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청소하려 물을 신나게 뿌려 거실 카펫적시고 아래층 화재알람까지 울리게 해 소방차가 왔다는 집입니다.
이런 일이 두 번에 걸쳐있었는데 첫번째는 모두들 처음 겪는 일로 소방차 다섯대가 떴었는데 FREE라더군요. 첫번째는 몰라서 한 것이라 ...다들 놀랐죠 물뿌리지 말라고 다들 알렸고
그러고 나서 며칠 뒤 집안 화장실쪽에 어딘지 몰라도 누수되는 곳이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물뿌리면 안된다고 당부당부하고
첫번째 소방차가 뜨고 꼭 2주뒤, 다른학생(남학생)이 신나게 얼마나 뿌려댔는지 카펫이 말도 아니었고(당시는 토요일) 소방차 떴고, 우린 월요일날 키위주인, 빌딩매니저등이 집에 찾아와 thousands fine이 부가된다고 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됐죠
문제가 되는것은 이 두번째인데, 이번은 몰랐던것도 아니고(물론 이 학생은 몰랐다 우기기작전으로 돌입했지만) 어떻게 이해도 안되고 이 학생 머리지수만 의심이 될뿐 ㅠㅠ
중요한건 2주 노티스주고 나간다했고 현재 방값도 안내니 난 본드비에서 까는중이며 그 본드비 떨어지면 어쩔 수 없이 내보내야하는데 이 놈의 고지서는 언제 발급되는지ㅠㅠ다행히 집누수가 있는걸 알게되고 좋은 키위주인이라 보험처리로 잘된다면 한숨돌릴 수 있겠지만 미리 물어봐서 긁어부스럼 만들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 남학생 자기가 언제 문제를 일으켰나? 아줌마가 청소하지 자기청소시킨 아줌마가 문제를 일으킨거라고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우기기 배째라 모드로 나오는데 세상은 너가 생각하듯 그렇게 만만치않다고 가르쳐줄만한 좋은 묘안이 없을까요?
26남학생이고 매주 돌아가며 청소합니다.(집안룰)
문제 발생후 2주 노티스를 줬는데(어제 화요일까지가) 지난 토요일이 플랫비 내는 날이나 내지 않고 본드3주치 언제줄거냐해서 무슨 노티스냐 문제를 일으켰으면 문제해결하고 가야한다고 했고 법에대해 다 물어보았다면서 ㅠㅠㅠ
어쨌든 지난 토요일 플랫비는 안낸상태고 난 보증금에서 까는중이고...
남 속터지는것 생각 좀 해주세요
내가 방에서 아파 누워있는 사이 방문닫고 몰래 큰짐 싸서 좀전에 나갔다네요. 지금 다시 와서는 자기가 언제 짐을 들고 나갔냐고 해서 애들이 나가는걸 보고 얘기해줬다고 하니 그제서야 모두 빈 칸을 가리키며(거긴 옷칸이었는데) 안보는책을 다른 사람주고 왔다네요.
내일 남은 짐들고 옮긴다고 통보하는데(아줌마가 남은 2주 본드비하라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