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딸아이(5살 5개월)가, 어제 (일요일)에 약국에서 귀를 뚫었어요.

친정 식구들은 너무 어리다며, 모두 반대했지만

귀걸이한 친구들이 너무 부럽다며, 같은 반 친구들 귀를 빤~히 바라보는게
안쓰러워 결단과 용기를 내서, 피어싱을 해줬는데요.

제가 시간도 절약하려고, 아이 귀에 마킹을 미리 해 갔어요.

켁-.-;;

그런데, 짝짝이가 되었어요-.-;;

한쪽은 정확히 제가 미리 marking 해 놓은 위치에 뚫렸는데,
다른 한쪽은 약가 2~3mm정도 위로 올라갔어요...

아이가 저를 닮아 귀가 상당히 작은 편인데,
너무 거슬리네요.

성인이 된 친구 중에 어렸을때 귀를 뚫어서 위치가 귓볼의 정중앙에 있어서,
작은 링형 귀걸이는 못 하는 것을 봤거든요.

그래서 저는 귓볼의 1/3지점에 하려고 했는데,

오른쪽은 귓볼 아래서부터 1/3지점, 왼쪽은 1/2지점이니..

별 것 아닌것 같지만서도 너무 속상합니다..


이런 경우, 다시 가서 해달라고 하면 해 주겠지만

아이 자신이 원해서 정말 "찍"소리도 안내고, 겁에 질린 눈물도 안 흘렸었는데,,
다시 반복하자니 마음이 쨘하네요..

그래도 할 수 없지요,,나중에 후회하는 것 보단.

6주동안 착용하고 있으라는 귀걸이를 바로 빼면,
구멍이 티 안나게 막힐까요???

(사실 우리들은, 귀걸이를 안해도 귀 뚫은 티가 나잖아요..)

저는 2~3mm간격으로 위 아래로 구멍이 2개 있는게 티 나는걸
원치 않거든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