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할때 보험까지 구입한 걸로 가정하고, 사고시 계약자부담은 각 렌트카 회사마다 다릅니다. 계약서를 자세히 보면 액세스(excess,사고시 빌린 사람이 내야하는 돈)가 얼마인지 분명히 나와 있을 겁니다. 보통 승합차나 4WD종류의 차가 일반 승용차보다 액세스가 훨씬 비쌉니다. 렌트카회사 사장이 1500불이라 했으면 아마 그게 액세스일 겁니다. 큰 회사에는 ER(Excess Reduction)옵션이 있어서 렌트기간 하루에 10여불 추가로 지불하면 액세스가 1500불에서 200불선으로 낮아지는 것도 있습니다. 참고로 소규모 영세 렌트카업체의 경우,사고시 덤탱이를 쓰기 쉬운데 이는 대부분 대기업 렌트카 업체보다 사고시 보험료가 비싸기 때문입니다. 일단 소규모 렌트카회사에서 차를 빌릴땐 싸지만(사실 싼것도 아니죠.낡은 수입 중고차나 마일리지 높은 차 빌려주는건데...) 일단 접촉사고라도 나면 그땐 대형업체에서 렌트한 것보다 돈이 더 많이 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