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출신 택시 운전자에 대한 폭행사고 발생

외국 출신 택시 운전자에 대한 폭행사고 발생

0 개 1,255 서현
imagesC2FZCMME.jpg
 
새벽에 지방 소도시에서 인도 출신의 택시 운전자에 대한 폭행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인종관계위원회(race relations commissioner)의 대표가 이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4 19() 새벽 4시경 남섬 인버카길에 있는 레이스코스(Racecourse) 로드 인근의 테이(Tay) 스트리트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일단의 남성들이 인도 출신 운전자를 폭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인종차별과 관련된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20() 수잔 데보이(Dame Susan Devoy) 인종관계위원회 대표가, 이는 사람을 오싹하게 만드는 일로서 결코 사우스랜드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 문제라면서, 직분에 충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안전하게 자신의 일을 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데보이 대표는 운전자들은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승객들을 태워서는 안되며 택시 내에 장착하는 감시 카메라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는데 분명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요일 새벽에 사건을 당한 운전자가 얼마나 부상을 당했는지는 자세히 보도되지 않았지만 담당 경찰은 그가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당시 차를 떠났던 승객들 중 22살의 오클랜드 출신 남성이 경찰에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나중에 체포했으며 경찰은 현재 나머지 승객들도 찾고 있는 중이다.

 

외국 출신 택시 운전자에 대한 승객들의 인종차별적 발언과 폭행은 그동안에도 전국에서 간혹 벌어져 뉴질랜드의 사회문제 중 하나로 지적되곤 하는데, 이번 사건에 앞서 지난 2013 7월에도 같은 인버카길에서 파키스탄 출신 운전자에 대한 인종차별적 폭행이 운전자의 휴대폰에 촬영돼 문제가 된 적 있다.

 

또한 작년 9월에는 퀸스타운에서 40대의 이 지역 현직 여성 경찰관이 말레이시아 출신의 한 택시 운전자와 요금 시비 끝에 인종차별적인 내용이 담긴 모욕적인 발언으로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 받은 바 있다.

 

당시 이 여성은 욕설과 함께 외국 출신 운전자들이 키위들의 일을 빼앗고 있다고 말했는데, 재판 당일 법정에는 그녀를 응원하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들어 재판 후 밖으로 나온 그녀를 언론 취재로부터 막아서기도 했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접한 팀 새드볼트(Tim Shadbolt) 인버카길 시장은, 이는 당황스러운 사건일 뿐만 아니라 유학생과 관광객 유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대다수 사우스랜드 주민들은 외부에서 오는 이들을 환영한다면서 파문 축소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캔터베리 차 버린 후 도망한 운전자 계속 추적 중

댓글 0 | 조회 883 | 2015.04.23
캔터베리 경찰은 22일 크라이스트처치… 더보기

Record migration means we need more houses, n…

댓글 0 | 조회 1,090 | 2015.04.23
New immigration numb… 더보기

23일 새벽, 도난차 운전자 경찰의 추격 끝에 검거

댓글 0 | 조회 1,107 | 2015.04.23
23일 새벽 3시 25분경 경찰은 도…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회장 및 감사 후보등록 24일 마감.....

댓글 0 | 조회 1,851 | 2015.04.23
제 13 회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 더보기

Migrant Action Trust, 이민자를 위한 아이엘츠 워크샵 신청받고 있…

댓글 0 | 조회 1,345 | 2015.04.23
뉴질랜드의 이민자를 위한 사회 단체에…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구입 가능성 25년 동안 가장 큰 격차 보여...

댓글 0 | 조회 1,782 | 2015.04.23
오클랜드와 오클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 더보기

중간 랜트 가격 지난해 보다 14% 이상 인상 그런데 정부는....

댓글 0 | 조회 1,265 | 2015.04.23
정부가 랜트 가격이 전국적으로 치솟았… 더보기

따듯해 지는 바다 온도, 몇 년 안에 수산업 방향 변경....

댓글 0 | 조회 953 | 2015.04.23
한 수산업 전문가는 따듯해 지는 바다… 더보기

폐지 위기에 놓인 Campbell Live 저지 운동 확산...

댓글 0 | 조회 1,320 | 2015.04.23
TV3 의 시사프로그램인 Campbe… 더보기

유기견 교육 후 탐지견으로 공항 투입....

댓글 0 | 조회 1,139 | 2015.04.23
이 달 말에 4마리의 탐지견이 9주간… 더보기

임시직을 정직원처럼 신고한 키위 농장주 폭탄 세금 맞아....

댓글 0 | 조회 1,531 | 2015.04.23
임시직으로 일한 관광객들을 지속적으로… 더보기

정면충돌 사고, 여성운전자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2,094 | 2015.04.22
뉴플리머스 인근에서 차량 2대가 연관… 더보기

[동영상] 가을이 익어가는 NZ 플란트 반(Plant Barn)

댓글 0 | 조회 1,364 | 2015.04.22
한국에서는각종 화분이나 식물, 꽃, … 더보기

만약 내가 잘못되면 내 재산은? EPA

댓글 0 | 조회 2,872 | 2015.04.22
“유언장 (Enduring Power… 더보기

불길 속 아이 구한 영웅에게 도움의 손길을

댓글 0 | 조회 1,498 | 2015.04.22
화재가 난 집에서 부상을 무릅쓰고 어… 더보기

22일 오전, 크라이스트처치 St Martins 지역 통제

댓글 0 | 조회 992 | 2015.04.22
22일 켄터베리 경찰은 크라이스트처치… 더보기

“바늘 가득 박힌 테니스 공의 정체는?”

댓글 1 | 조회 1,847 | 2015.04.22
오클랜드의 한 공원 인근에서바늘이 여… 더보기

맥도널드, “‘제로 아워 고용계약’ 놓고 노조와 협상 시작”

댓글 0 | 조회 1,249 | 2015.04.22
근로자들에게 불리한 이른바 ‘제로 아… 더보기

난민 출신 NZ 국적자, ISIS의 로켓 공격으로 사망

댓글 0 | 조회 1,446 | 2015.04.22
이라크에서 ISIS와 싸우던 뉴질랜드… 더보기

차량 정면 충돌로 1명 사망-Kerepehi

댓글 0 | 조회 895 | 2015.04.22
22일 새벽 케레페히에서 1명 사망하… 더보기

싱가포르 라디오 광고 “NZ 주택구입은 투자자의 꿈”

댓글 0 | 조회 1,828 | 2015.04.22
외국인, 특히 아시아 출신들의 국내 … 더보기

교통 사고 차량만 남고 사람은?

댓글 0 | 조회 1,305 | 2015.04.22
지난 20일 밤부터 21일 사이에 교… 더보기

ANZAC Day 기념하는 100살 넘은 육지거북

댓글 0 | 조회 2,595 | 2015.04.22
Anzac Day 100주년 기념일을… 더보기

이라크 파견 NZ군 현지로 출발

댓글 0 | 조회 696 | 2015.04.22
현재 ISIS와 교전이 한창인 이라크… 더보기

이 사람을 아시는 분은...

댓글 0 | 조회 1,572 | 2015.04.22
이미지 출처 : 캔터베리 경찰 페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