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뉴질랜드에 온지 5개월째 되는 유학생 엄마입니다.
제가 그동안 당한 일을 하소연 하고 모두 조심 하자는 뜻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3개월 전에 아는 분 소개로 A한테 13만 넘게 탄 중고차를 구입했습니다.
구입 당시 유학생 엄마가 눈으로 본 다고 차에 대해서 뭘 압니까? 그저 말로만 체크했죠.
캠밸트 교체했다, 엔진 오일 갈았다, 에어컨 이상없다, 다음 WOF 때 아무 문제 없이 통과 할 수
있을 만큼 모든게 완벽 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년 워런티 주면서 문제 생기면 다 보생해 주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물론 구두상으로.
구입한지 2달후 여행 떠나기전에 차량 점검 받으로 주변 정비업체에 들렸습니다.
정비업체 사장님 말씀이 캠 밸트 교체한 흔적이 없다며 그 업종에 일하시는 분들은 보면 금방
안 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차를 관리 해온 정비업체 B 사장과 A한테 확인하러 갔습니다.
B사장 하는 말 전 차주 C 와 잘 아는 사이이기 때문에 기억한다. B사장 본인이 직접 교체 한거라 했습니다.
A 역시 캠 밸트는 10 만KM에 교체 하기로 되어 있다 만약 아직까지 교체가 안 되었다면 벌써 끊어졌다고 하면서 안심을 시겼습니다.
제가 뭘 아나요? 그렇다면 그런가 보다 했죠.
그런데 제가 차를 팔아야 될 상황이 왔습니다.
시장에 내놓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 한테 소문을 냈더니 차를 보러 많이 오시더군요.
모두들 캠 밸트를 거론 하면서 언제 교체 되었다는 표시나 스티커가 왜 없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다시 A 와 B 정비소에 전화를 했더니 두 사람 다 <교체 한 거 확실하다 하며 전 차주 C 와 친구 사이기 때문에 스티커 꼭 붙일 필요를 못 느꼈다. 그리고 붙여도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오면 스티커 붙여 주겠다 > 하더군요.
그 다음 날 B 정비소에 직접 갔습니다.
B 사장 하는 말<전 차 주랑 통화 했습니다. 2년 전에 교체 했답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 못 합니다>그러면서 임의로 날짜 적은 스티커 떡 붙여 주더니<됐죠? 가세요> 하길래 저는 그저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은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모든 차에는 붙여준 스티커가 왜 내 차에만 붙어 있질 않는지 자꾸 의심이 생겨 또 다른 D 정비업체에 갔습니다.
그 사장님 얘기도 역시 캠 밸트 간 흔적 없다 했습니다. 그리고 알 수 있는 방법을 말씀 해 주시더군요. 기계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는 제가 봐도 그 자리에서 금방 알 수있었습니다.
교체 하지 않은 캠 밸트를 교체 했다고 가짜 스티커 붙여 준 행동이 납득이 안되고 화가 났습니다만 일단은 내 돈 내고 수리 하기로 하고 차량 견적을 냈더니 700-800불 나오더군요.
이 상태로 WOF 통과 못 할 정도로 문제가 산더미였습니다.
갈아 주기로 한 엔진 오일도 안 갈았길래 몇일전에 제가 갈았었습다.
그리고 A 사장한테 전화 했습니다.
<캠밸트 뚜껑 열어 봤다, 내 돈으로 다 수리 하겠지만 나 한테 해 온 말들이 다 거짓말이였다는 걸 알았다, 그 사실 말 해주려 전화 했다>했더니 그 사람들 A와 B가 D 정비사장한테 번갈아 전화 하면서 <같은 업종에서 일 하는 사람끼리 서로 도와야지 왜 사실대로 말해 줬냐> 하면서 따지고 싸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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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는 순간 너무 화가 나서 A 한테 전화 했더니 통화가 안 되어 다시 B 사장한테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 너무 하질 안느냐. 거짓 스티커 붙여주고 누구 죽일일 있느냐고 했더니 대뜸 첫 마디가 <이 아줌마 안되겠네, 아무개야 ! 통화내용 같이 듣자 녹음해> 하면서 목소리를 높이더군요.
그리고는 둘이서 아무 연락도 없이 갑자기 D 사장한테 들이 닥쳐 캠 밸트 보여 달라고 하더니
가져 가더라는 겁니다. 금방 출발 했다는 말에 당장 차 돌려 갖다 놓으라 했습니다.
우리 보고 가질러 오라 하고 그냥 자기 사무실로 가 버렸습니다. 차로 40분정도 걸리는 거리 입니다.
거의 사기, 절도 수준 아닙니까?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밸트가 끊어지면 큰 사고가 날 거라고 들었습니다. 그 경우는 거의 간접 살인이라 생각 합니다.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곧장 뒤 따라 갔더니 벌써 변호사 대동 하고 있으면서 변호사!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괜찮으니 내일 바로 소송 접수해!>라고 겁 주더군요.
그러고는 증거물로 남긴다고 캠밸트를 사진 찍더군요.
그래서 제가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지금 이런 일을 당하고 있다라고 얘기 했습니다.
제가 이 문제를 비밀로 해야 합니까? 그런데 A 가 제가 소문내고 다닌다고 보상 해줄 수 없다면서 변호사 레터를 받아냈다는 둥 하는데 무슨 용도인지? 그리고는 그들이 이미 교체한 캠밸트를 D 정비 사장이 저 한테 돈 받아 낼려고 절 속이고 캠 밸트를 다시 열고 새로 갈아 끼었다고 말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말을 주변 사람 한테 들었습니다.
수리비 그 거 내 돈으로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최소한 그 사람들의 부도덕한 행동을 시인 하고 진심으로 저 한테 죄송 하게 됐다는 그 한마디면 <내가 재수 없었구나> 생각하고 덮고 넘어 가려 했는데 그 사람들이 일을 자꾸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요즘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말 하다가도 자꾸 눈물이 납니다.
방법을 알려 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도와주세요! 저는 법에 대해 아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모두 조심하세요. 저처럼 당하지 마시고.
자동차 구입 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차량 구입에 있어 패해를 입지 않길 바라시는
분들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면 좀 더 자세한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