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작문 교실
기타: 수업료 없음, 교재비 Term당20불
참고: 관심있으신 분은 토요일 새벽 6시 30분까지 교회로 오시면 됩니다.(혹 문이 닫혔으면, 021 841 018로 전화주시면 됩니다)
영작문을 해야 하는 이유 어학 연수생들이 많은 꿈을 가지고 오지만, 얼마 안 가서 영어 향상을 기대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금방 현실로 느끼게 됩니다. 여기 오면 현지인들과 사귀고 영어 회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금방 영어가 늘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을 그렇게 녹녹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키위가 우리하고 친구가 되어 줍니까? 길에 키위가 쫙 깔려 있지만 우리한테 관심이 없습니다. 특히 영어를 못하는 한국인하고 친구같이 놀아 줄 키위가 있나요? 키위하고 사귀고 대화하면서 실전을 쌓는 것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어디 그렇게 하는 한국 어학연수생을 보기가 힘듭니다. 초 중학교에 가야 키위하고 어울릴 수 있지 이미 나이가 20세가 넘으면 키위 친구 사귀기는 하늘에 별 따기죠. 어학원에서도 키위 선생님이 잘 가르치겠지만, 알아 들을 수가 없어 그리 큰 효과가 없지요. 어학원은 어느 정도 Listening이 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루 종일 어학원에 있어 보지만 실제로 자기가 영어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다 합해보면 10분이나 될까요? 많은 어학연수생들이 초기에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실망하는 것이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영작문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배우러 오신 청년들, 혹 영어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참석해 보세요.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키위하고 사귀면서 영어를 배우는 것 다음으로 영작문을 배우면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영작문을 하면 문법, 단어, 문장구조, 영어와 우리말의 차이점 등은 자연히 배우게 됩니다. 수업시간이 좀 이른 것이 흠이지만, 현재7~9명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정원 12명). 이왕 영어를 배우러 온 것, 어학원에서도 열심히 배우시고 시간이 나시면 이 영작문 교실도 한번 참여해 보세요. 아무쪼록 이곳 뉴질랜드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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