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화요일, 4월1일부터 바뀌는 정책들
정부는 연간 생활비 조정의 일환으로 4월1일부터 약 150만명의 뉴질랜드 국민의 지급금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저임금
4월1일부터 최저임금은 세금 공제 전 시급 23.15달러에서 23.50달러로 인상됩니다.
신입 및 훈련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의 80%로 정해지므로, 이 역시 18.52달러에서 18.80달러로 상승하게 됩니다.
이번 35센트의 최저임금 인상은 지난 10년동안 가장 작습니다. 지난 10년동안의 인상률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각종 혜택 및 NZ Super
사회 개발부(MSD)에서 지급하는 대부분의 금액은 소비자 물가지수의 변화에 따라 약 2%정도 인상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한부모 가정 지원금이 포함되는데, 세금 공제 후 주당 9달러가 늘어나 505.80달러가 지급됩니다. 자녀를 둔 부부의 경우 구직자 지원금도 7.06달러 늘어나 324.61(1인당)가 됩니다.
자녀가 없는 25세 이상의 독신자는 261.31달러를 받고, 자녀가 없는 부부는 각자 307.42달러를 받습니다.
NZ Super와 재향군인 연금(veterans pension)을 받는 사람들은 지급액이 3%증가할 예정입니다. 증가폭이 다른 CPI보다 약간 높은 이유는 순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랍니다.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2주마다 지급액은 $1076.84로 상승합니다. 부부의 경우 각각 $828.24를 받습니다.
학자금 대출(Students Loans)
4월1일부터 해외 학자금 대출자의 학자금 대출 이자율이 매년 재계산되는 이자율에 더해 1%추가 이자가 적용됩니다.
그러면 기본 금리는 4.9%가되고, 연체료율은 8.9%가 되며, 이는 뉴질랜드와 해외 학자금 대출자의 연체금에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또한 인하된 연체료율은 6.9%입니다.
뉴질랜드에 남아 있는 대출자들도 주당 평균 약 1.20달러의 상환액이 상승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학자금 대출자는 상환금이 약간 더 지불하게 되어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약 370,000명의 대출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평균적으로 주당 약 1.20달러가 더 소요된답니다.
세무부 장관 사이먼 왓츠는 이 변화로 인해 5년간 운영 비용이 767만4천달러 절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답니다.
전기세 가격 인상
4월1일은 전기 가격 인상 D-Day입니다.
상무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유통 및 송전 비용 상승을 충당하기 위해서 가구당 전기 요금이 매달 약 10달러(연간 120달러)인상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2030년까지 향후 4년동안 한달에 약 5달러정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약 자금 조달
Pharmac은 4월1일부터 암 치료제 6종과 항생제 내성 감염 치료제 1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Pharmac에서는 내년에 약 180명의 암환자와 30명의 항생제 내성 감영 환자가 이 약물의 혜택을 볼것으로 예상한답니다.
또한 자궁 내막증에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제인 데소게스타랄에 대한 자금지원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자궁 내막증은 약 120,000명의 뉴질랜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입니다.
뉴질랜드, 미얀마-태국 지진 지원에 200만달러 지원-Mfat
지난 금요일 진도 7.7의 지진으로 인해 수천명이 사망한 것을 추정된다고 하며, 이번 지진과 미얀마 내전과 심각한 식략부족등 기존 위기가 더욱 악화되어 수백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합니다.
이에 대응해 외교통상부(Mfat)는 미얀마 비상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0만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fat대변인은 기부금이 국제적십자사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이미 미얀마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식량, 텐트, 담요와 같은 필수 구호품을 지원하고 생명을 구하는 의료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해 뉴질랜드인이 다치거나 사망했다는 징후가 없었으며, 태국 방콕과 미얀마 양곤에 있는 영사관은 모두 소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에 따르면 사망자수가 1002명, 부상자수는 2376명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독감시즌을 앞두고 예방접종에 대한 기본 지식
4월1일부터 독감 백신이 출시되기에 앞서, 전국의 약국과 의료센터에는 겨울철 질병에 대한 예방 접종을 권장하는 공지문이 벽에 붙어 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부터 전국 독감 예방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약간 혼란이 여전히 있다고 합니다.
현재 어떤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나요?
팬데믹으로 인해 국가가 처음으로 봉쇄된지 5년이 지났지만, 코로나19는 아직 근절되지 않았습니다.
Health NZ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23일까지의 일주일동안 524건의 새로운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그중 44건이 오클랜드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제 코로나가 가장 큰 위험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생각이라고 말하며, Health NZ의 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약 500명이 독감으로 인해 사망하며, 대부분 사례는 5월에서 10월사이에 발생한답니다.
독감바이러스는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권장한답니다.
독감과 코로나는 발열, 재채기, 인후통등 증상이 비슷하다는 점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항원검사킷을 통해 실제 원인을 확인할 것을 권고한답니다.
여러 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나요?
독감과 코로나는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둘 다 예방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없습니다.
즉 사람들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두번 이상 예방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백신은 면역력을 형성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일찍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접종해야 하므로 그보다 일찍 접종할 수 없답니다.
왜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나요?
다양한 독감균주에 대해서는 매년 업데이트된 독감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에드원 예방접종 자문 의료박사는 이번 주초에 RNZ매체에서 백신이 사람들을 보호하는 독감 A형독감균주와 B형 독감균주, 기본적으로 2가지가 있다고 말하며, 그는 세계보건기구가 매년 뉴질랜드에 어떤 균주를 백신에 넣어야 할지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누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나요?
Health NZ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특히 임산부, 어린이, 65세 이상자, 기저 질환자등 취약계층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 예방접종을 권장한답니다.
예를 들어, 임신중에 독감이 걸리면 조산, 유산, 저체중 출산의 위험이 커집니다.
어떻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나요?
주치의를 통해 예방접종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일부 약국에서는 3세이상을 대상으로 즉시 예방접종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개인 및 단체는 Health NZ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ㅏㄷ.
뉴질랜드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무료독감예방접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대부분 의료 서비스 제공자는 $25-$45달러를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수십년동안 예방 접종 관행을 통해 접종에 대한 면역력을 구축하는 것이 질병에 맞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되었답니다.
뉴질랜드는 150년 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 실시해 왔으며, 1863년초에는 천연두와의 싸움에서 예방 접종을 실시했었습니다.
최초의 공식적인 예방 접종 프로그램은 1960년대 후반에 디프테리아, 파상풍 및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및 전세포 백일해(DTwP)백신의 형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이 나중에 국가 예방접종 일정으로 발전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어떤 백신을 접종할 수 있나요?
20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17가지 백신이 있으며, 일부 백신은 2가지 이상의 질병을 예방합니다.
해당 백신에는 코로나19, 독감, 백일해, 홍역이 포합됩니다.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는 코로나19, 독감, 백일해, 결핵등이 있습니다.
Health NZ사이트에서 등록하고 개인 예방접종 기록부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