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장애 (일종의 화병)에 대해 아시는분
5 개
2,418
16/04/2010. 09:04
hyunokkim67
안녕하세요.
공항장애 (어지러우면서 쓰러질것 같은 증상-의식은 있슴)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갔는데 혈액검사 수치로만 보고 이곳 GP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을 내려 홀몬제를 줘서 먹기시작한지 5개월만에 완전히 체력이 급저하가 되어 응급실도 갔다오고 앰블런스도 타보고.. 별 경험을 다 해봤네요. 그러다가 한국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해보니 처음부터 갑상선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약을 먹어 부작용으로 심장과 뇌를 흥분시켜서 잠도 안오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호흡이 곤란했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에 가서 바로 신경안정제를 먹으면서 어느정도 좋아졌는데.. 아직도 완치는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뉴질랜드에 다시 돌아왔는데.. 한국에서 타 온 약을 먹고 있는데..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약이 떨어지면 이곳 GP에게 가서 다시 진찰을 받는것이 좋은지 아니면 계속 한국 병원에서 약을 받아다가 먹어야 하는지 ?
듣기론 홧병계통은 동양사람에게만 있다고 하던데요. 경험있으신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공항장애 (어지러우면서 쓰러질것 같은 증상-의식은 있슴)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갔는데 혈액검사 수치로만 보고 이곳 GP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을 내려 홀몬제를 줘서 먹기시작한지 5개월만에 완전히 체력이 급저하가 되어 응급실도 갔다오고 앰블런스도 타보고.. 별 경험을 다 해봤네요. 그러다가 한국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해보니 처음부터 갑상선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약을 먹어 부작용으로 심장과 뇌를 흥분시켜서 잠도 안오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호흡이 곤란했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에 가서 바로 신경안정제를 먹으면서 어느정도 좋아졌는데.. 아직도 완치는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뉴질랜드에 다시 돌아왔는데.. 한국에서 타 온 약을 먹고 있는데..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약이 떨어지면 이곳 GP에게 가서 다시 진찰을 받는것이 좋은지 아니면 계속 한국 병원에서 약을 받아다가 먹어야 하는지 ?
듣기론 홧병계통은 동양사람에게만 있다고 하던데요. 경험있으신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경험자 118.♡.42.185
같은 처지라서 글 올립니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님의 심정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저도 한국에 있을 때 응급실 등 거의 별 짓 다해봤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전문의에게 정확히 진단 받고 일단은 약물치료를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약도 좋은 것이 많이 나와서 습관성이나 큰 부작용 없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도 panic disorder 와 관련된 좋은 처방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약을 복용하고나서 지금은 거의 완치 단계에 있습니다. 술이나 커피, 과로는 공황장애에는 아주 좋지 않은 것들이니 멀리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마음 고생 심하시겠지만 적극적으로 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우진 202.♡.197.37
공황장애는 화병이 아닙니다. 신경에 장애가 생긴것입니다. 저도 한국에서 완치되었다생각하고 몇년을 잊고 지냈는데 호주에 머물때 비행기 에서 나타나 죽을뻔한적이 있고 호주에서 약처방 받은 경험이있습니다. 지금 약은 안먹지만. 만일을 위해서 신경안정제를 항시 가지고 다닙니다. 의사소견서 받아서 처방을 잘 받고 장기간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신경에 문제가 생긴것으로 마음을 편하게 먹는다거나 그런것은 이론에 불과합니다. 심한경우에는 몇년을 외출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갑자기 장애가 발생할거 같은 두려움으로)반드시 약물 치료 하셔야 하니 의사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