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이민을 고려하시는분들은...

역이민을 고려하시는분들은...

18 6,448 정예솔
요세 뉴질랜드 교민사이에서도 역이민이 점점 늘어진다던데요.
한국돌아가면 대부분 무슨일을 할수있을까요?
여기서 10-20년 살았던분들은 나이도 있으실테고.. 
한국에서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대부분 그냥 사업하나요?

제가 생각해봐도 여기서 사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왜 역이민을 하는지... 한국이 왜 살기좋아보이는지?
좀 궁굼하네요..
Old man
여기서살다 한국에가시는분들 내생각으론 뾰죽한수 없어요.

10년20년살다 가시는분들  더욱더 힘드리라 생각되는군요.

다시한국물정을  파악해야되고 무엇을할려면 뉴질랜드 생각나서 못해요.

자꾸 비교를 하게되어서 이것도 저것도 못해요.

혹시나하고 가지만 여기서 적응 못하면 한국에서도 적응못해요.

영어못해서 뭐도 할수없다면 한국에가면 한국말 잘한다고 될것이라고

생각하면 큰오산이요. 순둥이가 되어버린 우리네가, "눈동자가 빨리빨리 돌아가는

그곳에서 어떻게 견디시려고 가시는지 말리고싶어요.

다들 그나름대로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닥치는대로 일자리 찾아 봐요.

조금 힘든일들이 있어요. Work and Income 에가시면 할수있는일 그리고

직업소개소 같은곳 . 지금 뭐라고 말해봐야 갈사람은 가요. 가서 후회할수도있어요.

단지 안갔으면하는 마음뿐이라오. 더구나 애들이 적응못해요.

애들이받는 고통 굉장하리라믿어요. 한번더 생각하세요.

다들잘되길 바라오. 쓸데없는 참견해서 미안해요. 깊이 생각하세요.

다시한번 잘되시기를 바람니다. 안녕..
10년만에귀국
주변에 실제 이민오신지16년되셨는대 자식들 다 여기서졸업시키고 자제들이 직장 호주

영국으로 뿔뿔이흗어지고나니 외롭다면서 서울근교에 세준아파트도있고

해서 일을구했다기보다는 우선 거처가있으니 한국으로들어가신분도있었습니다.

남편분은 영구영주권이였고 나머지 가족들은 시민권자이었고요,,



뭐 지금은 뭐하시나 2년이상된거같은대 가끔 연락주시더니

여기서사는 제가 바빠서 연락도못드리고 이젠 연락이안되는군요,,,
Toni
.

어디를 가도 다 우리가 살았던 우리 고향입니다

역이민이면 어떻고 순이민이면 어떻습니까?

여기서 한 일년 살다가 저기가서 또 일년 살고

그럼 더 좋지요.

.

이민온지도 10년이 거의 되어가는데 이젠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세상이 넓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즐기며 사시기 바랍니다. 여기도 저기도 다 우리

에겐 언제나 그리운 고향 산천입니다.

.
갈수록 태산
40대이상 중년들  한국 돌아가서 부딧히면서 살고 싶은 분 많습니다  못가는 것은  경제적 기반을

이곳에서 10여년 살면 다 놓칩니다  애들 때문에  그냥  여기서 사는 거지요

한국 간다고 무슨 뾰죡한 수 가 있을 까요 ?    아마 영어 않되시는 분들이  돌아갈 겁니다 

여기서 영어 않되면  한국교민사회에서  청소/잡역 이나 하고 살아야 하니  많이 힘들겠지요

지난 10년 중  요즘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것 같습니다  전혀 좋아질 분위기도 아니고 하니까

한국에서  어떻게 해 볼까 하고  애들 놔두고 들어가는 사람들로 보여집니다 

갈수록 태산이군요 ....  10년전에는  교민들 모두 먹고 살만 햇는데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에

아시안이 바글바글 거리의 40%는 새까만 머리 동양인들이 득실 거렸는데  요즘은 

노랑머리 애들도  시내 거리에 없네요  다들 어디 간것일까 라고  물-어-봤-습니다 .. 

많이 떠나간것 같습니다  호주로 ... 한국으로 ... 재이민국가로  캐나다  미국  등등

환율은 880원대를 굳건히 지키고  여기 누가 올려나  이거원 ....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
맞습니다. 울언니가 미국에서 30년 살다가 아이들 다 일류로 성공시키고, 나이들어 보람있는일 하고져 고국에 돌아와서 육영사업을 시작. 아니 작고하신 시아버지 하시던걸 물려받아. 좀 다른방향으로. 즉 미국식으로 말하자면 등급을 올려서 운영하거자 했는데,,,,,,,,말단 공무원부터 어찌나 편법과, 공무원 우월주의가 팽배해, 뒷거래 아니면 안되고 인사치례 안하면 안되고, 뇌물 아니면 안돼고, 결국에는 손발 다 들고, 세상에서 제일 타락한걸 경험하고 간다면서 미국으로 돌아갔지요.
고향 그리운 이
가고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누구나
누구나 나이들면 고향이 그리운가 봅니다.

나이들면 고향 근처 에서라도 살고 싶어지는게 사람 인가봅니다.

그래도 돈벌이가  있는 내가 사는곳이 좋지 않을까요?

한국이라고 가도 여기만큼 돈도안되고 고생은 더하는것 같더군요.

여기서 좀더 노력하면 한국보다 고생하지않고 돈버는것 같아요.

더운여름 생각하면 이곳은 날씨도 좋고 여유를 느끼며사는데 너무각박한 한국생할 가보시면 압니다.

무슨일이든 찾아서 하시다보면 좋은 일이 찾아오게 됩니다.

모두들 이곳에 사시는분들 돈걱정없고 사는걱정 없이 사시면 좋겠네요.
뉴질랜드는 내고향
이렇게 좋은 곳에서 진정한 삶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디가서도 마찬가지일 것이겠구만요.

좋아하는 낚시에, 골프에, 나날이 커가는 사업에, 자녀들 커서 직장 얻고 결혼하고 이곳에서 사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가요?

나는 뉴질랜드가 내 고향.
sk
네. 다들 좋으신 말씀입니다. 어디든지 정들면 고향입니다. 저는 이제 12년 이민 정리하고 한국 들어 갑니다. 잘 살다 갑니다. 애들도 잘 컷고, 이제 한국에서 80에 혼자 사시는 아버님과 같이 살고자 갑니다. 이미 50이 넘어 반듯한 돈벌이야 어렵겠지만 처와 아버님,저 세식구 먹고 사는거야 욕심 없이 뭐 든지 하면 될것 같아요. 뉴질랜드 참 좋은 나라 입니다, 하지만 저는 고향이 '쪼금'더 좋아지는건 자연스런 개인 취향 인가 봅니다. 저의 아들도 내년에 한국서 군에 입대해서 임무를 마치고 자신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고 하니 그애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참 깨끗한 나라에서 kiwi들과 한직장에서 잘 지내고 많이 느끼고,배우고 갑니다. 특히 일의 소중함과 근면성을 간직하고 가서 고국에서 할일이 없으면 자원봉사라도 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자 합니다.건강하시고, 모두 행복 하십시오. 배상.
그래도 괜챤은곳 뉴질랜드
돈벌이가 좀 어려워서 그렇지  뉴질랜드 10년 살아 보니  한국보다는  더 인간적인 면은 있는것 같다

애들에게도 잘 한것 같고

좀더 인성이 중요시 되는 나라 인것 같고 

인간적인것도 그렇고  의식적인 것도  그렇고    선진국 맞는 것 같다  처음 이민와서 몇년은

한국보다 못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산업시설기반으로 선직국만 따지는 것 은  아니란걸 10년 살아

보니  좀  보이는것 같고      내가 묻힐 곳이기도 하고 ....  괜챤은 나라다  살아보니
영어직장 돈벌이적응
돌아가려는 사유를 너무 편파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보세요

적응을 못해서?  영어를 못해서? 직장이 없어서? 돈을 얼마 못벌어서?

한국에 돌아가는 분들이 이런 사유로 가신다는 고정관념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노후를 이젠 늙어 버린 가족들과 옛친구와 고향산천에서 조금 덜 외롭게 오손도손 살겠다는 것이지

무슨 돈벌러/한국말 사용하기 좋아서/ 직장구하러 간다는 말씀인지요.

이미10여년 이상 이민 생활하신분은 직장이라면 그저 용돈 벌 정도이지 무슨 정규직장을 구하고 어쩌고?

생각의 차이가 너무 많은 듯....
chopper
sk님 !

가족 모두의 행복을 빕니다

또한 아드님의 안전한 군 생활을 바랍니다

뉴질랜드보다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출가
스님들은 출가한지 20년이 되어도 머리깍고 출가할 때의 나이가 자기나이래요.

. 왜냐면 출가 뒤 사회물정을 너무도 모르니까요.

마찬가지로 여기서 10년 살던 사람들 한국간다면서 10년전의 한국을 생각하심 안되죠

그 때의 친구들도 다시 만나면 한두번이지 남남이구요
9
저는 아직 여기온지 2년밖에 안되서 그런지 뉴질랜드가 더 좋아보입니다.. 근데 좀더 있어봐야 알겠죠
한국인
모든 분들의 건설적 이견 잘 보구 갑니다..

사회경제력을 확보하지 못하면...어디서 살든 힘들겠지요..
희망사항
이곳 오클랜드에 도착한지가 10년,  대한민국 국민을 포기한지도 7년이 다 되어 가네요.



한국서 떠나올 때는 이곳 뉴질랜드에서 뼈를 묻을려고 했는데 수구초심이랄까? 시간이 갈 수록 고향이 그리워 지는 것은...



특히 주변에서 이곳 양로원에서 생을 달리하신 어른들의 말씀을 들으면 참으로 서글퍼 집니다.  옆에 말이 잘 통하는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TV를 틀면 재미를 느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된장찌게에 김치를 먹고 싶어도 그럴 수 있나...  언듯 10여년 뒤의 제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나 서글퍼 집니다.



얼마전 한국에 가니 한국은 노인들 천국인 것 같더군요.  아침에는 한의원가서 침 맞고 오후에는 내과가서 영양제 맞거나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가서 무통치료나 물리치료 받고 그런데 병원비가 노인들은 500원이더라구요.



특히 저 같은 경우 한국가서 수술을 했는데 의사와 제 증상에 대해서 마음데로 말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르겟습니다.  자신이 있는 곳이 바로 천국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이 바로 행복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 제가 살고있는 오클랜드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제가 교만한 것인지...



아뭏튼 옛 유행가 가사에 타향도 정이들면 고향이라 했는데 ...



여러분 !



인생은 자기가 개척하기 나름이라지만 그래도 팔자도 작용하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말고 현재에 열심히 살면 또 다른 길이 보이겠지요.
Old man
sk님 연로하신 아버님 모시고 잘살기를 기도 드리겠읍니다.

sk 님 뉴질랜드가 생각나시면 여기에 글좀올려 주세요. 어떻게사시는것도

궁굼하고해서요.누구는 군대안갈려고 미꾸라기 모양 요리 조리빠지는데

참 장해요.존경스럽읍니다. 부디 안녕히가시고 건강하세요.
마이애미
제가 하국에 와서 보니 ..한국에 온지 8개월 그래도 뉴질랜드는 매력있는 곳이지요 골프치는데 비용 저렴하고 마음 편하게 생활하고 ...그리고 한국도 좋아요 적다ㅇ하게 스트레스받고 아웅ㅇ다웅 다투며 사는 재미 인생 다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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