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16개월된 여 아이를 기르고있는엄마임니다
11개월에젖을떼고 이유식을 지금까지 해왔읍니다
낮에는 잘노는 편인것같습니다 그런데 밤만되면 잠을 통 못잠니다. 자주깨서 엄마인 제자신도 괴롭고 아이도 힘들어함니다.이불덮는것을 너무싫어 해서 감기들까봐 양말도신기고 옷을 두껍게 입히고재움니다
잠을 깊게 잘수있는 방법이있을까 고민하다 하다 이렇게 글을 올림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부탁드림니다
감사함니다
우리 아이도18개월이 넘었는데 거의 매일 밤 깨는 바람에 다음날 피곤해서 일을 못 할 정도였지요. 아는 할머니가 재우기 전에 따뜻한 물로 기분 좋게 목욕을 시키고 재우면 낮시간동안 흥분된 아이를 안정시켜서 아이가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주셔서 그대로 했더니 정말 깨지 않고 잘 자더군요.
아이가 14개월이 넘으면 육체적인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접근을 해야 합니다. 혹시 아이가 자다 깨면 안아주는지요. 그리고 우유나 쥬스등 먹을 것을 주는지요 또는 재운다고 자장가를 불러주면서 달래는지요 좀 힘들더라고 아이가 깨면 그냥 두세요 우는데로요 시끄러우면 옆방에다 놓고 안전한지 확인한뒤 그냥 두세요 아이가 자다가 깨는것은 자다가 깼을때 자신이 원하는것을 엄마가 해주기 때문입니다 해주지 않으면 그냥 잡니다. 며칠 고생은 하시겠지만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를 위해서도 한번 시도해 보십시요 저는 백일때부터 서서히 한뒤에 12개월이 지나면 완전히 무시했습니다. 대신에 아이가 아무 소리 없이 조용히 엄마침대에 오면 옆에 뉘어주세요. 절대로 먼저 가서 안아주시 마세요 그리고 아이가 추우면 이불 덮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추위를 많이 타고 어떤 아이들은 열이 많아 추위를 안탑니다. 부모 마음에 아이가 추울 것 같아서 옷을 두껍게 입히시는데 그것 또한 수면에 방해가 될지도 모릅니다. 아이가 배고프면 울듯이 추우면 이불 덮고 더우면 이불 안덮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너무 옷을 많이 입히면 아이가 어떻게 할수가 없지 않습니까.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킨뒤 옷을 좀 얇게 입혀 재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