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님께서 정확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뉴질랜드에서 집수리 할 대에는 절대 한사람에게 맡길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각각 필요한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전문적인 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실려면 집주인이 일일이 기술자를 섭외해서 견적받고 일정 조정해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한사람에게 맡겨서 집수리를 한다면 그 중간에 있는 사람이 수수료를 받고 자기 아는 사람에게 일을 맡길 확율이 높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겠지요.

저도 몇년전 집수리 하면서 화병 나서 10년은 쉬 늙은 것 같은데 각오하셔야 할 것입니다.

견적을 받을 때에는 일의 범위를 정하고 이 것을 다 하는데 얼마 드느냐로 견적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견적을 하루 얼마 인건비에 재료비 이렇게 받았다가 그 사람 일하러 와서 커피두번 한시간, 점심시간 한시간, 아침에 차 막힌다고 9시 30분 출근... 그리고 하루종일 두사람이 와서 방문 다섯개 칠하고 마감, 하루종일 더블게러지 내부 페인트 하고 마감... 이런 식으로 일해 놓고는 정산할 때 자기 집에서 출발시간까지 따지면서 자기 마누라에게 전화 하겠다고 우겨서 더럽고 불쌍해서 돈을 다 주긴 했는데 정말  일은 뭣 같이 하면서 돈은 전문가 임금 요구하는 한국사람 많다는 것은 아셔야 합니다.

주방은 키친 스튜디오와 같은 주방가구 전문점에 가서 견적 받으시고 욕실은 일단 메가나 버닝 그리고 욕실 전문점에 가서 물건 가격 알아보시고, 프러밍 하시는분과 상의하시면 간혹 우리가 사는 것 보다 프러머가 구매하는 것이 저렴할 때도 있습니다.

바닥과 페인팅은 종류에 따라서 타일이냐 강화마루냐에 따라 견적을 잘 받아야 합니다.  일부 한국인 강화마루 업자는 마루는 엄청 저렴하게 제공해 주는 것 처럼 하면서 다른 부품등으로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페인트는 정말 잘 만나야 합니다. 잘 못하면 비용이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날 것입니다.

그런데 단순한 수리라면 시티가운슬에 서류를 제출안해도 될 것 같은데 혹시 증축하시는지요?

증축이라면 문제가 심각해지고 차라리 그 돈으로 새 집 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신속하고 깔금하고 정직하고 내 일 같이 하면서 저렴하게 해 주는 업자 없다고 생각하고 추진하세요.  그런 것 기대하다가는 10년이 아니라 20년 쉬 늙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냥 엉터리 아니면서 돈 너무 받아 챙기지 않는 그런사람, 페인트는 영어가 안되어서 페인트 가게에 가서 색살 이렇게 해 달라고 말을 못해서 몇시간식 헤메는 그런 인간만 안만나면 됩니다

건축 관련 조언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
성심 성의껏 알려 드릴게요

이메일 hyunjaec15@hotmail.com

파인애들님, 한오백님 그리고 터프가이님 좋은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각자 전문가한테 의뢰하는게 아니면 한 빌더에게 모든것을 맡겨야할지 걱정이 많네요. 견적은 몇개받는게 좋을까요? 정말 좋은분만나서 집을 고치고싶습니다.
아무튼 좋은 말씀주신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조언이나 좋은빌더계시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위의 이메일 남겼던 터프가이 입니다.

일단 저는 키위 현지 회사에서 빌더로 8년 정도 일하였고 현재 빌더 National Certificate (국가 공인 자격증) 을 소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매니징과 QS(건축 견적사) 공부를 하여 현지 회사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일과 QS 일을 하였습니다.

현지 건축법 및 각종 시청 관련일이 주 업무였고 빌더 관련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요.

연락처는  021 53 0418 입니다.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