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차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드리며, 우선 일본에서 차량을 수입하기 위한 과정을 안내해 드립니다.
[일본]
1. 일본에서는 거의 모든 딜러들이 옥션을 이용합니다. 한군데의 옥션장에서 하루에 약 2000대 이상이 거래가 되며, 옥션의 가격은 일반 가격대비 약 10-20%가 저렴하며, 뉴질랜드와 호주의 딜러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2. 이렇게 옥션 또는 개인거래등의 구입으로 차량을 구매했을 시 항구로 차량을 옮겨줄 운송회사를 찾아야 하며, 서류를 만들어줄 대행회사도 함께 구해야 합니다. 구입한 차량은 등록을 말소 해야 하기에 번호판을 가질 수 없고, 반드시 실어서 항구까지 옮겨야 합니다. 항구까지 약 1-2만엔의 비용이 들며, 거리에 따라 약간의 차등이 있으며 서류는 일반적으로 큰 운송회사을 이용하면 쉽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차량 1대당 서류 대행 비용은 1-2만엔 정도 받습니다.
[뉴질랜드]
1. 차량을 일본에서 뉴질랜드까지 배로 운송 할 시 약 3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배가 뉴질랜드에 도착을 하면 일본에서 도움을 주었던 운송회사의 서류를 받고, 뉴질랜드의 운송회사(본인 선택가능)를 찾아 가면 됩니다. 그럼 뉴질랜드 운송회사는 이 서류를 바탕으로 차량을 찾고 빼내는 작업을 대행합니다. 우선 차량을 빼내기 위해서는 배 운송비를 지불 해야 하며 (대략 1대당 NZ$1,200 - 이상 ) 뉴질랜드 운송회사의 비용(약 $300-$500) 및 차량가격의 GST 15%의 세금과 MAF 비용등을 지불하면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그럼 이 차량은 뉴질랜드 도로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번호판과 VIN 넘버를 만들어야 하며, 차량이 문제없는지 검사(wof등)를 받아야 합니다. 차량은 다시 번화판이 없기에 실어서 검사기관까지 옮겨가야 하며, 이에 드는 비용은 위와 합산하여 총 $500-$800 을 넘지 않습니다.
뉴질랜드는 개인도 차량수입이 가능하며 판매도 가능합니다. 1년에 1-2대정도의 목적이라면 큰 문제 없겠지만, 이것이 영업에 주가 된다면 수입에 있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