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잘 부탁드립니다를 영어로 어떻게?

아이를 잘 부탁드립니다를 영어로 어떻게?

20 22,533 학부모
이제 막 아이가 학교를 갈 예정인데
선생님을 처음 만나서 인사를 드릴때
"많이 부족한 아이인데 잘 부탁드립니다"를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나요? 
선배 학부모
제 생각은 그런 한국식 인사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첨 학교 보내는 그 마음은 이해 하는데 뭐가 부족하다는 말이며 뭐를 부탁한다는 말인지요. 부족한 게 뭔지 아시면 꼭 집어 말하셔야지 무조건 많이 부족한 아이... 이건 아닙니다. 보시기에 부족하게 느끼시는것 중에서.. 엄마가 가르칠 것은 엄마가 가르치시고 그리고 앞으로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배울테니 특별히 부탁은 필요 없죠. 한국 부모님들 한국식으로  글 올리신 분 처럼 생각하시는 분 많아요. 첫날 선생님과 얘기할 기회가 있게 된다면 나는 누구의 엄마 누구라고 내 소개를 하시고 차라리 내 아이가 뭐가 특별한지 선생님께 말하시는게 좋으실거예요. 동생을 잘 케어  한다 라던가 노래하는것을 좋아한다 라던가.. 그리고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시면 될겁니다.
엄마
맞는 말씀. 우리 나라 식으로 인사하는것이 오히려 무슨 문제가 있는 아이로 오해 될수도 있어요.

학교 처음 시작하는 나이가 5살이다 보니 다들 어수선하고 별별 아이들이 다 있어요. 괜히 주눅 들 필요가 없구요. 도우미를 구한다던가 하는 레터 받으면 적극 참여해주세요. 영어 별로 필요없어요. 뭐 애들 노트 정리, 연필 깍아주기 등등 도우미가 많이 필요하거든요. 걱정많이 하지 마세요. 즐거운 학교 생활 되길 바래요.
너잘낫다..
그냥 질문하는데로 좀갈켜 주면안돼갯니////
JB
그냥 이렇게 말씀하세요

Please be nice to my son or daughter

이렇게 말하면 만사 O.K
eng
I hope you dearly teacher , looking after /managing/ treating my kid nicely please ....thank you so much~ sir or madam
선배 학부모님 말들으세요

질문에 해당되는 그런 영어는  없구만....
mom
please, take a good care of him ( her or 아이 이름 )하면 될것 같은데요^^
...
위에분말하신것처럼 plese be nice to my son이라고 말한다면 선생님이 많이 불쾌하게 느낄 수 있지않을까요?  please, take a good care of him 가적당한듯 싶습니다. 당당하게 말하세요.
노인네
윗 두분 말씀이 정답인 것 같구만...

염려 놓으시구 지켜보세요.

한국식으로 겸손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선생님께 오히려 내 아이 장점을 더 말하세요.

단점을 이야기하면 사람은 심리적으로 그 부분이 더 부각되어 보이니까요.

걱정마시고...아이의 학교생활 함께 즐기세요.
끌끌
이래라 저래라 안되는 영어로 그러지 마시고 그냥 Nice to meet you하시면 되겠지요. 

선생님 이름이나 미리 알아 놓으시고 Mr. 나 Ms를 붙여서 호칭해주고 be nice to my son은 그럼 선생님들이 nice to kids를 안하나요? good care를 안하나요?
댓글 읽어보니 좀 ㅋㅋㅋ... 재미있씁니다 다양한 생각...

.

잘 부탁드립니다



그 말은 한국식이 아니라 일본식인 것 같은데

"요로시꾸 오네가이시마스"



부산식은 이거 아닌기요?

"아이고 선상님, 요놈 말안들으면, 좀 때려주이소"
결론은
언어가 그나라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거란 것이죠. 위에 직역을 해달라고 하는 분이 있던데,

이런 경우 직역은 할 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그런 말을 사용 하지 않으니까 말 자체가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닙니까? 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는 말을 왜 합니까?  그래서 번역이 참 어려운 겁니다. 문화가 다른 사람끼리 의사소통은 참 어렵죠. 이런때 저는 개와 고양이를 떠올립니다. 서로 조금이라도 의사 소통이 될까?
다른 문화
ㅋㅋ문화 차인거 같아요.

우리식 '잘 부탁합니다' 에는 난 선생님을 믿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뜻이 담겨 있잖아요?

'말 안 들으면 혼내주세요'라는 말두요.



여기서는 아닌듯 합니다.
우리애한테잘해라
억지로 영작을 하면 몇가지 표현이 있을 수 있겠으나, 이 나라에선 위에 열거하신 표현들을 선생에게 항의 할 때 이외에는 쓰지 않더라고요, 차라리 내 아이의 장단점을 알려 준다든지, 그냥 간단하게 [우리 아이가 친구들 하고 잘 놀고, 수업에도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라는, 즉 다른 관점에서 말하는 표현들이 쓰이는 게 좋겠습니다.

I hope my child is well here~

He/She will be alright with friends/class.

요런 뉘앙스 정도면 선생도 하루 이틀 학부모 만나본 것도 아니고 다 알아 듣습니다.

개인적으론 첫번째 댓글에 공감합니다.
;
please be nice to my son 은 좀 많이 아니네요 --;

please의 탈을 쓴 명령투 입니다.
끌끌..
우문현답입니다 제일위에 두분...
;;;;
그러게요 뉴질랜드에서 그런말 쓰는건 있을수도없는 일이죠
겸손할 필요 없이..
그렇게 애매모호한 표현보다는.. 정확이 아이의 특별한 장점과 단점을 말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My son is good at singing/ dancing.. 등등을 말씀 하셔도 되고.. 아님 반대로 He is not good at  math/ speak English... 등등으로 구체적으로 말하면 선생님이 좋은쪽으로.. 또는 부족한 쪽으로 잘 도와 줄겁니다.

아님.. 역설적으로 I believe that my son will be happy to stay here.. 라는 식으로 말해서 -우리 아들이 여기서 즐겁게 지내리라 믿는다..라고 말해서 선생님이 잘해주리라 믿는다라는 뉘앙스로 말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제 실수는 고쳐 주실테죠???
민이 엄마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저희 아이의 키위친구 엄마를 만나며 참 표현하는게 우리와 다르구나 하고 많이 느꼈었습니다. 우린 겸손 차원에서 자기 자식 칭찬 남들 앞에서 잘 하지 않고 오히려 부족하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키위 엄마는 자기 아이 너무 귀엽지 않냐느니, 정말 굳보이라느니 하며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 상대적으로 겸손히 우리 아이들 부족하다고 말하다 보니 점점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우리 아이가 그 키위 친구 보다 못하지 않는데 엄마들의 표현땜에 진짜 우리 아이들이 부족해 보이고, 그 키위 아이는 굳보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후 괜히 우리아이 부족하다고 겸소히 말하지 말아야 겠다고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이 사람들 우리 아이들이 진짜 문제있고 , 진짜 부족해서 그렇게 말하는줄 알더라니까요. 그후 한국 분들 한테만 겸손하기고 했습니다.
대단들해
질문은 단 세줄..

그냥 간단한 질문인데...

역시 대단들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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