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버리라고 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우선 구멍을 통해 가스도 새나오지만, 냉장고에 있던 물이랑 수증기들은 그 안으로 들어가거든요. 그럼 냉장고를 다 분해해서 수증기를 제거하고 구멍을 땜질해서 다시 조립해야하는데 그 비용이 어마어마하고요 (비쌀경우 새냉장고 절반가격까지 육박해요). 여기에다 더 큰 문제점은 땜질을 아무리 견고하게 잘했다 하더라도 냉장고 내부의 수증기는 조금씩 계속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고치는데도 비싸지만, 고쳐봤자 다시 고장날거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