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토피 때문에 고생한지가 일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
아토피가 주는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녁에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아내의 진을 다 빼놓고 그래서 직장 다녀오면 피곤한 몸으로 제가 집안일을 합니다. 우리 힘든 것도 힘든 것이지만 아토피 딸 때문에 4살박이 아들이 더 많이 상처를 입습니다. 엄마 아빠가 딸 때문에 신경 쓰느라 아들은 모든 걸 이해해야 한다는 식으로 다룰 때가 많죠... 조용해라, 니 방가서 놀아라... 등등...
최근들어서는 아토피가 더 악화 되어 가정의 삶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 동안 나름대로 자료도 많이 ㅊㅏㅊ아보고 또 이방법 저방법 많이 해보고 돈도 많이 써 봤지만 별 효과가 없네요.
나름대로 이제는 아토피 박사가 다 됐다싶을 정도로 많이 알아봤자 뭐 하나 진전은 없고 해서 결국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어떤 거라도 좋으니 조언을 좀 올려주십시요.
목초액에 목욕을 하는 아이를 티비에서 본적이 있습니다.그 아이는 온몸이 다 딱지가 ㅈ고 짖물이 나올 정도로 심한 아이였는데,매일 매일 목초액에 목욕을 하고 음식을 유기농 웰빙식으로 먹이고 했더니 깨끗해 졌다는 내용이였는데요.뉴질랜드에선 구하기 힘드니 한국에 가시는 분께 부탁들 드리던가 아니면 한국친척 분들에게 부탁해 보세요 .꼭!아토비와에 전쟁에서 이기세요 포기하지 마시구요.여자아이라 더 걱정이시겠어요.힘내세요!
아토피아를 가진 부모는 귀가 얇아 질 수 밖에 없더군요. 좋다는 것은 다 해 봐야하는 사황이니...저는 큰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했었는데 이전에 식이유황(가루를 쥬스에 타서)을 먹고 일주일만에 귀 뒤와 무릎 안 쪽의 상처가 놀랄 정도로 깨끗하게 나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뒤로 3개월정도 더 복용했더니 애 몸에서 땀도 나고 많이 좋아지더군요.그냥 참고하시기를...^^ 지금도 완치는 아니라 수영다녀온 날은 적절한 조치(티트리오일로 만들어진 바디젤 사용, 보습제 꼼꼼하게.. 정도)를 해야 숙면하지만 옛날에 비하면 양반됐죠..^^ 부모의 고생도 고생이지만 아이의 고통에 비하겠습니까.. 사랑과 인내로 좋은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아이에게 맞는 방법은 끝없는 부모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거니까요.. 스트로이드계 연고는 급할 때 아니면 상용하시는 거 굉장히 위험한 거 아시죠. 참 생각해 보니,저희애는 시중에 판매하는 증류수도 한 2년정도 먹였고, 장내 세균때문인가 싶어서 파멀씨에서 유산균제도 따로 사먹였던 적도 있어요. 이런 저런 노력끝에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토피 정복의 그날까지 화이팅!
맞아요.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귀가 얇아 지는건 사실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조언을 구하고 하니... 그래도 아무거나 무작정 다 하진 않고 있습니다. 더 악화 될까봐서... 의사는 지금까지 도움보다는 우리를 더 고생 시킨 사람입니다. 스테로이트 계 크림인 하이드리코티존 크림을 수시로 바르라고 그러더군요. 우리가 인터넷과 아는 사람 통해서 그런 크림이 위험하다고 자주 들어서 사용하길 꺼린다고 그러니 모르는 소리 하지마라며 꼭 자기 지시대로 하라고 그러덥니다. 제가 병원 그것도 수술과에서 의사들과 가까히 일하는 관계로 의사들의 생리를 잘 아는데 아휴... 내가 말을 말아야지... 그렇잖아도 GP를 바꿀 계획입니다.
아토피는 피부를 통해 열이 발산되면서 생기는 가려운 현상입니다. 저는 한의사라 한방적인 소견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열이 피부로 빠져나오므로 피부 표면에 수많은 작은 화산이 생기는 현상으로 이때에 가려움증이 심한경우는 자살 충동을 일으킬 정도로 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아이때에 열 조절 기능이 떨어져서 많이 생기나 성장 하면서 열 조절 기능이 생기면서 자연 치유 되는 경우가 80%이상입니다. 유황 온천으로 효과를 본 경우도 있으나 유황의 소염 성분으로 인한 것으로 만일 효과가 있었다면 정기적으로 온천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온천이 열이 많은 곳으로 온천을 다녀오고 나서 더 심한 경우도 많습니다. 유황을 먹이시는 것도 아토피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유황은 본래 찬 성분에 소염 효과도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체질마처 찬 체질이 되면 장래에 건강 상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피부에 각종 연고를 바르는 것은 미봉책입니다. 화산이 폭발 할까봐 그위를 덮어버리는 것인데 그러면 그열은 어디로 갈까요? 차라리 얼음으로 환부를 문질러 주거나 알로에 진은 발라 주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어떠한 방법을 선택하시든 식이요법은 당연한 것이고요. 그래서 제 경우는 아토피 치료시에는 열조절 기능을 좋게 해주는 약을 쓰지 몸을 차게 하는 약은 몸이 열성 체질이 아닌 다음에는 잘 쓰지 않습니다. 물론 찬 약을 쓰면 효과는 좋겠으나 환자의 미래를 보면 좋지 않을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알로에도 찬 성질이 있으나 유황처럼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알로에는 먹는 것으로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외용을 하시거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아토피에 쓰는 천연 허브크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식생활 개선이 우선입니다. 환자를 보던 중이라 길게 쓰지 못해 죄송...
님의 아가처럼 심하진 안았지만 저의 애기도 고생했었습니다...(지금도 조금..) 말씀처럼 스테로이드계 크림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1%는 괜찮다고 합니다) 저흰 스페셜리스트와 뭐더라..음식조절해주는 사람을 만나 혈액검사를 통한 결과, 아토피보다는 푸드 엘러지쪽 소견이나와 반응하는 음식 조절과 처방해준 크림과 클린저등을 쓴결과 거의 나은 상태입니다..(아직 계란과 우유는 못 먹는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고 하더 군요.) 아가의 아토피는 무조건 피부질환으로만 여기지 말고 음식과 관련해 알저지 반응있는지 꼭 한번 확인하시고 그 GP는 바꾸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저는 8년 아토피로 고생하다 신재용 동의보감을 보고 3개월 실행하여 완치했습니다/ 스테로이드등 다른 약들은 다음번에 부의가 더 크게 번진 아예 삼가하시고요/ 간단합니다/ 감자와 양파를 2개 2개 정도 해서 라면 2개분량의 솥에 얇게 썬후 약한불로 뭉근히 끓을때 불을 끄시고 식혀서 아기분유먹이는 물로 써보세요. 감자는 살균작용을 하고 양파는 알레르기 체액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지요. 꼭해보세요/
제가 효과를 봤고 제주변 사람들중에 아토피로 고생하다 많이 완쾌되었습니다/ 가려움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딱지가 앉으면서 나아지는데 속에서부터 가려운 증상이 완화되어 겉에만 가렵게 되다가 나아갑니다.
요즘은 집에 오면 여기 와서 글 읽어보는게 습관이 됐습니다...ㅋㅋㅋ 감자와 양파라... 전혀 생각해보지 못 해봤는데... 뭐 돈을 얼마를 줘도 할 판인데 이것 쯤이야 못하겠습니까... 함 시도해 보죠. 우리애는 모유만 먹였는데도 아토피가 생겼거든요...참 이상하게... 그러면 감자와 양파를 달인 "물"만 사용하라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감자와 양파가 섞여있는 수프같은 것을 사용하라시는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애는 모유만 먹였는데도 아토피사 생겼다하셨죠.
모유는 엄마의 식단의 결과로 엄마의 요일별 식단과 애기의 요일별 피부상태를 적어 상관관계를 보시고 음식조절하세요. 제 아들은 5년째 아토피고 안해본게없고 1년전 탈스를 하고 더 심해져 마시지를 하고 피부 염증이 잡히니 잠을 잘자요.저는 미국살다 아들 아토피로 귀국했고 저는 민간요법하다 시행착오로 더 악화됬었어요. 최근에는 시행착오안하려 센타에서 유기산검사(소변)과 머리키락검사를해 원인과 부족한 영양 발란스를 맞추는 걸 시작해ㅜ아직 뭐라 말할수는없네요.
3개월뒤 다시 검사해 결과상태를 본데요.아토피로 고생많이해봐 그아타까운 마음 알기에 제가 이런글 처음인데도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