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718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뉴질랜드 주니어 테니스 국가 대표 선수로 선발된 한인 학생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뉴질랜드 대표선수로 참가한 첫 대회(Australian Junior Teams Event)에서 단체전 3위에 입상했지만, 귀국 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7월 중순, 뉴질랜드에서 열린 대회(U16 Tennis Northern Winter Junior Championships Tier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보여 주었다. 형과 함께 뉴질랜드 국가 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민우찬 선수를 만나 보았다.
Focus에서는 뉴질랜드가 심각한 의료 위기를 겪고 있다. 지금 의료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겨울철 질환, 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들은 환자들로 넘쳐나고 응급실은 몇 시간이나 대기해야 하며 많은 가정의(GP)들은 새로운 환자를 받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정부는 지난달 20년 만에 가장 대폭적으로 의료 체계를 바꾸면서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 마비 직전의 의료 서비스를 알아 보았다.
News Window에서는 물가상승률이 32년 만에 최고로 치솟아 국민 살림살이가 한층 빡빡해진 것은 물론 기업이나 단체, 나아가 지방정부를 포함한 국가기관에도 한마디로 비상이 걸렸다.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계층이 크게 늘면서 각국 정부의 고민도 크지만 달리 마땅한 해결책도 없으며 국내 정가에서도 대책을 놓고 말만 요란할 뿐 결국은 취약 계층을 비롯한 일반 서민들만 큰 부담을 고스란히 안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공시설 공사와 구호기관의 사례, 그리고 통계국의 관련 자료를 갖고 물가 폭등이 현재 얼마나 심각한 실정인지를 독자에게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