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이 궁급합니다

뉴질랜드 생활이 궁급합니다

40 9,832 뉴질랜드83

안녕하세요 저는 뉴질랜드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직장인이구요.

 

뉴질랜드 생활이 궁급합니다 

 

오클랜드 보타니 생각중인데요.

 

보타니 가게 되면 치안은 서울보다 더 좋게 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kiwihaha
오클랜드 치안 상당히 안좋습니다... 게다가 날이 갈수록 안좋아 지고 있구요... 약간 으슥한곳에 차 세워놓고
차 안에 가방이나 동전몇개 보이면 바로 유리 깹니다. 여기 살면서 도둑 안맞아본 사람 드물구요. 몇번이상
당한 사람은 많습니다. 도둑놈 차 넘버와 얼굴 잘 나온 풀 hd 동영상 경찰서에 갖다주면 며칠후에 "더 이상
사건을 수사할 증거가 부족하여 사건을 종료함" 이라고 편지한장 옵니다. 잡으려는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지요.
동네 상점중에 훔칠게 좀 있다싶은 (데어리,귀금속 등등) 가게는 하루가 멀다하고 훔친차로 가게정문 부시고
들어가서 다 훔쳐 가구요...살인사건도 심심찮게 납니다. 강력범죄 해결율은 모르겠지만, 절도는 검거율이
오클랜드 8%, 그 외의 지역은 0%에 가깝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한국은 전국평균 절도 검거율 68%
살인사건은 98% 더군요... 서울만큼 안전한 나라는 세상에 쉽게 찾기 힘드실 겁니다...
지역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어차피 차타고 원정을 다니며 훔치기 때문에 비슷비슷 합니다.
흉기도 소지하고 다니므로 매우 위험하구요... (총기, 대형 칼 등등)
orcon
지나가다 뉴질랜드 현실을 사실 그대로 제대로 묘사한 글이라 추천 살포시 하고 갑니다 ㅋ
한육백
윗분 말씀이 대체적으로 맞습니다만..보타니는 그중에서도 안전한 동네입니다. 대부분 북쪽 노스쇼어,알바니만 안전하고 동쪽은 잘 모르시는데..보타니는 decile 10이 넘는 학교가 많고 뉴질랜드 1위 고등학교 맥클린스도 있는 안전한 지역입니다.
물론 서울보다 더 좋은 치안은 장담할수 없지만요..치안은 서울이 제일 좋은 편이지요..
이민을 생각하시면 살기 좋은 동네보다 이민자격을 먼저 알아보셔야 할듯합니다...요즘 이민이 쉽지 않거든요..

이 밑에 이제 이민 오래되신분들의 뉴질랜드 찬가와 또 그걸 반대하는 다양한 댓글 전쟁이 펼처지겠군요...몇명 댓글러들이 조만간 몰려올겁니다...그래서 대부분 비밀글로 쓰시지요..
뉴질랜드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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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K
맥클린즈 좋은 공립 고등학교 맞죠.
하지만 뉴질랜드 1위는 아닌것 같은데요.
혹시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거면 어느 분야로 뉴질랜드 1위인건지 알려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tuvois
오클랜드 치안 엄청 안좋은건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타니는 집들도 지은지 얼마 안됐고 아카데믹스로 소문난 학교가 주변에 많아서 동양인들,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거 같아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고 지금까지 살면서 도둑이나 목숨을 위협한 사람을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서 맨 윗분 말씀만 듣고 너무 무서워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오클랜드 남쪽이나 서쪽 몇군데는 치안이 많이 안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오클랜드는 서울보다 치안이 약간 안좋은거 같아요. 하지만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안가고 편하게 다닙니다. 특히 미국이나 다른 유럽 나라들에 비하면 정말 안전하죠. 뉴질랜드가 한국이랑 라이프스타일이 완전 달라서 힘들어 하실수 있을거 같아요. 고객 서비스나 택배 교통 등등 느리고 답답할때도 많고 물가도 많이 비쌉니다.
뉴질랜드83
정말 감사합니다!
천사민트
살기좋다 나쁘다는 사람마다 다른것같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오클랜드 보타니 살기 좋다구
생각합니다 근데 또 제친구들은 제의견에반대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중요한거는 한육백님
말씀대로 이민할 자격요건이 충당되시는지 보셔야할것같습니다 우선 외국인으로 산다는건 쉽지않아서요
비자걱정 돈걱정.. 남들보다 배로일하는데
돈은 생활비도 나올까말까이고 ..비자때문에
2번째 직업 하는돈으로 세금 막으시고
이런분들이너무 주변에많아서요
이런 삶이 반복된다면 보타니가 좋은곳이어도 좋은걸 느낄시간도없이 사셔야될꺼에요ㅜㅜ 잘알아보시구오세요
johngo
서울에서는 길 가다 시선이 마주치면 피하여야 합니다. 잘 못 하다간 살인 사건 납니다. 그러나 이곳은 미소를 짓지요.
핑크핑크
헐....  이건 좀 아닌듯.....
날씨좋다
저희 동네도 걷다 눈 마주치면 하이 굿모닝  다합니다.
뉴질랜드83
감사합니다.서울이 소매치기는 없는데 다른 범죄는 있습니다. 그래서 johngo님 댓글 이해가 갑니다.
fpwlsk
애들 학교생활이 한국처럼 경쟁 심하고 공부에 지치는 그런 삶이 아니라서 얼마나 좋나요.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민오길 잘했다는 생각드시지 않나요.
뉴질랜드 치안은 미국 유럽 호주 남미 동남아와 비교도 안될만큼 좋아요.
공기좋고. 주거 환경 좋고. 남 신경 쓰고 살 일이 없어서 좋아요.
힘든점은. 물가가 너무 높아서 주거비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것이죠. 
열심히 일하고 일한만큼 벌어서  번 만큼만 큰 욕심없이 산다면 아주 행복한 곳입니다.
보타니도 생활하기  편리하고. 학교도 좋고.  주변 환경도  공원 산이 가깝고.. 동네도 새로 조성된 곳도 많고. 아주 좋은 곳이에요. 강추합니다.
뉴질랜드83
감사합니다
primeamy
뉴질랜드 9년 살다가 한국들어왔는데요, 한국에서 하는 사회생활 처음이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한국보단 뉴질랜드가 더 나은거 같습니다. 사는건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한국도 방세 월급에 비하면 뉴질랜드와 비슷합니다. 한달 신입 월급이 190에서 200이면 방세는 (서울기준) 보증금 2000~4000에 45만원부터니까요. 거기에 밥값,통신비,공과금 뭐하고 뭐하고 다 떼면 뉴질랜드랑 거의 맞먹습니다. 한국 물가가 이렇게 비싼지도 몰랐었고 와서 진짜 놀랬네요.
뉴질랜드가 더 낫다는 이유는 사는건 비슷해도 뉴질랜드는 그나마 미소가 있고 사람들이 친절하다는점. 학벌위주의 사회가 아니라는점 나아가 열심히 일하면 돌파구를 찾아서 삶을 바꿀수 있다는 점이겠네요. 진짜 요즘의 한국은 헬입니다.....
사는것도 벅찬데 직장도 없습니다. 그리고 진짜 잘나고 똑똑한 사람 거기에 열심히 하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경력 쌓으려 왔다가 직장 내 대우에 한번 놀라고 서울 물가에 놀라고 그렇습니다.
3년만 버티고 다시 들어가려구요. 아무래도 무리입니다.


저는 오클랜드에만 9년 살았는데 개인적으로 치안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밤에 늦게 다니시는건 추천 안해요, 그건 한국이나 외국이나 똑같은거 같습니다.
하우스는 도둑 많이 든다고 들었고, 아파트가 그나마 나은거 같구요.
자동차는 길옆에 세워두시면 유리창 깨는거 빈번합니다. 저는 한번도 겪지는 못했지만, 아는 지인분은
아침에 나왔더니 차가 없다거나 타이어가 없어졌다거나 하는 일도 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우스 사실거면 게라지에 차 넣는거 추천합니다.
뉴질랜드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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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83
에이미님 한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한국이 한해 살해 사망자수가 350명인데 뉴질랜드는  50명 정도 입니다. 서로에게 칼과 총을 한국보다 겨누지 않는 국가이죠. 그런데 한가지 마지막으로 여쭤보고 싶은것은 혹시 뉴질랜드에서 길 가다 억울한 일 (묻지마 폭행, 성추행 등) 을 당해도 뉴질랜드 경찰서에 신고하면 가해자가 키위 이더라도 무거운 형벌을 주는지 아니면 한국인 여성은 작은 범죄는 참고 살아가야 하는 분위기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 뉴질랜드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Lakes
뉴질랜드83님 자신이 올린 글에 비밀글로 답글을 다는 이유가 뭘까요.
LucasDonghoonLe…
동의합니다.!!
뉴질랜드83
숨기려고 한게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댓글 이었습니다.
닌자멍멍이
뉴질랜드 넘어온지 3개월 되었습니다. 뉴질랜드는 렌트비 빼면 확실히 한국보다 생활비는 저렴합니다. 렌트비는 많이 비싼데 보증금이 엄청 저렴해서,,, 기회비용, 총 납입 금액 등 전부를 생각하면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전 노스쇼어에 살고있고 밤늦게 돌아다녀도 아직 아무런 위협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직 도둑도 못만나봤고... 지금까지 느낌은 정말 사람들 친절하고, 여유있고, 몸뚱아리만 있어도 먹고 살만하고 누군가 의식하고 그런거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라 같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에 올인하여 가족들 얼굴보는게 소원이었고, 미세먼지 걱정없이 쉬는날 아이들과 뛰어 놀고 싶다는 소망이 이곳에서 전부 이뤄져서 그냥 천국에 온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하루에 일했던 시간과 이곳에서 일하는 시간을 비교했을때 반도 안되는데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매일 학교에서 맘껏 뛰어놀고 하고 싶은거 살고 있는 두 아이들 볼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 매일 하교할때마다 한국에서 지금시간이면 학원 뺑뺑이 돌았을텐데... 야근했을텐데... 라는 생각하면서 지금 생활에 너무 만족하고 있답니다~ 이전까진 한국도 나름 살기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1-2년 사이 정말 헬로 변했다고 느꼈습니다. 물가상승, 실업, 사교육 증가, 강력사건 사고 발생 증가, 너무너무 심각한 미세먼지, 경제성장 둔화로 가계부채및 실질 소득의 정체 및 감소... 저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보여줄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여 오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뜻을 이루려고 하시면 한국이 뭐 낫겠지만 그냥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꼭 넘어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뉴질랜드83
구체적인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닌자멍멍이님 자녀분들이 뉴질랜드에서 더욱 행복하게 잘 자라나길 기원합니다
뉴질랜드83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쭤볼게요  한국이 한해 살해 사망자수가 350명인데 뉴질랜드는  50명 정도 입니다. 서로에게 칼과 총을 한국보다 겨누지 않는 국가이죠. 그런데 한가지 마지막으로 여쭤보고 싶은것은 혹시 뉴질랜드에서 길 가다 억울한 일 (묻지마 폭행, 성추행 등) 을 당해도 뉴질랜드 경찰서에 신고하면 가해자가 키위 이더라도 무거운 형벌을 주는지 아니면 한국인 여성은 작은 범죄는 참고 살아가야 하는 분위기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 뉴질랜드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dkm12342002
여러번 시티서 술먹고 전철 막차타고 마누카우에 있는 집에갔는데 으스스하긴 한데 단 한번도 사고난적 없고 동네 사람들 순박하고 어차피 구걸하는 사람들은 이미 내가 돈 잘 잃어버리는 인간이라 현금 안가지고 다닌다고 미안하다면서 대신 먹을거 주니까 그뒤로는 터치도 안하고 매우 좋습니다. 남쪽은 위험하다고 하는데 막상 살아보니 아무생각도 안드네요.
뉴질랜드83
감사합니다!
orcon
오래 살면 살수록  "뭐 이런 조옷 같은 시골 깡촌이 있어?!" 라는 탄식을 나오게 해 주는 면도 있는 backwater 입니다.
실제적인 예를 몇개만 듭니다.

- 인터넷 fiber 설치 - 최소 6개월~1년 소요.
- Te Atau Road 1.3 km 공사하는데 2년 반이나 걸리는 미친 비효율성.
- City Rail Link 겨우 3.4 km 구간 뚫고 지하철역 2곳 건설하는데 10년 소요 (운좋으면 ㅋ).
- 시내 아파트 태반이 졸라 허술하게 지어서 10년도 안 된 아파트가 remedial work 해야 하는 데가 널리고 널림.
- 도로공사 하는 걸 보면 공사하는 얘들 2/3는 그냥 멀뚱멀뚱 서 있고 놀기만 하는 게으름.
- 철도 보수 유지한다고 긴 연휴에 기차 서비스 자체를 중단해 버리는 hell 클라스.
- 배째라 정신의 끝판을 보여주는 여러 서비스 (통신사, 공공서비스 등등등).
- 끝으로 의료: 죽고 싶으면 뉴질랜드에서 수술 받아라~~ ㅋ (주위에서 오진으로 사망한 한국 할머니 1명 직접 보고, 가족 중 수술한 후 악화되서 한국으로 가서 재수술해서 겨우 살아남 ㅋ)

뭐 이 정도는 약과네요. 세상에 어딜 가던 천국은 없습니다.
한국에 미래가 없다면, 여기서 젊은이들도 뉴질랜드에 미래는 없다고 대학 졸업한 후에는 다 뜹니다.
뉴질랜드83
감사합니다!
kpga11256
한국에서 살때는 헬~국가로 생각되서 여러외국이 부럽다 생각되어 이민을 알아보고..그래서 막상 이민와 살아보니 한국이란 나라가 정말 괜찮은 나라였다고 깨닸는중...
물론 한국도 단점이 많지만 어느나라던 단점을 보자면 세계최강국인 미국도 단점 투성이 입니다..
한국에서 다른나라을 볼때는 좋은점,부러운점만 보이게 되잖아요...

제생각엔,내나라 내조국에서 부모형제와 사는게 제일좋아요..
집나가면 고생한다는 한국속담도 있잖아요..ㅎㅎ

그냥 한번사는인생 다른나라에서도 살고싶다하면 이민가서 살아보는것도 나쁜지 않아요..
그런면에서 뉴질랜드도 나름 괜찮은데 다만 요즘들어 총기범죄가 증가추세라 그점이 좀...

뭐..얼마전 미국사람한테 너네 나라는 총기문화때문에 늘~불안하지 않니?"하고 물어보니
아니!난 잘모르겠는데..뉴스에 이슈가되서 그렇지 사는데 크게 문제없어...라고 말하더라구요..
말인즉,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적응되고 내가 당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생각 안하는것 같아요..

저도 한국서나 여기서나 범죄을 당해보지 않아서인지 한국도 안전하다 생각하고 여기도 안전하다 생각되네요..
그리고 삶의 질이란게 어차피 어디에살던 돈이많으면 질좋게 사는거지 꼭 어느나라에 살면 좋다라고 보장되는게 아닌지라..
여기도 1주일벌어 1주일 렌트비,식비,공과금내고 살다보면 늘 쫓기며 사는건 한국과 똑같아요..
뉴질랜드83
감사합니다!
뉴질랜드83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급하게 살 필요 없는 점이 저에게는 큰 장점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한해 살해 사망자수가 350명인데 뉴질랜드는  50명 정도 입니다. 서로에게 칼과 총을 한국보다 겨누지 않는 국가이죠. 그런데 한가지 마지막으로 여쭤보고 싶은것은 혹시 뉴질랜드에서 길 가다 억울한 일 (묻지마 폭행, 성추행 등) 을 당해도 뉴질랜드 경찰서에 신고하면 가해자가 키위 이더라도 무거운 형벌을 주는지 아니면 한국인 여성은 작은 범죄는 참고 살아가야 하는 분위기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 뉴질랜드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알록
대한민국 장점:
1. 언어
2. 빠름
3. 의료
4. 치안
5. 인종차별 없음 (우리가 함)
genek
뉴질나라에 대해 자주 언급되는 이런 게시물을 볼 때마다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걸 늘 느껴왔기에 소수의 의견인 줄 알면서 올립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물론 나의 주관임을 전제하고,  뉴질은 아시아 지역에 가까운,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북구라파의 한 나라라고 생각을 하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부정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더 살기좋은나라를 찾아 떠난다면 선택 할 나라가 희귀할 뿐 아니라 아주 없을지도 모릅니다. 한국이민자는 한국으로, 영국이민자는 영국으로가 아닌 다음엔 말입니다.

한국은 이미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인당 소득도 선진대열에 들어섰습니다.

미국이 초강대국이고 아랍국들이 산유국으로 부를 누리며 북구라파 사람들이 복지에 평안하게 살 것 같지만 한국이나 뉴질과 별로 다르지 않은 현재라 보는게 더 맞을 겁니다.

이제 풍요로워진 한국에선 미국이나 호주 카나다 등지에서 오랜동안 이민 생활하다 방문한 사람들을 보고 미국거지, 호주거지, 카나다거지 한다고들 하지 않나요?  맞는 말입니다.  그 사람네들이 가진 잣대에 따라서는.
 
나라의 나이가 적어 축적된 문화, 관습, 법도가 많지 않아 내가 내 설계대로 세상을 살기에 너무 좋지 않은가요? 내가 개성살려 나의 삶을 살면 주위에서, 어른들이 또는 사회에서 ‘그러면 않되지’ 란 압박에, 내가 사는게 아니고 본의와 달리 살아지는 삶을 느껴 보셨는지요? 또한 이런 결과로 한번밖에 없는 인생을 산 후 임종에 후훼와 탄식으로 죽음을 맞이 하지는 않을 른지요?

나라에 인구가 적어 사람이 귀하게 여겨지며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있지 않나요?  세상에 인구 많은나라 중 살기 좋다는 나라 어덴지 대 보세요. 오래전에 들은 얘긴데 독일 같은 나라의 도시에선 인구가 어느정도로 늘어나면 서서히 부유한 사람들 부터 보다 적은 인구의 도시로 빠져 나간다는데…..  우리는 통상, 인구가 되어야 서로 먹고 살 수 있다하고…. 다른 모든 경우와 마찬가지로 예외없이, 사람이 많아지면 사람의 가치도 하락합니다.

여기 사람들이 게으르고 모든게 늦다고 불평하는 분들도 무척 많습니다. 이건 불평해선 안되지요. 오히려 우리같이 영어 잘 못하는 이민자에겐 이보다 더 좋은 호재가 없겠지요. 이사람들이 게으르고 모든게 느리니 우리가 힘들이지 않고 빠른 시일내에  이들보다 훨신 빨리 풍요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경쟁사회안에 들어가 보면 나보다 낳은 사람들 너무 많아 내가 성장하는데 몹시어려움을 느낄 뿐더러 여차하면 경쟁에서 도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나라가 객관적으로 좋다해도 내가 살기에 좋아야지 나와 맞지 않으면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gregory
여기사시는 한국인 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좋은 나라가 어디있어"라고  뉴질랜드를 다 좋아하십니다. 간단한 이유를 들면,충분한 연금,친절하고 무상인 의료 혜택,대중교통 무료, 맑은 공기, 따뜻한 날씨 등등이지요. 또 정치나 사회나 더 할 나위 없이 청렴하니 누구를 씹을 일 없지요. 그저 내 건강관리하고 취미 생활하며 즐겁게 시간 보내면 되니까요.
노오스345
확실한건 치안과 의료시설은 한국과 비교도 할수 없을 만큼 후진국입니다.
NTAdmin
둘다 직장인이라 맞벌이로 14만불 정도 버는데, 사는거 똑같이 빡빡해요. 꿈은 꿔도 되지만 이민은 현실입니다. 세금도 겁나게 냅니다. 의료도 후졌구요. 뭐... 대학도 여기서 나왔고, 애 키우는게 그나마 편해서 살지만, 그냥 그렇습니다. 내 형제 가족있고, 친구 있는 한국이 더 좋습니다. 뭐, 저도 노인 되면 그땐 좋아할 거 같은 나라긴 합니다. 노인되기 전엔 그냥 뭐...
나쁘지않아
좋은 얘기도 많고 나쁜 얘기도 많아 어차피 결정은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저는 온지 1년 되었습니다. 4살 2살 이렇게 애들 두명있고요.
한국에 있을때 직장생활이 너무 빡빡해서 이민 생각하고 넘어왔어요. 집에서 잠만 자고 출근하는 생활이 싫어서요.

일단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1. 깨끗한 공기
2. 환경(자연, 교육 등)
3. 급하게 살 필요없는 여유

단점 들어갑니다.
1. 생활비용(한명이 벌어서는 절대 못삽니다. 집세빼고 한달에 3000불정도 더 쓰네여. 최소 8만k는 벌어야 간신히 삽니다. 외식 거의 안하고 먹는것도 기본으로 먹는 수준으로)
2. SOC( 병원,도로, 지하철, 버스,서울은 커녕 강화도 수준)
3. 치안( 좀도둑 많고 차유리 깨는건 기본이에요)
4. 마약, 알콜, 총기 문제

애들교육과 노후대비해서 왔는데 돌아갈까 고민중입니다. 여기도 연금 고갈되고 있어 연금 수령 연령이 오르고 있네요. 인구가 500만이라 직업도 부족하고요. 고기 조금 싼거빼곤 모든게 더 비싸서 생활이 빡빡해요.
뉴질랜드83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급하게 살 필요 없는 점이 저에게는 큰 장점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한해 살해 사망자수가 350명인데 뉴질랜드는  50명 정도 입니다. 서로에게 칼과 총을 한국보다 겨누지 않는 국가이죠. 그런데 한가지 마지막으로 여쭤보고 싶은것은 혹시 뉴질랜드에서 길 가다 억울한 일 (묻지마 폭행, 성추행 등) 을 당해도 뉴질랜드 경찰서에 신고하면 가해자가 키위 이더라도 무거운 형벌을 주는지 아니면 한국인 여성은 작은 범죄는 참고 살아가야 하는 분위기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 뉴질랜드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나쁘지않아
전체인구가 한국 5천만 키위국 5백만입니다. 제시하신 수치가 맞다는 전제하에 계산하면 살인사건비율이 키위국이 훨씬 높네요. 그리고 길가다 마오리한테 맞아 경찰서 신고했는데 라포트만 쓰고 끝났다던 지인의 플랫메이트 얘긴 들어봤습니다. 마오리는 구속도 함부로 못시킨다고 하덥니다. 글고 좀 도둑도 못잡는 키위경찰이 폭력사건을 잘 다룰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여긴 경범죄는 거의 훈방시키는거 같아요. 다 잡아넣으면 교도소를 지금의 3배로 증설해야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Sunshin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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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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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수) 19:10
33857 맞벌이할경우 정부보조관련 질문드려요
법/세무/수당| 뷰티123| 곧 아이가 세살이되어 유치원에보내고 맞벌이를 … 더보기
조회 3,766 | 댓글 2
2019.05.15 (수) 12:17
33856 파트너쉽 워크 비자 질문드립니다 !
이민/유학| Lovemelovely| 안녕하세요. 중국인 여자친구랑 교류중인 워홀 … 더보기
조회 3,403 | 댓글 6
2019.05.14 (화) 19:03
33855 인터넷,전기회사
가전/IT| 비행기380| 인터넷무제한에 전기도 같이 하는 회사 알고싶어… 더보기
조회 2,983 | 댓글 4
2019.05.14 (화) 18:27
33854 시티볼트아파트 전기세가 궁금해서요.
부동산/렌트| Ggya31| 다들 혹시 얼마정도 나오시나요?? 콜드워터 핫… 더보기
조회 2,481 | 댓글 4
2019.05.14 (화) 15:34
33853 사진 잘 찍는 스냅작가분 알고싶어요
기타| ㅈㅇㅇ| 돌잔치 스냅사진 한시간에서 두시간가량 사진 찍… 더보기
조회 2,747 | 댓글 2
2019.05.14 (화) 13:56
33852 AUT 바리스타코스 해보신분
교육| thdnjs4574| 바리스타코스를 뉴질랜드에서 짧게 수료하고 카페… 더보기
조회 2,380 | 댓글 1
2019.05.14 (화) 12:42
33851 HRV 필터 교체하시는분 계신가요?
수리| deborah| HRV 필터를 교체해야해요. 혹시 도와주실분 … 더보기
조회 2,125 | 댓글 1
2019.05.14 (화) 11:28
33850 부모님이랑 호빗마을 일일투어 가고싶어요
레저/여행| 비버통통| 광고 댓글말고갔다오신 분들 중에괜찮았던 여행사… 더보기
조회 4,159 | 댓글 8
2019.05.14 (화) 00:18
33849 임시치아교정기
의료/건강| HO호호OH| 한국에서 교정 마치고 임시치아교정기를 받아왔는… 더보기
조회 2,300 | 댓글 1
2019.05.14 (화) 00:05
33848 한국수학 과외 (웰링턴)
교육| tornador| 한국 귀국예정인 학생 중 1.2학년 과정 수학… 더보기
조회 2,111
2019.05.13 (월) 23:54
33847 얼굴에 점 잘빼는곳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미용| chorong2| 얼굴에 점이 많아서 빼려고 하는대 어디에 잇는… 더보기
조회 2,644
2019.05.13 (월) 23:31
33846 50세이후 한국방문 건강검진 후기
의료/건강| billyboy| 아래글에 한국 방문 건강검진 문의가 잇어서 경… 더보기
조회 3,529 | 댓글 4
2019.05.13 (월) 23:07
33845 소량 이사 추천해주세요
기타| NZTeach| 소량 이사 잘하고 친절한곳 추천해 주세요. 돈… 더보기
조회 3,442 | 댓글 2
2019.05.13 (월) 19:43
33844 자동차 벌금조회
자동차| 강태풍v| 안녕하세요. 워홀로 와서 고정 주소가 없는지라… 더보기
조회 4,011 | 댓글 1
2019.05.13 (월) 19:12
열람중 뉴질랜드 생활이 궁급합니다
기타| 뉴질랜드83| 안녕하세요 저는 뉴질랜드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더보기
조회 9,833 | 댓글 40
2019.05.13 (월) 17:59
33842 Class 2 면허 취득하고싶습니다.
자동차| 조길동| 안녕하세요. 현재 뉴질랜드에 도착해있습니다.C… 더보기
조회 2,300 | 댓글 3
2019.05.13 (월) 16:43
33841 시티에 커피 배울수 있는곳 있나요?
교육| shi101| 시티에 저렴하게 커피 배울수 있는곳 있을까요?… 더보기
조회 2,320 | 댓글 2
2019.05.13 (월) 10:54
33840 냉장실 성에 원천수리 방법 있나요?
가전/IT| kken| Fisher&paker 연식은 좀 되었는데요.… 더보기
조회 2,134
2019.05.12 (일) 22:10
33839 아이폰 8 플러스의 스크린 수리
가전/IT| 숲속의나무| 아iPhone 8+ 수리하려고 하는데요 싸고 … 더보기
조회 2,541 | 댓글 3
2019.05.12 (일) 19:43
33838 블레넘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방법 질문이요~
기타| lalalalal| 안녕하세요 오클랜드에 있다가 블레넘에 온지 몇… 더보기
조회 2,499 | 댓글 1
2019.05.12 (일) 16:53
33837 영주권 위한 한국 경력증명/ 방과후 교사
이민/유학| 미술쌤| 안녕하세요. 홀로 영주권 준비중입니다. 뉴질랜… 더보기
조회 3,020 | 댓글 3
2019.05.12 (일) 16:17
33836 마누카 꿀
기타| kbs1988| 한국으로 들어갈때 마누카꿀 UMF수치 높은것 … 더보기
조회 3,317 | 댓글 3
2019.05.12 (일) 10:37
33835 산후 젖몸살 전문 마사지 하시눈분 찾고있습니다
의료/건강| ssallamo| 안녕하세요. 산후 젖몸살 마사지 전문으로 하시… 더보기
조회 2,192
2019.05.12 (일) 03:04
33834 한국 세탁기
가전/IT| 드라이버| 한국 세탁기 가져와서 뉴질에서 쓸수 있나요? … 더보기
조회 2,723 | 댓글 5
2019.05.11 (토) 20:45
33833 ANZ CHEQUE카드를 DEBIT으로 변경이 가능한가요?
금융| 쇽쇽| 제가 Debit이아니고 심이 없는 스와이프만되… 더보기
조회 2,743 | 댓글 2
2019.05.11 (토) 17:50
33832 금잔디씨, 창문필름 파는곳 알고 싶습니다.
기타| 한결같이| 안녕하세요.두가지 정보를 공유받고 싶습니다.1… 더보기
조회 4,535 | 댓글 5
2019.05.11 (토) 14:40
33831 귀국) 오클랜드-한국 국제이사업체 추천부탁드릴게요
기타| 하노맘멜론스베이| 곧 한국으로 이사가는데요 ^^ 짐이 좀 많아서… 더보기
조회 3,618 | 댓글 4
2019.05.11 (토) 13:22
33830 온돌파크 온수매트 수리
가전/IT| esth| 온돌파크 온수매트 3s 매트를 사용하는 사람입… 더보기
조회 2,580 | 댓글 1
2019.05.11 (토) 11:25
33829 오클랜드에 식탁, 식탁의자 구매할 수 있는 곳
기타| mikever| 혹시 오클랜드에 가정용 혹은 업소용 식탁과 식… 더보기
조회 2,795 | 댓글 2
2019.05.10 (금) 21:08
33828 지붕수리 커머셜...
수리| hula| 커머셜 건물 지붕 수리 하시는분 찿고 있습니다… 더보기
조회 3,277 | 댓글 2
2019.05.10 (금) 14:27
33827 이번 주에 밤에 잠에서 계속 깨요. 다들 그러나요?
기타| 비버통통| 학교오니까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한국인친구랑 … 더보기
조회 5,098 | 댓글 4
2019.05.10 (금) 13:13
33826 브라운스베이에 어학원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이름이나 전번좀 알려주세요.
교육| tkddka| 브라운스베이에 어학원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이름… 더보기
조회 2,771 | 댓글 1
2019.05.10 (금) 11:45
33825 플라잉요가 배울수 있는곳 알고 싶어요~
의료/건강| 토깽이z| 오클랜드에서 플라잉요가 배울 수 있는 곳 알고… 더보기
조회 3,496 | 댓글 2
2019.05.10 (금) 11:09
33824 국제면허증
레저/여행| 문꽃| 안녕하세요 혹시 뉴질랜드 면허증로 한국에서 운… 더보기
조회 2,347 | 댓글 1
2019.05.10 (금) 10:48
33823 스시가게 하시는 분들 요즘 아보카도 어떻게 사용하나요?
기타| 도라소| 안녕하세요?지방에서 스시가게를 하고 있는 사람… 더보기
조회 3,276
2019.05.10 (금) 10:11
33822 텍스리턴 expense claim
법/세무/수당| Mia| 안녕하세요 세금환급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어서 … 더보기
조회 3,018 | 댓글 2
2019.05.09 (목) 23:39
33821 수도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계량기가 돌아갑니다.
수리| 섬아이| 작년 말에 약 20년정도 된 집을 사서 이사를… 더보기
조회 3,434 | 댓글 5
2019.05.09 (목) 22:27
33820 참죽나무 (까죽나무 )묘목 구해봅니다.
기타| 컨추리| 안녕하세요 ? 참죽나무 (까죽나무 )묘목 구해… 더보기
조회 3,042 | 댓글 9
2019.05.09 (목)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