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년 역사의 백화점 ‘Smith and Caughey's 폐업한다

144년 역사의 백화점 ‘Smith and Caughey's 폐업한다

0 개 3,263 서현

뉴질랜드의 오래된 백화점 중 하나인 오클랜드의 ‘Smith and Caughey's’가 완전히 문을 닫는다. 

이 백화점은 1880년에 설립돼 144년이나 영업해 온 국내 유명 백화점인데, 5월 29일 오전에 200명 이상의 직원에게 폐업안을 제시했으며 2025년 초에 폐업하게 된다.  

토니 코이(Tony Caughey) 회장은 직원에게 폐업안을 제시하게 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며 직원과 고객 및 공급업체에 미칠 영향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언론에 전했다. 

그는 백화점은 1880년 마리안 스미스(Marianne Smith, 결혼 전 이름 Caughey)가 설립한 이래 소중한 전통을 보존하면서 시민들에게 서비스했지만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여러 요인으로 지난 5년간 매출이 40%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회사는 지속이 불가능한 수준의 상당한 손실을 보았고 영업을 계속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매출을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에 거의 240명에 달하는 직원들에게 폐점 제안이 발표되었으며 당일 남은 시간에는 영업을 중단하고 이튿날부터는 평소와 같이 오전 10시에 개점한다. 

코이 회장은 경쟁 심화와 팬데믹, 지속적인 가계 생활비 압박, 그리고 인근에서 진행 중인 도로 공사 등을 지목하면서 하나가 아닌 다양한 요인이 폭풍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유통 환경은 큰 변화를 겪었으며 여기에는 새 쇼핑몰과의 경쟁 심화와 소비자 선호도 변화와 함께 백화점의 매력에 영향을 끼친 명품 및 고급 브랜드 판매점 증가가 포함된다면서, 팬데믹 여파로 도심에서 일하는 직장인 숫자가 준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코이 회장은 이사회가 선임한 전문가들이 현재 상황에서는 추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점을 확인해 마땅한 해결책을 찾을 수 없어 결국 직원들과 폐업에 대한 협의 기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관계없이 올해 말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리 왕, 킹이 투헤이티아, 69세로 타계

댓글 0 | 조회 2,645 | 2024.08.30
마오리 왕 킹이 투헤이티아(Kīngi… 더보기

주말, 또다른 폭우와 강풍 예보

댓글 0 | 조회 1,786 | 2024.08.30
목요일, 전국에서 3만 건의 번개목요… 더보기

휘발유 자동차, 2027년부터 RUC 부과될 수도...

댓글 0 | 조회 2,510 | 2024.08.30
휘발유 자동차는 정부가 육상 교통 자… 더보기

오클랜드, 12월 9일부터 밤 9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

댓글 0 | 조회 1,897 | 2024.08.30
오클랜드에서는 12월 9일부터, 밤 … 더보기

웨스트팩 은행, 주택 담보 대출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1,676 | 2024.08.30
웨스트팩 은행은 고정 주택 담보 대출… 더보기

“15~24세 청년층 일자리 많이 사라졌다”

댓글 0 | 조회 1,890 | 2024.08.29
지난 6월 분기에 국내 실업률이 4.… 더보기

한국과 말레이시아 공식 방문하는 럭슨 총리

댓글 0 | 조회 1,543 | 2024.08.29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경제 대표단과… 더보기

여전한 코비드-19 “신규 감염자 한 주 1,500여 명”

댓글 0 | 조회 1,255 | 2024.08.29
전국에서 지난 8월 25일(일)까지 … 더보기

8개 분기 연속 줄어든 소매 판매

댓글 0 | 조회 1,020 | 2024.08.29
지난 6월 분기에 집계한 뉴질랜드의 … 더보기

수입 재료 쓰고도 ‘100% NZ 제품’으로 홍보한 회사

댓글 0 | 조회 4,078 | 2024.08.28
뉴질랜드의 한 유제품 회사가 핵심 재… 더보기

108년 만에 극장 사라진 도시에 다시 등장한 영화관

댓글 0 | 조회 1,844 | 2024.08.28
한 세기 넘게 존속했던 한 지방 도시… 더보기

불합리한 수수료 청구했던 TSB ”247만 달러 벌금 맞아”

댓글 0 | 조회 1,375 | 2024.08.28
‘불합리한 신용 및 채무 불이행 수수… 더보기

화물열차와 충돌한 트럭 운전자 중상

댓글 0 | 조회 812 | 2024.08.28
이른 아침에 열차와 쓰레기 수거 트럭… 더보기

아시안 비만율 “지난 20년 동안 2배로 뛰었다”

댓글 0 | 조회 1,017 | 2024.08.28
아시안 커뮤니티의 ‘비만율(obesi… 더보기

10kg이나 되는 마약을 태연하게 여행용 가방에…

댓글 0 | 조회 1,960 | 2024.08.28
무려 10kg에 가까운 마약을 국제공… 더보기

마누카우 하버에서 보트 타던 실종자 수색 중

댓글 0 | 조회 687 | 2024.08.28
오클랜드 인근 서쪽 바다에서 ‘곤란한… 더보기

BNZ은행 “집값, 올해는 변동 없고 내년에는 7% 오른다”

댓글 0 | 조회 1,785 | 2024.08.27
집값이 올해 말까지는 별 변동이 없다… 더보기

오클랜드 빔 스쿠터 “규정 위반으로 운행 중단”

댓글 0 | 조회 1,020 | 2024.08.27
오클랜드 시청이 싱가포르 회사가 운영… 더보기

한밤중 경찰이 추격한 차량 “총기 여러 정과 탄약, 마약 적발”

댓글 0 | 조회 751 | 2024.08.27
심야에 수상한 차량을 추격했던 경찰이…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 아파트 입구로 돌진한 승용차

댓글 0 | 조회 1,126 | 2024.08.27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의 한 아파트 건… 더보기

비비고, 뉴질랜드 진출로 글로벌 진출 확대

댓글 0 | 조회 1,718 | 2024.08.27
글로벌 한식 선도기업 CJ푸드오세아니… 더보기

20년 만의 폭우, 더 많은 비와 강풍, 높은 기온 예보

댓글 0 | 조회 2,288 | 2024.08.27
북섬 하부 일부 지역에 홍수가 난 후…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도로 사고, 3명 사망 확인

댓글 0 | 조회 3,275 | 2024.08.26
경찰은 8월 26일 월요일, 오클랜드… 더보기

COVID-19, 지난 한주 신규 확진자 1294명, 사망자 31명

댓글 0 | 조회 2,589 | 2024.08.26
이제 COVID-19은 사람들의 생활… 더보기

"우버 운전자는 직원" 판결, 불복한 Uber의 '항소' 기각

댓글 0 | 조회 1,767 | 2024.08.26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승차 공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