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5개월 체류하는데 왜이리 일들이 계속 있는지.. 질문거리도 많고 모르는것도 많아 많은 질문 올리고, 좋은 답변들 댓글들 덕분에 잘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풀퍼니쳐 아파트에 9월에 입주해보니 후라이팬, 토스트굽는 기계, 청소기, 물끊이는 전기주전자가 곰팡이가 있거나 없거나 하고 수도 꼭지 누수등이 있었고, 세탁기는 한번 돌리면 4,5시간 씩 돌고.. 그런 부분들을 아파트를 관리하는 부동산 업자에게 말을 했더니,, 갔다준다고 약속해 놓고, 약속을 몇번 안지키고, 오기로 한날 몇번씩이나 안오고..하루종일 기다리고.. 그러다가 찾아가면 바빠서 못갔다.. 약 3주 정도 토스트기, 청소기, 전기 주전자없이 불편하게 살고, 수도꼭지는 온다 온다 하더니 약 2주 정도 후에 와서 고쳐주고, 화장실 샤워박스는 실리콘으로 붙여준다 하고 아직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부동산업자 사람이 악의가 없어보여 이해한다고 하면서 딸래미 갔다주라고 한국 선물도 주고, 음료수도 사다주고 그래서 관계는 좋습니다. 이제 2달 정도 남았는데..
세탁기는 처음 9월데 두번 돌리고, 그냥 몇달 손세탁으로 하다가.. 2주전 손가락 관절에 이상이 생겨 다시 세탁기를 사용할려고 하니, 세탁기 코드를 꽂을 때마다 누전차단기가 내려가 (지난번에 이곳에 글을 올렸습니다) .. 부동산업자 (관리자) 에게 메일로 연락했었습니다. 부동산업자가 세탁기 고치는 사람에게 연락하고, 세탁기를 점검하더니 모터에 문제 있다고 부동산업자하고 얘기하겠다고 하고 가더니 며칠이 지났는데 깜깜 무소식이네요. 아직도 손빨래를 하고 있고...
처음엔 부동산 업자가 바빠서 그렇겠지.. 이해를 하다가도 이제는 너무 성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9월에 정말 약속 몇번 하고 온다 온다 하면서 사람 하루종일 기다리게 해 놓고도 몇번씩 안오고.. 지금 손이 아픈상태에도 세탁기 문제까지 불거지니 좀 화가 나더라구요.. 영어 좀 못하고, 또 약속을 어겨도 항상 웃으면서 대하니까 사람을 너무 쉽게 보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이번주도 크리스마스 연휴에다가 연말 연초까지 이어지면 앞으로 기본적으로 보름이상은 늦어질것 같은데, 다음주 화,수 정도 까지 기다리다 안되면 테넌시 드레뷰날(?) 이란 곳에 연락한번 취해 보려고 하는데... 잘 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테넌시 드레뷰날(?) .. 앞쪽 댓글을 보고 알았지만 정확히 뭐하는 곳인지, 어디에 있는 곳인지 모릅니다. 혹시 어떤 곳인지.. 혹시 윗글을 읽으시고 어떻게 하는것이 좋으신지 좋은 의견 있으시면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을 길게 적었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