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물어 죽인 허스키에게 걸린 현상금

고양이 물어 죽인 허스키에게 걸린 현상금

0 개 1,223 서현
 
cd314838a7b00084318d74c60d82e301[1].jpg
 
키우던 고양이가 이웃의 개에 물려 죽자 고양이 주인 커플이 현상금을 내걸고 사고를 친 개를 찾아 나섰다.

 

사건은 지난 19() 밤에 오클랜드 폰손비(Ponsonby)의 윌리암슨(Williamson) 애비뉴에 있는 한 주택의 마당에서 벌어졌다.

 

당시 침대에 누웠던 주인 커플은 정원 쪽에서 갑자기 들려온 고양이의 비명소리에 일어나 창 밖을 내다보았다가 소름 끼치는 광경을 목격하고 깜짝 놀라서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것은 당시 정원에서 허스키로 보이는 개 한 마리가 이들 커플이 기르던 고양이를 물었다 놓으면서 마당 이리저리로 던져대고 있었기 때문.

 

남자가 소리를 지르면서 청소기용 파이프를 잡고 뛰어갔지만 개는 물고 있는 고양이를 놓아주지 않았는데, 결국 커플의 비명소리를 듣고 쫓아온 이웃 주민까지 합세해 입 안에 막대기를 끼운 다음에서야 고양이를 입에서 꺼낼 수 있었다.

 

이들 커플은 한밤중에 수의사에게 급히 달려갔지만 9살짜리 암컷으로 알려진 이 고양이는 과다출혈과 위장에 구멍이 난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동물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죽고 말았다.

 

사랑스럽게 키우던 고양이를 졸지에 눈 앞에서 잃게 된 커플은, 고양이를 해친 개를 안락사 시키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개나 주인에 대한 정보를 주는 이들에게는 500 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를 친 개는 청색(blue) 눈을 가진 허스키 또는 말라뮤트 종으로 보이는데, 이들 커플은 주인이 이 개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다른 반려동물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포함한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북극권 지역에서 썰매를 끄는 개로 유명한 허스키나 말라뮤트 종류는 개들 중에서도 야성이 아직 살아 있는 견종 중의 하나로 특히 고양이를 많이 공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에 따라 울타리가 확실하게 설치된 집에서 기르는 것이 안전하다.

1452680485403[2].jpg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뉴질랜드 탐험편 방영

댓글 0 | 조회 1,818 | 2016.01.22
한국의 인기 TV 프로그램 '내 친구… 더보기

공항에서 학자금 부채로 체포된 학생, 쿡 아일랜드 장관의 조카

댓글 0 | 조회 2,305 | 2016.01.22
과도한 학자금 대출 연체로 인해 공항… 더보기

자전거 타던 10살 소년, 우유수송탱커에 치여 사망

댓글 0 | 조회 1,084 | 2016.01.22
자전거를 타고 놀던 한 남자아이가 우… 더보기

“멍청한 은행강도” 영상 공개되자마자 몰려든 제보

댓글 0 | 조회 1,367 | 2016.01.22
총기를 들고 은행을 털었던 강도의 영… 더보기

작년 국내 극장가 흥행 1위는 ‘스타워즈 7편’

댓글 0 | 조회 669 | 2016.01.22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상영된 영… 더보기

경찰차 피해 도주 중 양떼에 막혀 붙잡힌 일당

댓글 0 | 조회 917 | 2016.01.22
1시간이 넘게 경찰차의 추적을 피해 … 더보기

공항에서 체포, 학생 부채 문제 심각

댓글 0 | 조회 1,897 | 2016.01.22
학생 부채 상환 문제에 대한 강경책으… 더보기

지구 온난화, 뉴질랜드 및 태평양 국가들이 가장 먼저...

댓글 0 | 조회 1,459 | 2016.01.22
2000년 이래 4번째로 가장 더운 … 더보기

캔터베리 지역 5년 전보다 자살 시도자 50% 증가

댓글 0 | 조회 710 | 2016.01.22
5년 전과 비교하여 캔터베리 지역의 … 더보기

오클랜드 공공임대주택 대기자, 타지역 이주 시 현금 보상금 검토

댓글 0 | 조회 831 | 2016.01.22
정부는 오클랜드 지역의 공공임대주택 … 더보기

축하 연주와 축가가 함께 한 2016 신년 하례식 열려

댓글 1 | 조회 3,668 | 2016.01.22
1월 21일 오후 2시부터 오클랜드 … 더보기

읽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댓글 0 | 조회 783 | 2016.01.22
오클랜드 공공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 더보기

비번 경찰관 눈에 띄어 붙잡힌 탈주범

댓글 0 | 조회 1,117 | 2016.01.21
주거지를 벗어나 도주 중이었던 범죄자… 더보기

마누카우 경찰 “기부금 박스 훔쳐간 이 여성을 아는 분은?”

댓글 0 | 조회 1,440 | 2016.01.21
대낮에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기부금 박… 더보기

갈매기와 싸움 후 한때 귀가 거부한 동물원 앵무새

댓글 0 | 조회 1,165 | 2016.01.21
오클랜드 동물원의 앵무새 한 마리가 … 더보기

아찔한 행동으로 기소 위기 몰린 제트스키어

댓글 0 | 조회 983 | 2016.01.21
강에서 운행 중이던 유람용 보트를 위… 더보기

각 지역과 연령별 성병 감염 사례 통계 공개돼

댓글 0 | 조회 3,253 | 2016.01.21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더보기

파랑, 검정 실버펀 대안 국기 후보, 하버 브릿지에 같이 게양

댓글 0 | 조회 1,294 | 2016.01.21
빌 잉글리쉬 장관과 사이먼 브리지스 … 더보기

학교 기부금 가장 많이 낸 학교는?

댓글 0 | 조회 1,116 | 2016.01.21
교육부가 사립학교를 제외한 2014년… 더보기

카우리 나무 지키려고 나무 올랐던 수목 관리사 유죄 판결 받아

댓글 0 | 조회 1,053 | 2016.01.21
카우리 나무를 지키기 위해 불법으로 … 더보기

마오리 원로, 정부의 TPP 체결 반대 의사 밝혀

댓글 0 | 조회 1,950 | 2016.01.21
Ngapuhi의 원로는 정부가 TPP… 더보기

테 아타투 살인사건 범인 체포돼

댓글 0 | 조회 1,977 | 2016.01.20
와이테마타 경찰은 오늘 밤 지난주 금…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아기 레드 판다 쌍둥이 탄생”

댓글 0 | 조회 2,007 | 2016.01.20
최근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귀여운 새 … 더보기

“가뭄에 단비 내렸지만…” 가뭄지역 지원기간 연장돼

댓글 0 | 조회 729 | 2016.01.20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더보기

“눈 하나 잃었지만…” 사람들 덕분에 자연으로 돌아간 알바트로스

댓글 0 | 조회 1,104 | 2016.01.20
부상을 당한 후 지금까지 웰링톤 동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