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벌어진 정글도 공격

응급실에서 벌어진 정글도 공격

0 개 2,976 서현

주말 밤에 응급실에서 ‘정글도(machete)’로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은 3월 30일 북섬 마스터턴(Masterton)의 와이라라파 병원 응급실에서 벌어져 밤 11시 40분경 경찰이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한 62세 남성을 체포한 뒤 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한 사람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는데, 피해자와 가해자는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다. 


당시 정글도는 한 의사와 주변에 있던 사람들, 피해자가 함께 범인에게서 빼앗았으며 나중에 경찰에 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료 단체에서는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 보안요원이 없었다고 주장했는데, 하지만 보건부는 근무 중이던 요원이 몇 초 내에 현장에서 대응했으며 응급실에 추가 인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은, 와이라라파 병원에서는 이번 공격 이전에 폭력 사건에 대한 기록은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런 짓은 병원은 물론이고 어디에서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하면서 응급실을 포함해 모든 병원의 보안에 대한 추가 보고서를 요청했다. 

정부는 100일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여름에 응급실 보안요원을 한시적으로 늘렸으며, 이후 8개의 중요한 응급실이 추가 보안요원을 유지했고 다른 응급실은 필요시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지원은 오는 7월 1일 만료될 예정인데 레티 장관은 정보가 예산에 민감하다는 이유로 지원의 추가 연장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그는 와이라라파 병원이 지난 2월 말까지 추가 보안요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지지하면서, 이번 사건은 별개 사건으로 보안이 축소된 응급실에서 흔히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 안전을 지키는 게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와이라라파 병원의 보안에 대한 추가 결정을 내리기 전 사건 보고서를 기다릴 것이라고 레티 장관은 말했다.


응급의학 단체의 한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보안을 강화해도 효과가 없다면서 직원과 환자는 사건이 실제로 발생할 때 보안요원이 적시에 필요하며 응급실은 이번 같은 상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건은 전국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면서 모든 응급실에 경비원이 연중무휴로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보안요원이 응급실 인력의 일부로 통합되고 훈련을 받아야만 상황이 악화할 때 대응하기보다는 사전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대 천식발작으로 사망, '구급차 파견 지연' 원인은?

댓글 0 | 조회 1,708 | 2024.05.13
구급차 파견 지연으로 인해 10대 청… 더보기

대학들,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O 비판 거부

댓글 0 | 조회 875 | 2024.05.13
대학들은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 더보기

오로라, 월요일과 화요일밤에도 관측 예상

댓글 0 | 조회 2,460 | 2024.05.13
"태양 최대치"가 다가옴에 따라 월요… 더보기

사우스랜드 해변에서 죽은 향유고래, 턱뼈 도난

댓글 0 | 조회 967 | 2024.05.13
죽은 향유고래의 턱뼈가 사우스랜드 해… 더보기

IRD에 '미청구금' 4억 7천 7백만 달러 보유, 혹시 주인이??

댓글 0 | 조회 2,159 | 2024.05.13
IRD는 청구되지 않은 자금(Uncl…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5명 체포, $136만 이상의 담배 등 압수

댓글 0 | 조회 2,147 | 2024.05.13
최근 오클랜드에서 수색을 통해 5명이… 더보기

뉴질랜드 많은 지역에서 목격된 오로라

댓글 0 | 조회 4,344 | 2024.05.13
강력한 태양 폭풍으로 인해 북반구와 … 더보기

폰손비 총격사건 범인 장례식, 경찰 감시

댓글 0 | 조회 2,491 | 2024.05.13
경찰은 지난주 오클랜드 폰손비에서 총… 더보기

오클랜드 CBD 야간 주차료 도입, 시간당 $2~$3

댓글 0 | 조회 2,227 | 2024.05.12
오클랜드 CBD에는 아파트들이 많고,… 더보기

사회개발부 직원에 대한 불만, 2년 동안 4,786건

댓글 0 | 조회 1,100 | 2024.05.12
Work and Income의 지원을… 더보기

한파 직격탄 맞은 북섬, 로토루아 영하 3.3도

댓글 0 | 조회 3,013 | 2024.05.12
계속되고 있는 한파에 영하를 기록하는… 더보기

태양 폭풍, '전력망 비상 선언' 오후 8시까지 연장

댓글 0 | 조회 2,162 | 2024.05.12
대규모 태양 폭풍으로 인해 네트워크에… 더보기

NZ 공무원 인력 감축, 4,281개 일자리 폐지 예정

댓글 0 | 조회 2,958 | 2024.05.11
뉴질랜드 공무원의 인력 감축이 계속되… 더보기

5월 12일 일요일은 어머니날

댓글 0 | 조회 1,338 | 2024.05.11
뉴질랜드에서 2024년 5월 12일은… 더보기

고용관계국, "TVNZ 프로그램 중단 결정, E tū와의 협약 위반"

댓글 0 | 조회 1,022 | 2024.05.11
고용관계국(ERA)은 "TVNZ이 프… 더보기

주말까지 한파 계속

댓글 0 | 조회 1,518 | 2024.05.11
마운트 쿡의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더보기

오클랜드 북부, 흙더미 위에 다시 칠해진 도로 표시

댓글 0 | 조회 1,688 | 2024.05.11
이번 주 초 도로 가장자리의 도로 표… 더보기

[사건 사고] 로토루아 호숫가에서 시신 발견, 경찰 조사 중

댓글 0 | 조회 1,276 | 2024.05.11
주말에 로토루아 호숫가에서 시신이 발… 더보기

태양폭풍으로 '전력망 비상사태', 전파교란도 우려

댓글 0 | 조회 1,387 | 2024.05.11
국가 전력망 운영업체인트랜스파워(Tr… 더보기

예산 사전 발표, 국방비 지출 5억 7,100만 달러

댓글 0 | 조회 1,135 | 2024.05.10
주디스 콜린스 국방부 장관은 금요일 … 더보기

“양 2,500만 마리 이하로 줄어들고 소도…”

댓글 0 | 조회 1,678 | 2024.05.10
2023년 6월 말 현재 뉴질랜드 전… 더보기

주차 중이던 관광버스 턴 도둑 일당 당일 체포

댓글 0 | 조회 1,972 | 2024.05.10
남섬 동해안의 해변 전망대 주차장에 … 더보기

기상 당국 “올해 건조한 겨울이 될 듯”

댓글 0 | 조회 1,553 | 2024.05.10
(그림) 5월~7월 전국의 토양 건조… 더보기

경찰, 아시안 여성 사망자 신원 확인 중 "도움 필요"

댓글 0 | 조회 2,710 | 2024.05.10
뉴질랜드 경찰은 오클랜드 Gulf H… 더보기

2024년 예산, 윌리스 '의미 있지만 적당한' 세금 감면 약속

댓글 0 | 조회 1,142 | 2024.05.10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올해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