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현지 전문 여행사
홍길동 투어입니다.
© lelena_g, 출처 Unsplash
어제 팍앤세이브 마트에 갔더니
튼실한 피조아가 딱!!
아~~~드디어 가을이구나,
피조아가 빠지면 섭섭하답니다.
뉴질랜드에서 아침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
생각나는 과일하나가 있지요!
바로 피조아 입니다.
한국에서 단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과일이여서
뉴질랜드 생활중 가을에만 만날수 있는 피조아는
그야 말로 신세계입니다. ㅎㅎㅎ
뉴질랜드 집마다 피조아 나무를 쉽게 볼수 있어요.
처음 피조아를 접하면
주변에서 하는 조언이 꼭 있어요.
피조아는 따서먹는것이 아닌 떨어진것을
주워먹어야 익은 피조아를 먹을수있다고 합니다.
물론 새들이 먹을 수 있도록 다 주워 먹으면
새들이 섭섭해 하지요.
워낙 향긋하고 특유의 맛으로 인해
처음에는 거부감이 좀 들기도 하지만
한두번 맛을 들이는 순간
없어서 못먹는 과일이 되고 말아요 ㅋㅋ
피조아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면요,
피조아는 뉴질랜드의 가을인 3월 후반부터가 제철 기간입니다.
죽기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가지에
뽑힌 피조아(Feijoa)랍니다.
피조아는 우루과이와 브라질 일부 지역, 파라과이, 아르헨티나가 원산지로,
이곳에서는 야생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재배는 거의 하지 않아요.
피조아를 수출하는 곳은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뉴질랜드로,
뉴질랜드에서 커다란 피조아 관목은 그 녹색 열매는 물론
생기발랄한 빨간 꽃까지 인기가 높아서
뉴질랜드 집에서 쉽게 볼수 있는 과목이예요.
파인애플 구아바라고도 불리는 피조아는
매끄럽거나 혹은 울퉁불퉁한 통 모양 열매
하나하나가 약 7~10센티미터 정도 되며
크기가 작은 아보카도와도 닮았지만
강렬한 향과 풍미를 지니고 있어요.
반투명한 중심부에는 겉이 코팅된 미끌미끌한 씨가 들어 있으며,
크리미한 하얀 과육의 알갱이 질감과 구아바 특유의 향기는
왜 파인애플 구아바라는 별칭이 생겼는지 설명해 주고도 남아요.
모과처럼 몇 개만 방안에 놓아두어도 그 존재감이 확연하답니다.
[먹는 방법]
전통적으로 피조아는 향긋한 젤리를 만들거나
병조림으로 만들어 겨우내 두고 먹어요.
오늘날에는 사과와 함께 파이에 넣거나 크럼블을 얹으면
그 독특한 풍미가 일품이예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차게 식힌 과일을 반으로 잘라
숟가락으로 떠 먹는 쪽을 더 좋아한답니다.
물론 저두요 ㅋㅋㅋ
[ 맛 ]
입천장을 가득 메우는 맛은 파인애플과 구아바를 섞어놓은 듯해요.
처음의 단맛이 녹아 내리면서 살짝 새콤한 허브 향이 남아요.
[효능]
100그램당 55칼로리이며 비타민C가 풍부하며 그외 엽산,단백질 등등
종합 영양제와 같아요. 특히 철분이 풍부하여 피로감에 좋으며,
감기,체증,피부에도 좋습니다.
가을에만 먹을수 있는 피조아,
지금부터 제철시작이니
뉴질랜드를 여행중이거나 잠시 머무시는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상 홍길동 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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