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친구가 뉴질랜드에 입국했습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그렇듯 입국시에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후에 이곳에서 학생비자로 전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관광비자로 입국시에 문제가 많다고 해서 그냥 10일정도만 친구집에서 머문다고 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런데 그게 문제가 되어서 입국심사시에 조사실로 불려가서 가방을 다 뒤지던중에 제가 그친구에게 보낸 이메일을 프린트한게 발견되었데요. 결국 3시간만에 10일짜리 limit 관광비자받고 비행기표도 거기서 마음대로 10일후에 돌아가는걸로 바꾼후 풀어줬더군요.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우선은 최선책으로 학교에 등록하고 학생비자로 전환하려고 서류 준비중이지만 여기있는 글들을 읽어보니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친구방문한다고 하라고 이야기해준 제가 너무 미안하고 공부해 보겠다고 어렵게 들어왔는데 10일만에 나가게 되면 얼마나 상심이 클까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혹시 학생비자가 거절될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호주로 가서 공부를 하거나 또는 다른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잘 아시는 분들의 도움글 부탁드립니다.
제생각에는 머무르시는동안 가까운 이민/유학 법무사나 전문 상담원에게 문의를 해보시는것이 제일 정확한 방법같네요. 비자문제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이렇다 하는 말만 믿기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얻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구요, 혹 뉴질랜드 입국이 거절 되었다 하여 호주에 못가시는것은 아닙니다. 엄연히 다른 국가이기 때문에 다른나라에서 일어났던 비자 문제에 관해 입국을 무조건 제한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된다면 한국에서 호주의 학생비자를 신청하셔서 받은뒤에 안전하게 들어가시는것이 현명한 방법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