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로마 딴 친구는 몇년전에 졸업할 당시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며 결국 취직이 되어 (한 2-3년 전까지만 해도 지금보단 취직이 훨씬 나았죠) 지금 잘 다니고 있고, 직장통해서 영주권 신청하고 얼마전에 결혼해서 애기도 있습니다.
바첼러 딴 친구는 사실 디플로마 딴 친구와 대학을 같이 시작해서 바첼러과정으로 몇 년을 더 공부했는데, 졸업하고나니 경기도 안좋고 취직은 전혀 안되고있어 현재는 귀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쉽 딴 친구는 결혼하고 영주권 따고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첼러 딴 친구는 디플로마 딴 친구보다 높은 시급을 기대했었는데, 결국은 시기가 안좋아 직장을 못구하고있고, 디플로마 딴 친구는 운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한 20명중에 직장구한 친구는 실제로 4~5명밖에 안되거든요.
또한 파트너쉽이라도 개인나름대로 준비가 안되어있다면 실제로는 안따느니 못합니다.
어떤 방법이 제일 좋다 라고 말씀은 못드리는게, 그때그때마다의 운이 거의 좌우를 하기 때문입니다.
파트너쉽의 경우는 나이가 어릴수록 개인에게 힘들죠. 파트너쉽을 통과해서 영주권을 받았다고 치더라도, 마땅히 할 일도 없이 빈둥빈둥 영주권만 갖고있으면 이게 뭡니까.. 영주권있어도 사는데 드는 비용은 키위도 별 다를게 없습니다. 실제로도 파트너쉽 받아서 영주권따놓고는 직장을 못구해 계속 노는 경우를 봤습니다. 어마어마한 뉴질랜드 생활비를 무직으로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결국은 귀국밖에 없지요.
님께서도 영주권을 따기위해 공부를 하지말고 영주권을 따기위해 일하지마세요. 님이 알겁니다. 어떤 부분이 남들보다 훨씬 뛰어난지. 그걸 찾아내서 정식코스를 다니고 취직을 하면 영주권은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괜히 유학원에서 이거하라 저거하라 해서 했다간 결국 귀국비행기를 타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