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뉴질랜드에서 동생이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그래서 이전에 유학원 소개로 키위 홈스테이에서 살다가 방학이 끝나고 이번에 새로운 한국인 홈스테이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전에 살던 키위 홈스테이에서 학교로 연락하여
집을 나가기전 미리 노티스를 주지 않았다고 3달치의 방값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저희가 어이가 없는것은.. 애시당초 제일 처음 그 키위 홈스테이에 들어갈때 딱 지낼날만 지정해놓고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그 비용도 그 날짜만큼 미리 모두 지불한채 홈스테이 생활을 했던것이였구요. 더욱이 처음 들어갈때 유학원과 그 홈스테이 측에선 노티스에 대해 언급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동생은 끝나는 날짜와 동시에 모든짐을 꾸린채 그 집을 나왔고 그때 당시엔 아무런 문제가 없이 방학차 한국으로 들어와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미리 노티스를 주지 않았다며 방값 3개월치를 물러 달라며 학교에 전화해서는
돈을 주지 않으면 법적조치까지 가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합니다.
웃긴것은 그 홈스테이를 소개해준 곳에서도 이미 모든 돈을 페이했고 자기도 소개비를 받았으니
자기에게는 더이상 책임이 없다고 하고 한국에서 이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저희 가족들은
속이타서 이렇게 도움을 얻고자 글을 써봅니다.
솔직히 그 키위 홈스테이에서 살면서 동생이 약속받은것들도 제대로 지켜주지도 않은 집입니다.
겨울에 히터를 놔주겠다며 히터 놔주는 사람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설치하러 오는거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고 해놓고선 동생이 지내는동안 겨울이 끝나고 여름이 와도 히터는 커녕 설치해주시는분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면서 주당이던가 ? 월별로던가 ? 여튼 10불씩만 더 주면 인터넷도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해서 그것또한 한꺼번에 몇개월치를 페이했는데도 불구하고 인터넷 무제한은 커녕 조금만 많이 쓰는 날에는 용량 많이 썼으니 쓰지 말란식으로 얘기를 했다더군요...
이제와서 저런 집에서 돈 달라고 하니 참 어이가 없고 키위에게 실망까지 하게 되네요..
여러분들... 어떻게 좋게 해결할순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