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식 250gt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인피니티 G35에 비하여 내부가 많이 허접합니다.

공인된 연비는 10L/100KM 정도 되는데, 실제 8L 정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운전자 마다 차이가 많이 나지만, 한국에서도 인피는 사이즈에 비해 기름많이 먹는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캠리, 어코드와 달리 유럽형이라, 서스펜션이 강하고 코너링은 아주 우수합니다.

하지만 일본차 특유의 정숙성이나 편안함은 포기하여야 합니다.

마치 차가 통통 튀어가는 느낌이죠. 우리 애가 타는데 애는 좋아 하더군요.

인피의 전형적인 문제는 브레이크와 잡소리 문제입니다. 엔진부터 여러가지 잡다한 소음이 많이

발생합니다. 브레이크 소음은 oem 패드와 로터가 돌아가면서 일으킵니다. 패드는 after market으로

교체하면 조금 나아집니다.

다른 일본차에 비하여 기계 자체의 성능은 우수한 것 같은데, 이음처리나 마무리가 조금 부실한 것 같죠.

40이상 되신 분이나, 안락한 운전을 원한다면 피하시고...

가속성능이나, 드라이빙을 즐길려면 필히 350gt로 가세요.

250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차입니다. 기름 먹는 것은 똑 같습니다.

그리고 oem 부품가격이 혼다나 도요다에 비하여 많이 비쌉니다. 렉서스보다 비싸더군요.

마지막으로 후륜구동이라 빗길 조금하시고요.

pacific islanders등이 아주 좋아하는 차종입니다. 지나면서 보세요. 어떤 계층이 주로 좋아하는지를 보면 그사람도 알수 있지않을까요. BMW도 그렇고.

위에 "자동차"님...뭔 소리를 하는 겁니까? 어떻게 차를 보고 사람을 판단하죠? 판단 수준이 딱 중학생 수준이네요...꿀밤한대 맞고...반성하세요..

수리비는 생각하고 타심이.. 점화플러그 개당 55불정도했던거 같습니다..

여기 센타에서 점화플러그(oem은 ngk 이리듐입니다) 6개 가격이 300불 정도인데, 미국에서 운반비

포함 총 nz100불 정도로 구입하여 장착하였습니다.(denso 이리듐인데 ngk 보다 좋다고 봅니다.)

뉴질랜드 진짜 비쌉니다. 운반비 부담이 적은 부품은 미국에서 사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아는 키위는 휠까지 미국에서 사가지고 오더군요. 상당한 운반비 포함 하더라도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장착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