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1세 이상으로 이 곳 현지의 7,8학년으로 입학을 하고자 할 때
이민부 학생비자 요건을 살펴 보면 편법이 아닌 예외조항으로 학생이 입학하고자 하는 학교가 ' 유학생 관리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교라면 가능 하다는 조항이 있지요.
실제로 그런 학교에서 정식으로 학생비자를 발급받고 학교를 다니고들 있습니다.
그러니 우선 가고자 하는 학교가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교인지 아닌지를 먼저 알아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11세 미만은 안됩니다.
그 나이는 불가능 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꾸만 교육부가 신경쓰게 하시는데요 나의 경험이 일부는 되겠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우선 유학생을 받는 중학교라면 말씀하신 유학생 관리 프로그램(정확한 이름은 아닙니다.)이 모두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학생비자를 받을 수 없으니까요. 유학생을 받게 되면 학교는 모두 교육부에 보고하며 유학생 levy 도 내야 되지요.(장단기 모두 포함) 이것은 학교의 책임이므로 학부모가 일일이 그 학교가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학교인지를 확인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11세 미만은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입니다. 몇몇 중학교(intermediate school)에서는 만 10세 중간 이상이라면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 보다는 primary 인지 intermediate 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꼭 만11~12세만 중학교 다니라는 법은 없습니다. 중학교 학생들 나이 잘 살펴 보세요. 좁게는 11~13세 넓게는 10~14세 까지도 있습니다. 이 부분이 흔히 이야기하는 학교장의 재량입니다.
예를 들어 드리지요. 한국에서 오래 생활한 만13세의 시민권자를 노스쇼어의 한 중학교에 입학시키려고 했더니 고등학교를 가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등학교를 갔더니 아이의 적응이 어려울 것 같아 노스쇼어의 다른 중학교를 갔더니 여기서도 처음에는 고등학교를 이야기 하더군요.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교장 선생님에게 물어 보겠다고 하더니 교장 선생님 만나지도 않고 교장 선생님께서 허락 하셔서 지금 현재 폼2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또 다른 중학교는 공식적으로 10세 부터 14세까지 받아 준다고 하더군요. 물론 14세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중학교에 다니기에는 너무 많은 나이인 것 같기는 합니다. 여기서의 요점은 만11세는 되고 만10세는 안된다는 뜻이 아닌 학생 개인과 학교의 방침에 따라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는 뜻 입니다.
위의 경우는 학생비자가 필요한 장기 유학생(3개월 이상)의 경우이며 3개월 미만의 단기는 11세 미만이라도 한 학기에 한해서 부모 없이 입학이 가능한 학교도 있습니다. 이 경우도 위와 같이 학교의 방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학교에 사전에 알아 보아야 합니다. 3개월 미만의 경우 학생 비자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학생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조건에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사실 이 부분도 현재 강화되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