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글을 썼는데... 금지 단어가 많아서 올릴 수가 없더군요.
짧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전 한국을 떠나온지 4년 뉴질에 온지 3년...키위랑 결혼을 하여 두돌이 곧 되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남편의 폭언을 참을 수가 없네요.
성격차이나 다른 문제들도 많지만....폭언이 제일 큰 이유 인것 같습니다.
저 혼자면 흐지부지 됐을 일이었을지도 모르겠으나 아이가 있어선지 자꾸 눈에 밟힙니다.
이런 모습 더 이상 보여주기도 힘들도 제가 견디기도 힘드네요.
반년전에도 너무 힘이 들어 조언을 구해 상담을 받아 본 적도 있습니다.
결론은 별다른 차이가 없어요.
날이 갈 수록 심해지기만 하네요. 정말 갈대로 간 것 같단 느낌입니다.
감정이 상하면 바로 심한 말이 나와요. 힘이 드네요.
해야 할 말 못 할 말이 있는데 말을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는지...
무섭기만 합니다.
뉴질에 와 임신을 하고 출산 육아.... 아이 외엔..
지금 되돌아 보니 저에게 남은게 뭔가 싶네요.
남편이 한국과 한국사람 싫어해서 딱히 아는 사람도 없고요.
피곤함과 육아의 핑계로 영어실력도 많이 부족한 상태라 제가 혼자 뭘 알아보고 하기에 너무 힘이 없네요. 많이 후회가 됩니다.
마음 같아서 아이 데리고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에요.
아이는 뉴질국적만 있고 한국에 혼인 출생신고가 안 된 상태고요. 여권은 아직 없네요.
ㅠㅠ 막막합니다. 어찌 해야될지요.
일단 아이와 함께 여성보호센터에 가신면 카운슬링또는 이혼/별거시 법적인 도움을 줄겁니다. 여성보호의 집은 법적으로 보호되면 주소는 이 시설 이용자에게만 공개됩니다. 따라서 법적조치가 진행되는 동안 완전히 보호됩니다. 다음 사이트에 가면 전화번호, 이메일이 있습니다. 혹시 한국인 직원이 있을지 모르니 전화하셔서 상담해 보시고요. 대화가 이미 불가능한 상태인 것 같으니, 일단 아이와 몸을 피하신후 법적 조치를 진행하시는게 좋겠습니다. http://www.shakti.org.nz/migrantcentre.html
가정폭력폭언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당하는 혼자 상담받아봐야 아무소용없어여.어느지역에 사시는지는 모르나 0800 788877(타지역), 09)6242550(오클)번으로 전화해보십시요. 모든문제를 한국어로 상담받을수 있고, 본인이 원한다면 관계기관으로 연결도 해줍니다. 얼마나 심드셧으면 여기다 글을 올리셨겟는지요. 꼭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남편이 집에 있어 댓글을 달고 알이보려 밖에 아이를 데리고 공용 인터넷이 되는 곳으로 나왔는데 놀아달라 가만히 못 있고 울고 난리라 알이보기가 드네요 ㅠ hall 님께서 답변 주신곳에 연락을 취해봤는데 상담을 추천해주시는데 상딤은 받아본 상태고 다른돗으로 연결해주셨는데 그분이 자리에 안 계시네요 제가집에서 연락을 수가 없어서 따로 나중에 연락가능할 때 연락을 드리기로 했고요 tama lti 님께서 알려주신곳은 제가 폰크레딧이 없어 아직 연락을 못 취해봤네요 공둥전화를 하든가 크레딧을 충천을 해야될 것 같아요 경찰에 신고하면 괜찮을까요? 어찌.될지 몰라 너무 무섭네요 자던 남편이 문소리에 벌떡 일어나 나오더라고요 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키위랑 결혼한 한국분들 가끔보면 본인들이 한국과 한국사람들을 나쁘게 말하기때문에 키위남편들도 알지도 못하고 한국사람들과 한국을 무시하는 사람들을 좀 봤어요.글쓴님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제가본 몇몇분들 이야기입니다.오해하지마시구요.단지 키위랑 결혼해서 사시는분들 이점을 조심하셨음합니다.그리고 글쓴님의 남편이하는행동은 절대 있어서는 않돼는 일입니다.반드시 바로잡으심이 옳다고 봅니다.힘내시구요~
글쓴분의 경우는 아닙니다. 단지 저도 장사하면서 많이 봐왔지만, 키위나 마오리들 중에서 무직인 사람들이 제일 입이 험합니다. 정부에서 이런 benefitial들에게 매주 돈을 보내주는데 주로 이 돈으로 생색을 내죠 (열명이면 아홉명은 돈나오자마자 지가 필 담배를 충분히 사놓고 나머지로 가족에게 인심쓰듯 생색내더군요)
글쓴분의 경우, 문소리에 자다가 벌떡 일어났다니 혹시 이사람도 무직이 아닌가 싶네요. 혹시 무직이라면 가정의 미래가 불보듯 뻔합니다. 뉴질랜드 키위/마오리들 보면 무직은 대대손손 무직입니다. 정부에서 푼돈주니 그걸로 먹고살면서 말 험하게 하고 공부는 안하고 애들 교육은 커녕 가정교육도 안됩니다. 보고배우는게 다 그러거든요. 말씀드리기 이를수도 있겠지만, 일단 법적으로 할수있는건(님에게 유리한 쪽으로) 다 취하시고 최대한 빨리 정리를 하시는게 아이나 본인의 미래에 대한 현명한 선택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님께서 의지할 사람이 뉴질에서는 현재는 남편 밖에 없으실텐데, 그런 남편이 폭언을 하고 함부로 대한다니, 좀 딱한 상황이신건 같네요.
물론 서로 다른 두남녀가 같이 살다보면 서로에 대해 잘모르니 오해도 있을 수 있고 한데, 보통의 경우에는 그러면서 서로 알아가고 익숙해지는게 부부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혼한 남편분이 자신의 배우자의 나라사람과 나라, 즉 한국사람을 싫어하고 한국을 싫어 한다는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자신의 배우자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결혼했을텐데, 어떻게 그 배우자의 조국과 그 나라사람을 싫어 할수 있을까요. 그말이 맞다면, 자신의 배우자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 같아 보입니다. 자신의 배우자의 부모도 한국사람이요 그 친구, 가족도 한국 사람이 많을텐데.. 좀 납득이 안돼는 태도 같네요.
설령 님께서, 한국이 싫다고 남편에게 말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남편이라면 '그러면 안된다, 자기조국과 자기나라사람들을 그렇게 스스로 싫어하면 안되지..'라고 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님을 진정 아끼고 사랑해서 결혼까지 한 남편이라면 적어도 그런 마음이들고 그런 말을 하는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국적이 다르던, 인종이 다르던, 이세상에 두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결혼 하는것은 축복받아야 마땅한 일이고, 서로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상호가 존중하고, 높여주고, 아껴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님의 경우에는 남편분이 님을 전혀 존중해주지도 않고 님의 인격을 무시하고 있어보입니다.
어쩌다가 거기까지 같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그랫던건지 알수는 없지만, 뭔가 좀 잘못되 보이네요.
외국에서 좀 오래 살아보고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사람들을 접해 본 제경험으로는, 어느나라도 어느나라사람도 다 완벽한 사람과 나라는 것은 이 지구상에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래서,
한국이 싫다고 뉴질이 천국이라고 믿어서도 안되며, 뉴질이 싫다고 한국가면 먼가가잘될꺼라는 생각도 착각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현재, 님께서 막연히 아이를 데리고 무작정 한국으로 가려고 하시는것 같아보여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되거나, 님께서 받은 상처가 나아지는것이 아닐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먼저 주변에 아시는 한인분들중에 님을 잘 이해해줄 수 있을것 같은 분을 찾아 상의도 해보시고, 무엇보다 한국에 가족에게도 전화통화라도 먼저 해보시고.
해서 마음을 추스리고 안정을 가진 다음에..
나머지 절차적인 문제들은 여기서 좀 있으시면서 깔끔하게 해결하시는게 맞을것 같아 보입니다.
그와 동시에, 애의 미래나 그밖에 여러가지 것들도 주변이나 한국가족의 조언도 듣고 또 님께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신다음 한국으로 간다해도 늦진 않을 겁니다.
만약 그런데 일신상의 안정이 위협받을 정도로, 정말 위급하신 상태라면,
위분들 말씀처럼 일단 보호소로 가셔서 피신을 하시는게 급선무이겟죠.
먼저 언어적으로 폭력이 시작 될때, 응급 전화를 겁니다. I wanna commit sucide. Please help me. My partner's verbal abuse makes me threatened. This not the first tme from him. 그렇게 말하면 ambulance or police 가 도착합니다. 그러면 남편은 police가 맞게 되고, 당사자는 응급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면 한국말 통역 원한다고 하면 그 때 부터는 원하는데로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보호쎈터부터 social worker, any kind of advice 등등 ...문제는 실제로 갈등이 일어난 시점에 전화하여야 됩니다. 한국말이 전혀 안되면 초기에 전화 할 때 한국 사람 바꿔 달라고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