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주정의 모든 것 보여준 20대, 처벌은 고작 보호관찰 9개월

술주정의 모든 것 보여준 20대, 처벌은 고작 보호관찰 9개월

0 개 2,332 서현


술에 취해 길거리는 물론 경찰서에 잡혀온 뒤에도 온갖 행패를 부렸던 20대 남성이 법정에 섰다.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의 셰인 토마스 디베니(Shane Thomas Devanney, 29)가 퀸스타운 지방법원 법정에 선 것은 2 9()이었는데, 그는 전날 밤 이른바 총각 파티(stag party)에 참석한 후 길거리와 버스는 물론 경찰서에서 술에 취해 부릴 수 있는 온갖 술주정을 다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흥분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압생트(absinthe)라는 술에 심하게 취했던 그는 버스 승객들에게 고함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리다 하차를 요구하는 운전기사를 밀어 제쳤으며 내린 뒤에는 버스를 발로 차고 주먹질을 해댔다.

 

이어서 퀸스타운 시내 한가운데서 10여명이 관련된 싸움판에 끼어들었던 그는 웃통을 벗어제치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침을 뱉는가 하면 한 패스트푸드점 창문을 주먹으로 치고 지나가는 차들을 막아선 채 옷을 집어 던지는 등 그의 행패는 끝을 모르고 이어졌다.

 

여러 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그는 병원 치료를 거쳐 경찰서로 잡혀 왔는데, 유치장에서는 한술 더 떠 양말을 변기에 넣어 막히도록 만드는 바람에 유치장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고이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또한 손가락에 상처를 내 나오는 피로는 유치장 벽면에 낙서를 해 이틀 동안 유치장 사용을 못하게 만드는 등, 그는 그야말로 이른바 개망나니라는 이름으로 불려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술주정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이날 재판에서 변호사는 그가 음주와 관련된 문제가 있고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말했는데, 담당 판사는 그의 행동은 천박하기가 짝이 없었다면서 100달러의 배상금을 즉시 지급하고 약물과 알코올 상담을 포함한 9개월 동안의 보호관찰(supervision)을 명령했다.

 

소아 폐 질환 증가,조기 치료 놓치면 이식 수술 받아야...

댓글 0 | 조회 993 | 2016.02.25
스타쉽의 한 소아과 의사는 어린이들에… 더보기

NZ 내의 망명 희망자, 교도소에 지속적으로 억류

댓글 0 | 조회 871 | 2016.02.25
국제 인권보호단체인 국제 앰네스티가 … 더보기

무더운 2월, 4개 도시 최고 기온 기록

댓글 0 | 조회 1,402 | 2016.02.25
뉴질랜드의 4개 주요 도시가 2월달 … 더보기

핸더슨에서 도난 차량 경찰 피해 도망가다가…

댓글 0 | 조회 1,051 | 2016.02.25
25일 이른 아침 오클랜드에서 경찰을… 더보기

호주의 의료 마리화나 재배 허용, 뉴질랜드 환영

댓글 0 | 조회 2,658 | 2016.02.25
호주에서 약용 마리화나 사용에 대한 … 더보기

오클랜드 고층 빌딩 건설 계획 미팅, 팽팽한 의견 나눔

댓글 0 | 조회 1,117 | 2016.02.25
오클랜드의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고… 더보기

좀비 마약(Bath salts) 과다 복용으로 한 남자 사망

댓글 0 | 조회 3,035 | 2016.02.24
Bath salts(좀비 마약, 목욕… 더보기

“조깅 중 발견한 이상한 물고기 정체는?”

댓글 0 | 조회 2,659 | 2016.02.24
바닷가를 조깅 중이던 한 남성이 파도… 더보기

하룻밤 새 차량 7대 망가트린 2명의 음주운전자

댓글 0 | 조회 1,746 | 2016.02.24
퀸스타운에서 하룻밤 동안 2명의 음주… 더보기

3세 여아 태운 채 차 훔쳐 달아났던 10대들

댓글 0 | 조회 1,231 | 2016.02.24
승용차를 훔쳐 안에 있던 3세 여아까… 더보기

농촌병원 “연봉 40만불, 파격적 조건으로 주니어 의사 모십니다”

댓글 0 | 조회 4,040 | 2016.02.24
뉴질랜드 농촌지역의 한 병원(GP)이… 더보기

집 떠나 수 천리 헤엄쳐 온 희귀종 펭귄

댓글 0 | 조회 2,050 | 2016.02.24
남섬 남단에 서식하는 희귀종 펭귄 한… 더보기

마약사범 체포 나선 경찰, 도난차와 제트보트도 찾아내

댓글 0 | 조회 1,133 | 2016.02.24
마약사범 검거에 나선 경찰이 마약뿐만… 더보기

[총리 칼럼] 뉴질랜드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댓글 0 | 조회 1,196 | 2016.02.24
지난주 발표된 주요 통계에 의하면, … 더보기

저소득층 어린이 학습 능력 향상에 3천 4백만 달러 지원 예정

댓글 0 | 조회 807 | 2016.02.24
정부는 저소득 지역 어린이들의 읽기 … 더보기

홍역 감염 우려 44명 격리 조치 중, 병원 대기실 전염 사례 나와

댓글 0 | 조회 1,240 | 2016.02.24
격리 지시를 무시하고 공공장소를 활보… 더보기

웰링턴 주택 임대 가격 빠르게 상승

댓글 0 | 조회 1,011 | 2016.02.24
웰링턴의 주택 임대 가격이 빠르게 상… 더보기

플라스틱 파편 발견 초콜렛 대규모 리콜

댓글 0 | 조회 1,124 | 2016.02.24
독일의 스니커즈 막대 초콜렛에서 플라… 더보기

보닛에 갇혀 240km이동한 새끼 고양이

댓글 0 | 조회 1,348 | 2016.02.23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승용차 보닛 … 더보기

랜턴 페스티벌 “누가 아기 북극곰을 데려갔나요?”

댓글 0 | 조회 1,502 | 2016.02.23
오클랜드 도메인에서 열렸던 랜턴 페스… 더보기

초당 47m로 달리다 경찰에 붙잡힌 오토바이족

댓글 0 | 조회 1,567 | 2016.02.23
최근에도 전국에서 오토바이 관련 교통… 더보기

총리 경호 은퇴 경찰관, 취객 폭행으로 유죄 선고

댓글 0 | 조회 1,108 | 2016.02.23
존 키 총리 등 정부요인들을 오랫동안… 더보기

웰링톤 시청 “분수대 양동이 좀 돌려주세요”

댓글 0 | 조회 1,616 | 2016.02.23
웰링톤의 쿠바(Cubal) 스트리트에… 더보기

마누카우 경찰, 총격사건 수배용의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1,773 | 2016.02.23
오클랜드의 마누카우(Manukau) … 더보기

삶의 질 순위 세계 3위에 오른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5,625 | 2016.02.23
오클랜드가 국제적인 리크루팅 컨설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