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스노우든의 폭로 이후, 섬나라 정상들은 뉴질랜드가 이웃 섬나라들의 정보를 염탐한 것에 대해 답변을 요구하며 이 지역의 우호 관계에 손상을 입혔다고 말했다. 

뉴질랜드가 이웃 섬나라들의 전화, 이메일, 인터넷 데이터를 수집하여 미국에 넘긴 의혹을 받고 있다.  통가와 사모아 정부는 뉴질랜드에 답변을 요구할 것이며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섬나라들에 대한 정보 수집은 미국에 대한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6년 피지 쿠데타 이후 전통적인 파트너였던 호주와 뉴질랜드 대신 중국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섬나라 지역에서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은 매우 큰 상황이다.  또한 뉴질랜드가 프랑스의 허락 없이 프랑스령인 섬나라들의 정보를 수집했다면 정치적 분쟁의 소지를 만들 수 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