양심적이시고 내자식처럼 이란 말은 어폐가 있지만 많이 생각하시고 잘 아알아보셔서 결정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 아이의 경우 두 명이라서 가디언 비용은 1인당 300불(혼자일경우400불), 홈스테이는 현재 키위홈스테이 1인당 300불, 또다른 아이는 한인홈스테이로 450불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불만없습니다. 워낙 책임있게 하셔서요.
가디언비 6~7천불이라...그럼 한달에 5~6백불...가디언이 한달에 몇번씩이나 학생일로 학교에 가는지요?
영어만 좀 되면 아이 키우는 어른이면 아무나 다 할수 있는데..무슨 전문성이 또 필요한지?
키위 홈스테이...300불 넘는곳 별로 없구요~한국인집은 집세가 비싸고, 좋은 학군인 엡섬이나 리무에라외 몇몇을 제외하고 500불 이상 받으면, 거기에 더해서 가디언비 까지 더 받으신다???이건 아니네요. 아주 뽕을 뽑으세요..뽕을~이나라에서 풀타임으로 일해도 3천불 벌기 힘드는데 홈스테이 학생이 먼 봉인가요? 적당히 받으세요들 ~특히 유학 사업 하시는분들~
전 제가 6개월간 가디언 맡을 때의 경우를 이야기하겠습니다. 동반유학왔다가 갑자기 귀국하게 된 지인의 아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제가 요청받은 가디언의 역할은 1.학생 스케쥴관리(방과후와 친구들관리), 2.용돈관리(사용처) 3. 주말이나 집에 데려와서 한국음식 먹이고, 가족여행시 동반, 4. 홈스테이맘과 정기적연락(주1~3회정도), 5. 학교(인터내셔널담당과 정기적연락- 학생의 학교생활체크), 6.진로지도(가끔 숙제지도까지-수시로 전화통화) 등등 입니다. 물론 가디언은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그저 홈스테이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적당히 사인이나 하고 수입원이다 보니 아이한테 통제하거나 제제하는 말 하지못하고 적당히 넘어갈 수도 있구요. 그렇지만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본다면 차마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신뢰였습니다. 학생의 부모님과 가디언, 홈스테이맘 간의 최소한의 믿음이 서로 학생의 무사한 유학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가 한국에 와있는 관계로 그 아이들의 가디언은 맡고 있진 않지만, 한 아이가 이제 Y11올라가는데
혼자 플랫이나 자취하겠다고(일부 한국분들이 자기집에 들어오면 학교측에 서류제출해준다했답니다) 한답니다. 키위홈스테이집에서 물이나 전기아껴쓰라. 일찍 들어오라 하면서 관리해주니까 간섭받는다고 하면서 옮기거나 나가고 싶다고 엄마에게 하소연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 나이때의 아이들이 혼자나가서 통제없이 생활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아실겁니다.
가디언이 전문적인 자격이 필요치는 않지만, 최소한의 성의와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을 대하는 태도야말로 자질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