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는 지역이 알바니라 파인힐 그레빌로드 (Greville Road)에 있는 생선가게를 종종 이용했었는데 회 한점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씨티에 한번 나갔었습니다.
토요일이고 날씨 탓인지 생선도 별로 없고 가격은 거의 관광지 가격네요. 그 흔한 트래발리 한마리 없고...
포기하고 파인힐에 갔더니 아침에 들어온 숭어, 트래발리, 도미 등등..
숭어는 낚시 미끼로만 썼었는데 ㅋㅋ 하도 물이 좋아서 한마리 사고, 트래발리 2킬로짜리 한마리.. 이렇게 2마리 사서 회떠서 몇 시간 잘 숙성시켜 먹으니 그런대로 괜찮더군요.
전이나, 양념해서 드실거라면 뉴질랜드 호키가 아주 좋아요.
가격도 순살이 킬로에 10불정도...
파킨세이브에서 사시면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
물론, 매일 있지는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