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한오백님 말씀을 전부 부정하고싶지는 않지만.. 청소잘하는 사람에게 중고차를 문의할수없고, 프러밍잘하는 사람에게 이민상담을 할수없쟎아요?? 엄연한 직업군인데..
물론 그중에 살짝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많다는건 인정하지만요 ^^
예컨데, A이민법무사에게 비자를 진행했고 성실하게 정상적으로 진행했는데도 신청인의 여러가지 부대상황으로 인해 담당관으로 부터 승인불가를 받는다면??
이것도 이민법무사의 잘못일까요? 한국분들은 이런경우에 이민법무사의 능력부족이나, 실수로 부침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한국분들 특유의 남탓하기 멘탈이라고 하면 좀 거시기한 표현일까요.
저도 이민와서 중고차를 샀고, 나중에 오일이 좀 새고, 연비도 상당히 후졌다는걸 알게되었지만, 판매자를 탓해본적 없습니다.
중고차를 샀기때문에 그정도는 제가 감수해야된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중고차를 사면서 연비도 좋고, 고장도 않나고 새것같은 차를 살려고 했다면, 애초에 잘못생각한거겠지요. 차라리, 새차를 사야하는 거죠..
이민법무사가 비자,이민을 상담하는사람이지 비자를 100프로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고, 부동산에이전트는 부동산을 그럴듯하게 설명해서 거래시키고 수수료를 받는게 그 수입원인거고, 유학원도 마찬가지이겠지요..
그분들 직업의 속성이 그런거고, 그런직업이 필요하니까 있는거란 사실을 부정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분들중엔 양심바르고 성실하고 훌륭하게 일하시는분들도 분명있을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냥 지나가다가 댓글 달아봅니다. 태클은 절대 아니고, 한오백님의 말씀도 많이 동감하는 편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