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리스타 아카데미 Coffee101 입니다.
총 3곳에서 코스가 운영 되고 있습니다.
1. Leafe Cafe - Newmarket
2. Journal Cafe - Flatbush
3. Amble n birch cafe - Manukau
바리스타 클래스를 운영한지도 내년이면 11년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11년간 휴가도 없이 꾸준하게 클래스를 진행해 왔네요.
저희 Coffee101을 거쳐간 수강생 분들만 어림잡아 2000명이 넘을것 같구요.
20대 초반에 시작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반성도 참 많이 했지만 11년간 무엇을 이뤘는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자, 왜 Coffee101이어야 할까요?
1. 커피 입문과 거의 동시에 가르치는 분야에도 발을 디디면서 바닦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 수강생들을 위에서 보는 시점이 아닌, 동등한 눈높이에서 가르치며 깨지고 배우면서 "배우는 사람의 입장" 을 알게 되었습니다.
2.약 2000명을 여럿이 아닌 혼자서 가르쳤다는건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 보았다는 뜻이죠.
@ 즉, 습득력이 다 다르고, 개인차가 제각각 이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 그 사람 어떤 부분을 만져줘야 하는지 몇번만 보면 확실히 알수있습니다.
3. 뉴질랜드의 좁은 커피 시장 속에서 꾸준히 바리스타를 육성해 왔다는걸 아시는 카페 오너, 매니저님들 께서 직원이 필요할시 소개를 해달라고 연락주는 횟수가 매해 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코로나로 인해 정말 많은 일자리를 소개 해주지 못했었던 아쉬움이 큽니다. 일자리 소개는 한국 업체는 물론이며 다양한 곳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4. 취업뿐 아니라 창업을 계획하고 배우셨던 분들 덕분에 카페 창업에도 여러번 참여, 이제는 제법 큰 도움을 드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 뉴질랜드로 이민 온지 몇년 안된, 이제는 사업을 시작을 해야 하는데 영어도 부족하고 작은 카페 하나 하고 싶은데..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곳이 딱히 없지요.
또한, 바리스타 교육만 하는것이 아닌 현지에서 바리스타로 직접 일을 하고 있는 상태기에 원두 납품 업체, 인맥, 요즘 트랜드에 지쳐지지 않아 현실적인 도움을 아낌없이 드릴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커피에 1도 관심이 없고,
창업에도 1도 뜻이 없지만 언젠가 갑작스럽게 커피를 배워야 하는 때가 왔을때,
주위를 둘러 보시면 항상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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