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역할(특히 고등학생의 경우)은 많습니다. 우리 자녀의 경우와 다르게 단기로 1~2년 공부하는 학생이나 늦게 온 학생의 경우 영어공부 및 선택과목에 대한 지도, 병원 방문, 문제있는 학생 뒷처리 등 변수가 얼마나 많기에 쉽게 생각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추후 힘들다고 그때가서 그만한다는 것은 더욱 무책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홈스테이와 가디언 같이 하시면 아이가 생활의 불만이 생겨 관리가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홈스테이가 처음이시라니 몇가지 조언을 드릴까 합니다. 컬리지에 다니는 학생의 경우 홈스테이 피는 약$1,500 에서 $2,500 (월) 정도의 비용을 받으셔야 적당 합니다. 적당한 금액이 학생을 관리 할때 짜증 나지 않습니다. 가디언을 원할경우 가디언 비용은 별도로 청구 되어야 합니다. 그냥 한국 사람끼린데...하고 대충 넘어 갈 문제가 아닙니다. 가디언이 특별히 할 일이 없다고 하신 윗분 말씀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 됩니다. 가디언이 해야 할 업무와 책임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게요 가디언을 할꺼면 정말 가디언의 책임을 다해야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그렇지 못한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그리고.. 홈스테이비가 약 $1500 - $2500 이면 이거 사기 아닌가요?? 세도 너무 센 것 같은데.. 중간잡고 $2000이라고 쳐도 주당 (4주 기준) $500 이라는 얘긴데.. 한국음식하는게 그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나.. 차라리 그럴바에야 영어도 더 배울겸 키위 홈스테이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온리 저의 생각이니깐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