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중상 입힌 대형견들 “안락사 당한다”

여성 2명 중상 입힌 대형견들 “안락사 당한다”

2 1,680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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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여성을 잇따라 공격해 큰 부상을 입힌 덩치 큰 개들이 안락사를 당하게 됐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 3() 해스팅스의 위리나키 비치(Whirinaki Beach)에서 벌어졌는데, 당일 오후 2 30분경 해변을 달리던 30대 여성이 첫 번째 희생자가 됐다.

 

여성을 공격한 개들은 맥스(Max)’라는 이름의 네오폴리탄 매스티프(Neapolitan mastiff) 잡종견과 할로(Halo)’라는 이름의 스태포드셔 불테리어(staffordshire bull terrier), 그리고 래스칼(Rascal)’이라는 이름을 가진 로데시안 리지백(Rhodesian ridgeback) 잡종견 등 3마리였다.

 

이들 개들은 모두 수컷이었는데 이 중 불테리어는 중형견이지만 나머지 두 마리는 대형견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하는 개들이며 3마리 모두 공격성이 아주 강한 견종이다.

 

공격을 당한 여성은 이 중 맥스가 대장인 것 같았다면서 자신의 체중만큼이나 무거운 맥스가 자신을 찍어 누른 채 물어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 이 여성은 간신히 길로 올라와 지나가던 운전자의 도움을 받아 곤경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단지 2분 만에 등과 팔 등 이곳 저곳을 여러 차례 물려 심각한 부상을 입었는데, 자기가 기르던 개들을 포기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개 주인을 기소해야 하며 개들을 안락사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희생자는 60대 여성으로 첫 번째 사건 45분 뒤에 인근에서 다시 같은 개들에게 물려 역시 심한 부상을 입었는데, 개들로부터 공격을 받을 당시 여성은 자신이 이제는 죽었구나하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두 여성 모두 현지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허트 밸리 병원으로 옮겨져 전문의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된 상태이다.

 

한편 해스팅스 시청 담당자는, 3마리의 개들 중 맥스할로는 주인이 동의해 9()에 안락사를 시킬 예정이지만 동의하지 않은 래스칼의 운명은 법원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주인에 대한 기소 여부 역시 다음 주 초에 결정된다고 전했다.

 

<사진은 기사에 나온 네오폴리탄 매스티프와, 로데시안 리지백, 스태포드셔 불테리어와 같은 종류의 개들임(위로부터 순서대로)>



PaulaJun
개들을 안락사 시키는것도 시키는거지만 그보다 주인에게 엄청난 벌금과 실형을 선고해야한다고 생각함..
짐승을 기르면서 그들의 본능을 무시하고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 주인의 죄가 가장 무겁고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큰 개들을 줄도 없이, 아무런 보호장구도 없이 그냥 데라고 다니는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ㅜㅡ
저혼자면 괜찮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는 정말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sugarhigh
저도 동감합니다.
도데체 얼마나더 많은사람들이 당해야만 하는지 답답하기만해요
심지어 죽은사람도 적지않습니다
동네 산책하기도 두려워서야 되겠어요?
잠잠한 시민들 정말로 이해할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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