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밀려온 고래를 구조하기 위한 아름다운 실천

해변에 밀려온 고래를 구조하기 위한 아름다운 실천

0 개 1,916 노영례
금요일에 해변으로 올라온 고래 중 약 70 여마리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깊은 물로 돌아가게 구했습니다.

2월 13일 골든베이의 해변에는 약 200마리의 고래떼가 밀려와 밤새 그들을 다시 물로 돌아가게 해주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 절반 이상이 죽었습니다. 해변으로 밀려온 고래가 바다로 빠져 나가지 못하였을때 허파로 숨을 쉬는 고래가 과도한 체중으로 인한 호흡 곤란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도 합니다. 

Standing(좌초)은 고래가 얕은 해변으로 떠밀려와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는 인간이 내는 소음이 고래들에게 혼란을 주어 그럴 수도 있다는 설과 위험에 빠진 고래 한 마리를 구하려고 다른 고래들이 몰려왔다가 같이 고립되는 경우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약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종일 고래가 고립된 장소에서 물동이에 바닷물을 담아 끼얹어 주고 고래들이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OneNews의 영상에는 물빠진 해변에서 고립된 고래들에게 담요 등을 덮어주고 웅덩이를 판 후 바닷물을 끼얹어주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14일 저녁 바닷물이 들어와 만조가 될 때까지 계속되었고 또다른 시도로는 깊은 물로 고래가 되돌아가도록 애썼습니다.

어린아이들도 물동이를 들고 고래 구하기에 나섰는데요. 생명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실천이 영상과 사진을 통해 뉴질랜드 언론 매체에서 따뜻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장소에는 1년 전에도 약 50여 마리의 고래가 해변으로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단체와 개인이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고래사냥 중단 등을 이슈화하여 사회 문제로 상기 시키고 있습니다. 때때로 고래 울음 소리를 녹음한 오디오를 틀고 오클랜드 시티의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스카이타워 주변에서 그들의 활동을 알리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는데요. 바다 깊은 곳을 헤엄쳐야할 고래가 물빠진 해변에서 위기에 빠진 것을 구하는 사람들의 가슴 따스한 실천 모습입니다. 


0214_Fantic effort to save remaining whales at Farewell Spit.png
이미지 출처 : OneNews 웹사이트 화면 캡처

계속 치솟는 뉴질랜드 렌트 금액.....

댓글 0 | 조회 4,626 | 2015.02.21
국내 렌트 금액이 지난 12개월 동안… 더보기

해밀턴에서 총격 사건으로 사망자 발생, 경찰 조사중

댓글 0 | 조회 2,460 | 2015.02.21
20일 토요일, 해밀턴에서 충격적인 … 더보기

유학네트, 구정 설 맞이 유학생들에게 떡국 선물

댓글 0 | 조회 2,337 | 2015.02.20
작년에 이어 유학네트는 2월 19일 … 더보기

호주에 '사이클론 샌드위치', 주민들 대피

댓글 0 | 조회 2,434 | 2015.02.20
20일(현지시간) 호주에 두 개의 사… 더보기

Mount Maunganui 비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 25에 선정

댓글 0 | 조회 2,879 | 2015.02.20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 25에 … 더보기

뉴질랜드, 20명 중 한명 알코올로 사망

댓글 0 | 조회 2,056 | 2015.02.20
뉴질랜드의 술문화를 연구한 최근 조사… 더보기

영화 장면 같은 아찔한 자동차 추격전 펼쳐져...

댓글 0 | 조회 2,398 | 2015.02.20
지난 19일 밤 오클랜드 남부 고속도… 더보기

가족행사로 사용 못하게 된 오클랜드의 한 유명 해변..

댓글 0 | 조회 2,692 | 2015.02.20
이번 주말 오클랜드의 한 유명 해변이… 더보기

정부, 더 나은 공공서비스 프로그램 목표 새로 수립.

댓글 0 | 조회 1,271 | 2015.02.20
정부는 더 나은 공공서비스 프로그램의… 더보기

지역 카운실 법 때문에 25마리 중 22마리를 입양시켜야 하는 여성

댓글 0 | 조회 1,829 | 2015.02.20
25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여성… 더보기

경구 피임약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될 듯...

댓글 0 | 조회 2,728 | 2015.02.20
여성들의 경구 피임약을 약국에서도 쉽… 더보기

학교 쉬는 시간에 학생이 차를 운전해 사고 발생, 차량 화재

댓글 0 | 조회 2,286 | 2015.02.19
19일 오전, 타우랑가의 한 학교에서… 더보기

크리켓 월드컵 경기장, 나체 소동 일어나

댓글 0 | 조회 2,425 | 2015.02.19
크리켓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경기장에… 더보기

랜브라운시장, 10년 예산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 부탁...

댓글 0 | 조회 1,414 | 2015.02.19
지난 18일 12시 30분 오클랜드 … 더보기

[동영상] 설날 새해 인사 -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

댓글 0 | 조회 1,765 | 2015.02.19
김성혁 (12대 오클랜드 한인회장)의… 더보기

버스킹(Busking), 거리 공연하려면 허가 받아야

댓글 1 | 조회 6,062 | 2015.02.19
오클랜드 퀸스트릿을 지나다보면 악기 … 더보기

과일파리로 오클랜드 그레이 린 인근 과일, 야채 반출 금지

댓글 0 | 조회 2,026 | 2015.02.19
퀸즈랜드 과일파리 한 마리가 오클랜드…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노숙자 일년 새에 두 배로 증가..

댓글 0 | 조회 2,061 | 2015.02.19
오클랜드 시내의 노숙자가 일년 새에 … 더보기

돌아올 기약없는 화성 영구 정착민 프로젝트...........

댓글 0 | 조회 2,337 | 2015.02.19
Mars One의 화성 이주 정착 프… 더보기

설날맞이 축제, 행운의 신 스카이타워에서.....

댓글 0 | 조회 1,868 | 2015.02.19
중국 행운의 신이 설날을 축하하기 위… 더보기

건축규정 무시한채 만든 데크로 생긴 사고로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1,693 | 2015.02.19
안전하지 않은 데크 때문에 발생한 사… 더보기

경찰 민영화하려는 정부, 이를 반대하는......

댓글 0 | 조회 1,435 | 2015.02.19
학교, 자선단체와 공동체들이 경찰을 … 더보기

제5회 설날 경로잔치, 많은 교민참가 기대

댓글 0 | 조회 2,875 | 2015.02.18
제 5회 설날 경로 잔치가 타카푸나 … 더보기

[총리 칼럼] 세계로 빛날 순간

댓글 0 | 조회 1,378 | 2015.02.18
지난 주, 뉴질랜드에서는 크리켓 월드… 더보기

뉴질랜드 인구 증가율 이웃나라 호주보다 빠르게 증가...

댓글 0 | 조회 2,755 | 2015.02.18
어제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에 … 더보기