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보험이 만기가 되었는데요. 일년동안 한번도 혜택을 받지 못해서 (특별한 일이 없었던건 다행이지만) 1000불 가까이 낸 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만기가 된 경우 그냥 끝인건가요? 그간 가까운 의료기관에 낸 50불 정도의 영수증이 4-5개 있는데 이런것도 청구가 가능한건지 궁금하구요. 학교에선 아이에 대한 보험증서만 요구하므로 엄마는 안 들어도 되는것인지?도 알려주세요.
또 다시 연장을 해야하는데, 이런경우 전년도에 이어서 다시 드는것이 좋은지? 아니면 싼 보험사 추천 부탁 드립니다.
보험명의에 들어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병원비, 약값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Claim 이라고 합니다. 각 보험회사 싸이트에 가면 Claim Form 양식이 올려져 있거나, Claim 담당 이메일이 올려져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기입을 하시어 영수증과 함께 팩스 보내시면 의료비 내신 것이 지정 계좌로 송금되어 옵니다. 다만 의료비 명목이 보험 들고 난 후에 처음으로 발생된 질병이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지병으로 앓고 있었던 당뇨나 고혈압등은 안되고, 감기라던가 새로 생긴 피부과 질환, 치과진료(당연히 교정등은 안되겠죠)등은 모두 카바됩니다. 보험회사에 연락하셔서 그동안 쓰신 의료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몰아서 한꺼번에 Claim 하셔도 되고 그때그때 보내도 다 지급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