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입하기전에 빌딩 인스팩션을 했어요.. 인스팩터 말이 guttering, fence, 바닥단열을 해야한다네요.. 세탁실에 나무가 상했다고 그것도 다시해야한다고하고요.. 리노베이션 안된 집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하려니 손볼때가 너무 많네요. 잘 선택하는건지 좀 혼란스럽고요.. 시공가격이 얼마정도인지 아시는분 정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시세보다 얼마나 싼진 모르겠지만, 신중하게 결정해야합니다. 그것들만 고쳐서 끝난다면 모르겠지만, 아마 꼬리를 물고 고쳐야할 부분이 계속 생길 가능성이 더 큽니다. 몫이 아주 좋다면 수리비를 부담해도 큰 무리는 없겠지만, 몫도 별로 안좋다면 사지않는게 낫습니다. 참고로 아는분 천장에서 물이 새는데 수리비견적이 10만불이 나왔습니다. 수리비도 수리비대로 내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게되죠.
원래 집이 엉망이면 리알터를 통하지않고 흔히들 개인판매자가 캐쉬오퍼를 받게되서 더 저렴한데, 이런거 완전히 피해야합니다.
집이 너무 오래되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문제라고 하네요,, 천천히 고쳐도 된다고는 하는데 조금씩 고치다보면 아무래도 비용이 들겠지요.. 심각하지만 않으면 된다라는 맘으로 인스팩션을 했는데 막상 고쳐야할곳이 여러곳 정리되어서 나오니깐 맘이 복잡하네요..그래도 집 팔기전에 대충 리노베이션되어 비싸게 파는집보다는 낫다 싶은 생각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