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부터 시작된 새로운 기술 이민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숙지 하고 있는 것처럼 연봉, 학력 혹은 뉴질랜드 경력 점수들에서 합산 최소 6점 이상을 받아야만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최소 점수 외에도 만 55세 미만이나 영어 점수 IELTS 6.5 이상 등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이전에 140점 (이후에는 160점까지 요구되었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작은 점수로 영주권 취득이 쉬워졌다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실제 체감되는 난이도는 이전보다 더 어려워 진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동안 새로운 기술 이민법 하에서 접수된 영주권의 숫자는 총 1181개로 이중 승인된 영주권의 승인율은 84.59% 입니다. (기각율은 15.41% 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민법이 처음 시행이 되는 시점은 심사가 비교적 까다롭지 않기에 높은 승인율을 기대되지만 2003년 12월부터 시작해서 20년 동안 운영되었던 이전 기술 이민의 평균 승인율 (87.14%) 에도 미치지 못한 낮은 승인율과 엄청 적은 수의 영주권 신청서를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2003년에 시작되었던 1세대 기술 이민의 2003년부터 2007년 5년간의 평균 승인율이 93.62%인 것과 비교해도 이번에 새로 도입된 2세대 기술 이민의 난이도가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난이도가 높아진 이유는 1세대 기술이민에서 가장 악명이 높았던 직업 기술 등급 심사에 대한 까다로움이 이번에 변경된 기술이민에서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면서 연봉 조건까지 도입이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즉 연봉 조건 도입으로 인해서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것으로 인해서 접수되는 신청서의 숫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이전 기술 이민의 심사 중 가장 까다로웠던 심사 방식이 그대로 적용되면서 1세대 기술 이민의 후반부 승인율인 80%~85%의 수치가 새로 바뀐 2세대 기술이민에서도 여전히 적용되고 있는 것이 이번 자료를 통해서 확인되었습니다.
신청자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새로운 기술이민에 대한 상담 문의는 jerry@totoz.net 로 이메일 주세요.
[제리 이민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