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Amazon이나 Ebay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핸드폰 사시면 뉴질랜드에서 사는것보다 한 10%~ 20% 싸게 사실수 있을거에요. 그래두 사실때 믿을만한 Seller 인지 꼼꼼히 보시고 warranty도 되는지 이메일하셔서 꼭 확인하셔야 되요. 그리고 인터넷쇼핑몰에서 사시면 대부분 배송은 좀 늦은편이에요.
해외직구가 최근 한국서는 소비자의 반란 이라는 화두로 TV 방송이나 인터넷 기사등에 연일 회자되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이런 구매형태를 직접적으로 촉발시켰고요.
실제 삼성이나 LG 대형 tv 등이 관부가세와 배송비를 다 지불하더라도 한국서 구매하는 것보다 몇십만원이상 저렴했었습니다.
예전에 뉴질랜드 헤럴드지에도 동일한 모델의 리바이스 청바지가격이 미국대비 뉴질랜드가 2배 이상 비싸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시장규모가 작아 수입원가가 비쌀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간이 지나도 그런 갭은 메꿔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한국이나 미국에서 직접 구매함으로써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하겠지요.
미국의 아마존이나 이베이는 온라인쇼핑의 메카라고 할수 있지만 그외에도 신발류에 관한 한 최강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www.6pm.com 등도 유명한 사이트입니다.
그러나 직접 물건을 보고 사는 게 아니라 위험부담이 상당하더군요.
저는 수 년 전에 이베이에서 전구를 20달라 정도 (이 나라에서 구할 수 없기에)
서너 번 구입했었습니다. 별 문제없었고 또 질도 좋았고 배송도 다 좋았습니다.
구입처는 홍콩이었고요.
그런데 어느 날, 제 눈을 깜짝 놀라게 하는 쎄일을 하더군요.
한 개 10달러 하던 것을 기억은 안 납니다만 거의 절반 가격에 묶어서
100달러로 팔더군요. 제가 어차피 쓸 것이라 당장 구입했죠.
그러나 어랍쇼? 배송을 안 해주는 겁니다. 여러 번 댓글을 올리고
판매상에게 메일을 보내고 쪽지를 보내는 등 별별 짓을 다 했으나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또 답을 안하더군요.
그리고 결국은 유효기간이 다 지나 구입평도 올릴 수 없었고요.
자식들 말로는 제가 완전히 사기에 당했더는 겁니다.
홍콩 거래처였고 제가 소액으로 자주 이용했던 것인데
한몫에 당한 것이었죠.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어요.
그 뒤론 절대 큰 금액 거래는 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