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기스본에서 불길에 휩싸인 집에서 위험에 빠진 여섯 어린이들을 할머니가 구했습니다. 3명의 손주, 손녀들과 다른 3명의 그 조카들이 불길 속에 갇힌 것을 구해낸 것인데요.
처음 불길은 4일 토요일밤 11시 15분경, 망가파파 지역의 벨리 로드에 있는 집 부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불이 났을 때 아이들의 할머니 다프네 스톤은 집 뒤쪽에 있는 그녀의 방에 잠이 들어 있다가 집안에 연기가 가득해진 것을 알아챘습니다.
소방관에 따르면 그녀는 부엌에서 시작된 불길로 인해 라운지 룸에 잠들어 있는 2살에서 10살 사이의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없게 되자 집 밖으로 나와 라운지 룸의 창문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같은 집에 사는 그의 남자 형제의 도움을 받아 라운지 룸으로 들어가서 잠들어 있던 6 아이들을 창문을 통해 모두 안전하게 구했습니다.
아이들과 할머니들은 연기 흡입에 대한 피해는 없는지 병원으로 가서 진찰과 조처를 받은 후 모두 퇴원했습니다.
소방서에서는 불길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집은 불길로 인해 심하게 파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