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알고픈 38된 엄마의 고민입니다...

뉴질랜드에 알고픈 38된 엄마의 고민입니다...

6 4,072 arttree
안녕하세요,, 많은 고민을 하다 지인을 통해 카페를 알게 되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신랑이 늘 이민에 대해 고민하고 늘 바랬습니다..저희 부부는 여기 한국에서도 늘 열심히 부지런히 살았습니다..신랑은 여기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곳에가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싶어합니다..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살았던 성실함이면 어디서든 못하겠냐하며 .. 더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기전에 도전하고 다시 시작하면 되지 않겠냐..저희 둘 부부는 영어는 안됩니다 신랑일은 건축,조경일을 했구 전 미술학원운영을 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자녀는 3학년,4학년 둘있구요.. 여기서 유학원을 알아본거랑 지인을 통해 안 뉴질랜드는 차이가 많더라구요 ****4인가족이 뉴질랜드에서 1년정도(집렌트,차,학교교육비,생활비등등)해서 대략 얼마가 드는지요?..참!집을방3개정도 구하려면 얼마정도 인지?.저렴한집이요 ****아이들 초등학교는 어는쪽 지역이 나은지요?..저흰 어학원을 다니려면 시티에 다 모여있다고 들었는데..어느쪽에 자리를 잡아야 할지도.. ***신랑은 일자리를 구하는데 열심히 알아보고 하면 없겠냐 하는데 어학비자랑 가이드비자도 일자리를 구할수 있는지요?.. 집,,물가,생활비등등.. 처음에는 언어가 안되 어학원을 끓고가려합니다..너무 두서가 없이 글을 남겼네요. 엄마입장에서 아이학교문제,일자리..돈등... 현지에서 계신 분들도 처음에는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겠죠,,,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결정을 했다가도 다시 종점이고 ...정말 결정은 우리 가족에게 있는건데 ..먼저 가신 선배님들의 조언,충고 어떤 말씀이든 듣고 싶습니다..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cecool
저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오히려 복잡하게 해드릴수도 있을것 같구요... 제 생각에는 뉴질랜드에 있는 이민과 유학을 담당하는 이민/유학원중 3군데 정도랑 말씀을 해보시면 어느정도 스스로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한오백
질문하신 분의 갈등을 질문하신 문구 하나로 알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집을 찾으시면서 아이들 학교는 좋은 곳을 찾으시는데 그런 곳은 없습니다.  학교가 좋은 스쿨존의 집은 랜트비가 비싸고 학교가 좋지 않은 동네는 삽니다.

먼저 영어가 안되면 여기서 영주권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렇다면 잡오퍼를 받아야 하는데 언어문제로 잡오퍼도 한국분 업체를 통하게 될 것 같은데 그럴경우 여기 최저임금도 못받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왠만한 지역 랜트비 주당 500불정도 생각하면되니 1년    24000불
아이들 학비(프라이머리)  1년에 12000불 * 2명    1년    24000불
식생활, 공과금 등  월 최소 2000불 +            1년    24000불
--------------------------------------------------------------
                                          1년에 7만 2천불+  들겠네요
물론 초기에 차량구입, 전자제품 구입해서 2만불에서 3만불 들어가고...
첫해에는 1억원,  다음해부터는 7천만원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활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겠지만 처음 뉴질랜드 와서 생활하면서 싸고 좋은 곳만 찾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중간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여기서도 생활비 많이 드는 분들은 서울보다 많이 든다고 합니다.  솔직히 말슴드려서 저도 서울에서 생활비 보다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남편의 영어실력등으로 봐서 1년에 2만불 버시기 힘들겁니다.  그러니 최소 1년에 5천만원 이상 적자본다는 각오로 오셔야 실수 없습니다.

계산을 할 때 최소로 아껴서 게산하는데 아무도 없는 외국에서 무슨 일이 나면 어디서 돈을 융통하겠습니가? 조금 여쥬있게 산출해서 남으면 비상금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세요.

1970년대 한국인들이 아메리카 드림이라는 굼을 가지고 미국 이민길에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아메리칸 드림이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물론 미국보다 시장이 작고 기회가 적은 뉴질랜드는 더더욱 기회가 없습니다.

솔직히 가진 것 없이 이민길에 오르면 고생만 하고 그냥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것은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그리고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의 방송을 보면 무슨 일을 하다가 안되면 출연자 입에서 "이민이나 가지..." 라고 합니다.

이민을 너무 쉽게 그리고 너무 부담을 가지지 않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민은 한 인간과 한 가족의 인생이 좌우되는 중대사 입니다.

신중하세요
hhj
교민들이 이곳에 많이오면 교민경제도 윤택해지고 긍정적인 효과들이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윗분의 냉정한말씀이 현실임을 부정할 수 없네요. 이민병에 한번걸리면 떠나기전까진 그욕구를 멈출수없습니다. 돈아깝다 생각마시고 이곳에 한달이라도 여행이 아닌 삶으로서 생활해보신다면 결정에 큰 도움이될겁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가정의행복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krkr
위의 분들 글을 꼭 참고하십시오.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한국에서 영어만큼은 1년 정도 공부하고 오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그냥 오라고 하시는데, 그만큼 고생하십니다.
1년동안 두 분다 학원에 등록하고 죽어라 영어공부하십시오.
1년에 영어 공부가 다 해결안 되겠지만, 다른 생각 마시고 영어공부하시고 오시면 그만큼 이 곳의 생활의 폭이 넓어집니다.

아이가 초3,4학년이면 1~2년 정도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고 오시기를...
다른 것보다 영어 공부한 후에 영어 실력이 되면 4년제 대학의 장기부족직업군에 두 분 중 한명이 등록하면 자녀 학비 혜택이 됩니다. 하지만, 1년 공부해서 그 조건에 합당한 아이엘츠 6.5 이상 받기는 힘드니까 이 부분 조금 어려워 보이구요.

그 다음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장기사업비자인데 미술학원 운영하셨으면 관련해서 사업하실 구상을 해보시면 어쩌면 길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관련해서는 이민 업체에 문의해서 길을 찾아보시고 오십시오.

http://www.mirae.co.nz/
이 홈페이지 들어가서 한 번 살펴보고 상담해보십시오.
070전화도 있네요.(제가 여기저기 상담해보았는데 이 곳이 그 중에 좀 나은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다른 몇 군데 있었는데 지금 연락처 등을 못찾겠기에 한 곳만 알려드립니다.)

아마도 사람마다 조언이 다 틀릴 것이니 최종 판단은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정하십시오.
저는 준비 없이 우선 들어와라~~하는 말 믿지 말고 한국에서 어느 정도 준비해서 들어오셔야 비용이나 여러가지 것들이 수월하다고 조언드립니다.
인터넷도 많이 뒤져보시고, 070전화 있는 이민업체에 전화도 해보시고 해서 정보 수집하십시오.
노력하시는 만큼 가족들이 나중에 편해집니다.

작게나마 도움되시기를...
widoori
4인가족이면 방4개짜리 집이 필요하실듯하네요. 주당 400불 해서 월 1600불정도 잡아야할겁니다. 첫달엔 본드비가 대략 1200불정도 들고요. 여기에 전기/인터넷/전화 하면 월 400불정도 해서 집렌트해서 사는데 대략 한달에 2000불정도 나올거같고요. 음식은 주당 150불정도 해서 월 600불.
자동차는 2대가 필요하실거같으니 5000불정도 되는 차량이 경제적일겁니다. 차값 1만불정도.. 기름값은 대략 2대 합산해서 아마도 주당 50불정도면 될거같습니다.
기름값 월 200불정도. 세금/wof/서비스/보험 등에 1년에 대략 2000불정도(차2대) 들거같으니 대략 월 170불정도... 애들 교육비가 1년에 3만불정도 들테니 월 2500불정도.
대략 첫달은 16700불+a(가전제품/주방용품/욕실용품/침실용품 등의 필요한것들 구입비용), 그리고나서 두번째달부턴 5500불정도가 기본으로 들어갈거같습니다.
arttree
감사합니다 ..소중한 경험담 남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글들을 다 읽어보면서 선배님들의 따뜻한 맘이 느껴지네요.....
고민을 많이 하면 용기가 사라진다는데...많은 고민과 준비를 해서 신중히 판단해야 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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