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크기마다 적합한 용량이 다릅니다. 방크기를 재서 판매직원한테 적당한 용량을 물어보세요. (패널히터가 너무 작으면 방이 안따뜻하고, 방 사이즈보다 큰거면 더워서 답답할겁니다. 혹시나 방이 궁궐같이 크다면 한 2개 달아야할거에요)
마이트리10에서 겨울되기 전에 할인하길래 사다가 방마다 설치했습니다. 설치는 드릴이랑 십자드라이버 1개만 있으면 되고요.
425와트면 아마 시간당 60센트정도 나올거같고요. 하지만 브랜드마다 실제 전력소비량이 다릅니다 (비싼제품이 덜 먹는다고 직원에게서 들었습니다)
장점은 설치가 용이하고 벽에 설치해놓으면 꽤 이쁩니다. 전기히터에 비해 전기료가 굉장히 저렴하고, 만져도 손이 데일정도로 뜨겁지않아 안전합니다 (쇠로 만들어졌으면 데일텐데 재질이 돌같은거라서 그런듯..), 히터처럼 넘어져서 카펫을 태우거나 집에 불이 날 걱정이 거의 없습니다.
단점은 벽에 구멍을 내야한다는 것(렌트/플랫하는 집에서는 설치가 좀 힘들거같습니다. 물론 집나갈때 그냥 둔다는 조건을 걸면 설치를 허락하는 주인도 있을듯..),
켠다고 방이 바로 따뜻해지는게 아니고 방문과 창문을 잘 닫아놓으면 한 30분쯤 후엔 방이 따뜻해집니다. 그렇다보니 방문을 좀 열어두면 따뜻한 공기가 많이 빠져나갑니다 (밤에 잘때 켜두는게 가장 적합합니다)
설치위치가 아기들도 만질수있는 높이라는것 (흰색 도화지같아서 애들이 크레파스로 낙서하기 좋습니다 (청소로 지워지긴 함), 한참 뜨거울때라도 손이 데일정도는 아니지만, 애기가 만지면 아마 놀라서 울겁니다.
제 경우는 타이머를 달아서 집에 돌아오기 1시간 전에 켜지고 나가기 1시간전에 꺼지도록 해놨습니다. 이렇게 해두니 집에 돌아와서 방에 들어가면 따뜻하고, 껐는지 신경을 쓸일도 없고 참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