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태권도 협회(Taekwondo New Zealand)에서 주최하는 뉴질랜드 전국대회(National tournament)겸 뉴질랜드 국가대표 선발 전 경기가 오는 8월6일에 오클랜드(Barfoot & Thompson stadium)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작년(2021년 5월) 세계태권도연맹(WT)의 승인으로 통합된 뉴질랜드 태권도 협회의 첫 대회이다. 대회에서 선발된 뉴질랜드 국가 대표 선수들은 Oceania Championships(Tahiti) 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지며 유급자 학생들까지 포함해서 총 400명 이상 참가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뉴질랜드 태권도 협회(Taekwondo New Zealand) 오진근 회장은 “우리 교민 선수들을 포함해서 400여명의 뉴질랜드 선수들이 참여하는 큰 대회이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인 태권도 발전을 위해 많은 관전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오 회장은 “이번 대회 목적은 잘하는 선수들을 발굴해서 경쟁력 있는 대표팀을 만드는 것이지만 이번 새 집행부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뉴질랜드 내에서 태권도 인지도를 더 높일 수 있게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주목받고 우승 가능한 한인 선수는 이준(Jun Lee, 2008)학생으로 7세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고 현재 불가리아(Sofia World Cadet Championships)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도네이션으로 관전 입장(Barfoot & Thompson stadium/ 203 Kohimarama Road, Kohimarama)이 가능하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