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로 오랫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커피를 연속적으로 과도하게 마시면 불현듯 찾아와 약을 필요로니다. 저는 제대로된 진단을 얻지 못해서 그렇지(목디스크 증상으로 오인) 정신과 처방을 받고는 의외로 쉽고 명확하게 치료를 끝냈습니다.
아래는 저의 실질적, 의학적 경험입니다.

증상은 인터넷 검색에서 나오는 것을 참조하면 거의 확실합니다만 가능하면 정신과전문의의 도움을 받고 정확한 약물을 추천 받으실 것을 먼저 권해드립니다. 주변의 여러가지 이야기에 솔깃해 하다가 치료가 어렵거나 오래 갈 수 있습니다.

1. 공황장애는 곧 죽어버릴 것 같은 극심한 불안감을 유발하지만(실제로 응급실에 가는 경우도 흔함) 절대로 이 병으로 심장이 멎거나 죽지 않습니다. 이건 100%로 정설이니 환자는 절대로 믿으십시요 (혹 심장 기능이 의심스러우시면 내과에 가서 건강 검진을 미리 받아 보시는 것도 한 방법임)

2. 치료는 다양한 항우울제, 항불안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차단제 투여와 인지행동치료, 심리치료등이 있습니다.
그중 약물치료는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나타납니다만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니 전문의와 상의해서 서로 비교 겁토하면서 치료할 필요가 잇습니다. 저의 경우엔 항우울, 항불안제로는 거의 효과를 못 보고 Zoloft라는 새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로 명확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지금도 증상 나타날 경우 약 1주일 정도 복용하면 사라집니다. 다른 약을 효과가 없고..

치료기간은 보통 초기는 6개월-1년 정도로 길 수 있습니다만 본인 스스로 나아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난 다음부터는 필요할 경우 단기 투여로 끝내면됩니다. 대개의 약물은 부작용이 거의 없으므로(무력증은 흔히 올 수 있음) 장기 투여해도 관게 없습니다.

3. 스트레스나 저처럼 커피같은 유발인자가 있을 수 있는지 주변을 잘 둘러 보시고 피할 수 잇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으십시요. 뉴에이지음악 같은 힐링뮤직 감상이나 특별한 취미에 적극적으로 빠져 마음이 머무르는 곳을 이동하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됩니다.
작당한 약물 복용만으로도 쉽게 빨리 끝낼 수 있으니 믿고 당장 치료를 시작하십니요.

한국에서 우체국택배 EMS 보내실때 집에서 다른 생활용품들과 함께 일반 박스 포장하여 선물용 생활용품이라고 명기하고 보내시면 십중팔구 검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약품도 적당한 용기에 재포장하면 더 좋구요. 전 항생제, 감기약, 의료용구, 김, 멸치 포함 수십번을 아이들한테 보냈지만 한번도 검사한 적이 없었습니다. 



 

만일 문제가 된다면
영어로 된 처방전 있으면
한국에서도 영어로 약이름을 쓰니깐
됩니다.
처방전 없으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금지 약품은 마약과 금지된 약물(예;감기약중에서 슈~~시작하는 약)입니다. 그래서 마약이 아님을 확실히 알 수 있으면, 검사에(식약청) 걸려도 pass됩니다. 제약회사의 밀봉된 상태이면 pass. 처방전 동봉 등등... 드시는 약이 금지 약물인지를 알아보시고...약을 box그대로 (밀봉)보내면 됩니다. 저는 감기약(병원 조제-box없이)을 2번 압수 당했었는데, 식약청 안내문에 위 내용이 쓰여있었습니다.
아님 과감하게 운에 맡기시던지...

저도 현지에서 잘못된 약처방으로 공항장애와 불면증이 같이 와서 고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생 많이 하다가 결국에는 한국에 가서 치료받았습니다. 추천해드리는 가장 좋은 상황은 한국에 가셔서 정신 건강의학과에서 진단을 받으시고 본인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으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는 서울 회기동에 있는 경희의료원에 다녔습니다. 오클랜드 한인회증을 보여주면 병원비도 Discount받을수 있습니다. 마음의 안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하고요.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