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집값이 4-5년전에 비해 거의 10% 정도 오른것 같습니다.
특히 50-60만불대 집들은 시장에 나오자마자 바로 팔리는 것 같습니다.
60만불 전후로 계속 집을 보러 다니다가 주택을 신축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니안 홈즈나 퓰레처 홈에서 패케지로 집을 지어준다고 하던데 혹시 이런 회사들을 통해서 집을 지어보신 분들의 경험담이나, 주위에서 들으신 정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는 아주 유익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댓글주신 분들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도 집살때 패키지 신축도 알아봤는데, 땅+패키지의 신축은 포기했습니다. 이유는
집짓는데 6개월이 소요된다는데, 6개월이면 그사이 괜찮은 집을 찾을 가능성이 크고, 6개월만에 지은 집은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벽돌집이 아니라 나무집이라서 안좋습니다. 그리고 요즘디자인이 대부분이라 내부공간이 거실겸 식탁이 들어가는 공간에 거의 할당이 되고, 3베드룸이 대부분인데 방1개는 크고 1개는 중간이고 나머지 1개는 아주 작은 경우가 많고요. 설계를 변경해서 방을 하나 늘리는것 가능하지만, 패키지는 원래 땅이 좁기때문에 내부크기고 그렇고, 중요한건 방1개 늘리는데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른다는데 있습니다 (1개추가당 +8~10만불)
그리고 패키지 땅들은 대부분이 남는땅, 또는 깎아서 평지를 만들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치상 편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축은 포기하고 구매로 결정했고요. 원하는 지역에서 차로 최대 20분거리 내에 있는 집들을 거의 다 가서 봤습니다. 그 중에서 동네좋고 가장 맘에 드는 집을 검사받고서 구매해서 살고 있습니다. 마오리나 아일랜더가 많은곳은 안가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